vol. 60. 2025. 5. 15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감사의 달이라고 일컬어지는 5월의 중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먼저 부족함이 많은 뉴스레터를 3년이 넘게 발행할 수 있는 힘을 주고 계신 <HRD Curator> 구독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저에게 습관이 되어버린 일상에서의 행위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메모를 쓰는 것입니다. 많이 쓰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딱 다섯 가지입니다.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한 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6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무엇에 감사하며 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겨 그동안의 메모를 펼쳐놓고 살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값비싼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커피 한 잔 정도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왔습니다. 유명인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었지만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을 때에도 감사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돌이켜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식사하고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이 분명합니다.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에 대해 도움을 주고받은 사람들 역시 감사의 대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감사의 효과(gratitude effect)는 심리학에서도 발견됩니다. 잘 알려진 실험 중 하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에몬스와 마이클(Emmons, Robert A; McCullough, Michael E.)의 ‘일상 속에서의 행복(An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gratitude and subjective well-being in daily life)’입니다.      


금융인이자 기업인이었던 존 템플턴(John Templeton)도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감사의 달 5월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감사를 전해야 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마음속에 꾹꾹 눌러 새겨 놓아야 할 사람들을 떠올려보고 더 늦기 전에 표현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저 역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학습관성(learning inertia)

학습관성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배우지 않고 새로운 지식원천을 찾지 않는 구성원들의 태도변화로서, 구성원들이 암묵지, 형식지, 절차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관성을 가진다. 그리고 이러한 학습관성은 학습몰입, 비전공유, 개방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통합

지식통합은 개인, 집단, 조직 등에서 일어날 수 있다.  먼저 조직수준에서의 지식통합은 프로세스와 능력을 결합시킨 것으로 보았다. 즉 지식을 창출, 공유, 분배하는 과정과 활용 가능한 지식으로 만드는 능력을 결합시킨 것, 여기에 외부지식의 탐색을 통해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결합시키는 것이 지식통합이라고 하였다. 반면에 팀이나 집단수준에서 살펴본 지식통합은 부서나 프로젝트 팀의 서로 다른 지식을 획득, 분석, 해석,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인수준의 지식통합은 구성원들이 조직 내외부의 지식을 탐색하고 결합하여 활용하는 활동으로 나타났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한 번쯤 들어 봤을만한 광고 카피 중에‘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것이 있다.

 

오래 전에 등장했던 이 카피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아마도 ‘양보’가 아니었을까?

 

‘양보(讓步)’란 타인에게 길이나 자리 등을 내어준다는 의미로 상대적으로 약한 입장에 처해 있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행위이기도 하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양보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노약자나 임산부 등을 위한 양보 표시가 되어 있는 좌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시간에는 종종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또한 혼잡한 거리나 장소에서 서로가 마주치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선 상태로 길을 비켜주지 않기도 한다. 도로 위 운전석에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양보하기 어려운 것은 비단 모르는 이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HRDer가 참가해볼만한 교육
대한리더십학회 춘계학술대회
▪ 일시 : 2025. 5. 17일(토), 13:00~18:00 
▪ 장소 :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
원티드 High Five 2025
▪ 일시 : 2025. 5. 19(월)~20(화)

장소 : COEX 그랜드볼룸, 오디토리움

▪ 내용 :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전환의 시대 생존 전략
▪ 일시 : 2025. 5. 28(수), 14:00~17:00

장소 : 인코칭 6층(서울 서초구 방배로 125)

▪ 내용 : 자기인식혁명, 조직의 생존을 위한 질문,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코치형 리더십

HRD KOREA 2025
▪ 일시 : 2025. 6. 16(월)~17(화)

장소 : COEX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

▪ 내용 : HRD전략과 성과 사례 등

읽어 볼만한 책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하영원 교수의 행동적 의사결정 이론에서 이룬 연구 성과 중 핵심적인 내용을 골라 소개하는 책이다. 특히 인간의 비의식 과정, 시간이 개입된 의사결정, 의사결정에서의 목표의 역할, 의사결정과 행복의 관계 등 최근 연구 주제들과 관련된 심리학 실험들과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직관적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에 관한 심층적 고찰을 제공하였다. 

기존 『의사결정의 심리학』에서도 그의 이론을 다루었지만, 『결정하는 뇌』에서는 ‘선택 아키텍쳐와 프레이밍 효과’라는 별도의 절을 추가하여 세일러 교수의 ‘넛지(nudge)’이론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인간의 비의식 과정이 사소한 의사결정 수준을 넘어 중대한 의사결정에도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확인의 편향’이 개인 차원에서 집단 차원으로 확장하는 데 주목하여 이를 ‘집단사고(groupthink)’와 ‘메이리방 효과(the echochamber effect)’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또한, 시간 지각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Photo-voice 다시 보기  

최근 당신의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좋아하는 이성과 마주친 순간이었는가? 수개월 혹은 수년간 준비해온 수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아 든 순간이었는가? 아니면 입학이나 취업과 관련된 합격자 발표의 순간이었는가?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두근거림은 설레임의 순간에도 나타나지만 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자신감이 없는 순간에 나타남으로써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은 순간일 때도 많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 순간을 피하지 않고 이에 맞서거나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당신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는 ‘두근두근’이라는 단어를 잠시 놀라거나 불안하여 가슴이 자꾸 뛰게 되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정의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기회가 왔다는 신호로 재정의해 보고 싶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당신이 가졌던 마음이 바로 초심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초심은 미래를 위한 준비의 과정 속에서 생겨난 마음으로 기회와 마주치기 위한 마음가짐인 것이다.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허명숙, 천면중(2015). 구성원들의 학습관성, 폐기학습, 지식통합능력,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지식경영연구, 16(2), 249-278.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 관성, 비학습, 지식 통합 능력(지식 활용 및 지식 탐색)과 혁신 행동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학습 관성은 지식 통합 능력과 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들의 심리적 장애 요소이며, 직원들의 비학습이 지식 통합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지식 통합 능력이 직원들의 혁신 행동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지식 관리 관점에서 지식 통합 능력이 직원들의 동적 능력이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비학습이 직원들의 긍정적 행동의 원동력이라는 점과 동적 지식 관리를 수행하려는 조직이 직원들의 학습에 대한 심리적 저항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keyword : 학습관성, 혁신행동, 폐기학습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시간에 대한 감사, 정연복]


어제에 감사합니다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감사합니다

지금 심장이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에 감사합니다

씨앗 같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한순간도 건너뜀 없이


영원으로부터 나를 찾아와

늘 함께 해주는 시간이 있어


삶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더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HRDer가 들어볼만한 사람 이야기  

대통령의 글쓰기’를 넘어 ‘모두의 글쓰기’로 강원국 작가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5. 5. 26(월), 18:30~
  • 소 : 강남역 부근
    *신청자 대상 개별 장소 안내
  • 내용 : 리더십 및 조직문화 이슈 공유 등
  • 참가신청 : ~ 25. 5. 20
  • 참고사항 : 개별 소정의 비용 분담
  • 신청방법 : 성함/연락처 이메일 발송(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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