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없애는 일상의 작은 노력들
초등학생때 분리수거 하는 방법을 배웠던 거 기억나세요? 그 때 정말 열심히 배우고, 그 지식을 토대로 여전히 같은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요. 두 명이 살고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분리수거 양은 엄청납니다. 배출해야 하는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쌓여서 들고 나가지 못할 정도로 쓰레기가 나올 때도 있는데요. 의식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두 식구가 앉아 심각하게 고민해봤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기도 했고, 냉동식품을 사 먹는 날이 늘어났다는 걸 알게 됐어요. 역시 환경과 의식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봐요. ✍️ 유형1. 제품을 구매할 때 신경쓰는 사람들 작은 실천으로 시도해볼게요
기업에서도 앞다퉈 제로 웨이스트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난 1월 라벨지 없는 생수병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죠. 제일 먼저 실천한 롯데칠성의 아이시스 에코는 1010만병이 팔렸다고 합니다. 롯데칠성의 뒤를 이어 타 업체에서는 이지오픈 라벨을 적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지오픈 라벨은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분리수거를 쉽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라벨을 분리하지 않은 생수병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그냥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죠. 포장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온라인 쇼핑, 택배 업계에서도 재사용모델이 나오고 있다고 하죠. 국내의 경우에도 헬로네이처, 신세계 쇼핑, 쿠팡에서 신선 제품 배송에 재사용 박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한 걸음 더 실천하는 내가 될께, 제로웨이스트샵을 찾는 사람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지도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안 쓰는 물건은 아예 사지 않거나, 거절하는 것만으로도 물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해요. 쓰레기의 분해과정을 토대로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한 비 존슨은 위의 "5R"을 말합니다. 쓰레기 줄이는 방법인거죠.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 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고금숙 💡 유형2. 나온 쓰레기도 다시보자 분리수거의 달인이 되어보자 비닐봉투에 이물질이 묻었다면 쓰레기일까요? 아니면 비닐봉지로 분리배출을 할 수 있을까요. 때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비닐에 묻는 가루나 소스는 씻어서 배출해야하나, 씻어도 안 되는 것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 배웠던 분리수거에서는 재질 별로만 하면 된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끼리, 종이는 종이끼리. 이렇게 분리수거해보면 현실에서는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하더라구요. 세부적으로 걸러야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하게 배우고 싶어서 기사, 영상등을 찾아봤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쓰레기 박사님의 분리배출 잘 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쓰레기박사라 불리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인 홍수열 소장은 분리배출 할 때 기억하면 좋은 원칙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먼저, 재활용 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품으로 버리지 않는거에요. 만약 재활용이 된다면 깨끗하게 세척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버리는거죠. 그렇지만 우리 소비자들은 재활용 여부에 대해 알기 어렵죠. 쓰레기를 버릴 때 지레짐작으로 분리한다던지 혹은 페트병을 보고 확인할 수 밖에 없죠. 생산과정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표시를 강화하는 거죠. 소비자가 노력한다고 해도 결국 생산 과정부터 세심하게 신경쓰지 않으면 분리배출, 곧 환경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정부나 시 자체에서도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더라구요. 코앤러들도 재미있게 해 본 테스트가 있어 공유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이달 7일에 마무리된 이벤트가 있었어요. [버리스타의 분리배출력 테스트]라고 환경특별시로 선언한 인천에서 평소에 얼마나 잘 버리고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질문을 했답니다. (이런 테스트는 몇 번이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유형3. 버려진 쓰레기도 다시보자 걷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플로깅은 2016년도 스웨덴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씨앗을 줍다의 스웨덴어인 'Plocka Upp'이라는 단어와 'Jogging'이 합쳐진 단어라고 해요. 운동하면서 환경을 지키자는 아이디어에 동참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웨덴에서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운동으로 확산 되었다고 하는데요. 플로깅은 조깅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고 해요. 30분을 동일하게 운동할 때, 조깅은 235칼로리를 소비한다면, 플로깅은 285칼로리 약 50칼로리를 더 소비할 수 있다고 해요. 참, 매일 러닝을 하는 저에게도 희소식이네요. 다음주부터는 플로깅을 하면서 운동을 시도해봐야 겠어요. - 출처, 세계일보, 달리면서 쓰레기 줍는 '플로깅'을 아시나요? (2020.02) ![]() ✍️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어떤 습관을 가졌나요? 책을 출판하기도 하고, 브런치 작가가 되는 등 코앤텍스트와 함께 글을 쓰며 [예비작가]가 될 분들을 모집해요. _ 문의가 많던 글쓰기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며 함께 글을 써 내려가실 분들을 찾습니다. 선착순으로 마감이 되니, 신청부탁드려요! 💡 3주차, 모음이들을 위한 실천 이야기 다음주, 함께 플로깅을 해 보면 어떨까요! 수줍게 DM으로 빨대 덜 쓰고 있다고 보내주신 모음이 분들 감사해요:) 걷고 있는 모습, 혹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운 모습을 찍어주시는 분들께는 선정을 통해 코앤텍스트의 음료 한잔을 무료로 드립니다. (태그는 이렇게 달아주세요! #제로웨이스트#뉴스레터수집#실천형뉴스레터#코앤텍스트) 항상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음이분들, 감사해요! 코앤텍스트 co_n_text@naver.com 인천 동구 금곡동 10-11 7층 Copyright ⓒ 2021 co_n_text, All right reserved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