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라 봄이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한파라뇨… 그래도 전 실망하지 않았어요. 얼마 전에 구매한 겨울 코트도 더 입을 수 있고, 2월이 되니 행사 소식도 많아졌거든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 미리보기부터 각종 전시, 팝업 소식은 물론 연희동 주민들이 사랑하는 예술영화관 라이카시네마에 대한 심층 기사와 문학동네 팝업 마케터와 나눈 인터뷰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그러니 오프닝 그만 읽고 스크롤 내려주세요! 얼른요!! 🍺 기수

‘텍스트힙’ 열풍 속 문학동네가 팝업을 기획하는 방식 📖

겨울의 끝자락,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이 있는 곳으로 나들이 가고 싶은 헤이디라면 주목! 얼마 전 취재차 다녀온 이함캠퍼스가 정말 근사했거든요. 공간이 멋진 데다가 지금 흥미로운 전시도 열리고 있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만날 기회입니다. 어떤 전시가 열리는지, 공간은 어떤 모습인지 기사로 먼저 확인해 볼까요?

문화 공간 스페이스 이수에서 사물과 미술 사이의 관계를 고민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기획전 〈사물들의 힘〉을 열었어요. 가정 바닥재로 흔히 쓰이던 노란 장판, A4용지 더미, 교복과 군복, 지점토로 빚은 통닭 두 마리, 전자레인지, 대야와 스펀지… 전시장에 놓인 사물들은 미술과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 예술의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전시에 다녀온 에디터가 사유할 만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몇 개 선정해서 소개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처를 옮길 때나 방 안의 분위기를 환기하고 싶을 때, 아마 한 번쯤 이 브랜드를 떠올려봤을 거예요. 바로 이케아 말이에요! 다가오는 15일과 22일, 이케아가 한국에서의 1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생일파티를 개최합니다. 전국 이케아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파티에 ‘이’ 의상을 입고 방문하면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파티를 빛내줄 드레스코드는 이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더북소사이어티 (The Book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