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호 / 2024년 5월 10일 발행
국토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지자체들의 사업 제안 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지자체의 의견 수렴을 받아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한다. 8일 서울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연다. 국토부는 올해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 1차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선도사업 선정 후, 내년 5월까지 추가로 사업을 제안받아, 전체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노선을 확정해 오는 2025년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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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철도언론 매체인 철도경제신문(발행인 백용태)이 철도 정책ㆍ차량ㆍ시스템ㆍ인프라ㆍ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편집위원회를 발족했다. 본지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2024 편집위원회 발족 및 위촉식'을 가졌다. 백용태 본지 발행인은 "편집위원들의 풍부한 고견을 모아, 한국 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오피니언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편집위원들의 목소리가 미래 철도 비전을 제시하는데 있어 큰 울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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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선진 철도국의 '텃밭'처럼 여겨지던 동남아시아 철도시장에서 LS ELECTRIC(일렉트릭)이 철도 신호시스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우위를 다졌단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태국 철도청(State Railway of Thailand)이 발주한 반파이(Ban Phai)~농폭(Nong Pok)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및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327억 원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현지 철도 신호시장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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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표준궤 철도가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 21일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탄자니아 카심 마잘리와(Mr. Kassim Majaliwa) 총리가 완공된 최초의 표준궤 철도에서 시범운행이 성공적이었음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현대로템이 제작한 전기기관차 17대 중 9대, EMU 10편성(8칸 1편성) 중 1편성, 성신RST가 제작한 객차 89칸 중 표준궤용 객차 59칸 모두 탄자니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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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철도(České dráhy, ČD)가 철도차량 유지관리에 힘쓰기 위해 차량기지에 대폭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체코 철도는 2031년까지 약 7년 동안 열차 유지관리를 위한 차량기지 시설과 열차서비스 시설 개량에 120억 코루나(한화 7018억 6700만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출내역은 4곳의 새로운 차량기지 신설과 6곳의 기존 기지 시설 개량 및 확장에 60억 코루나 지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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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이 구형 차량 대체를 목적으로 신규 차량을 발주했다. 마드리드 지하철이 30년 넘게 6ㆍ8호선에서 운행 중인 5000시리즈 등 구형 차량들을 대체하고자, 6칸 40편성 규모의 신규 차량을 스페인 철도차량 제작사 CAF에 발주했다. 마드리드 지하철과 CAF가 체결한 계약 내용에는 차량 제작ㆍ공급뿐만 아니라 신규 차량에 대한 10년 이상의 유지관리 업무 등 기술 지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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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교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이어주는 '하라마인 고속철도(قطار الحرمين السريع , Haramain high-speed railway)'의 이용객 수가 지난 라마단 기간에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라마단 기간인 3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109만 명이 성지순례를 위해 고속철도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라마단 시기 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하라마인 고속철도 개통 이후 최대 이용객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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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복합물류운송 회사인 Open Modal이 기존 터미널 대체 목적으로 새로운 터미널을 개장했다. 마르세유 까네에 위치한 기존 터미널이 재개발 예정지로 지정됨에 따라, 마르세유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그랑-미하마스(Grans-Miramas) 지역에 서부 프로방스 터미널(TOP)이라는 새 복합운송 터미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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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회장은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철도차량 정비방식이 시간기반 유지보수(TBM, Time Based Maintenance)에서 상태기반 유지보수 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로 바뀌고 있다. 지금은 차량을 발주할 때, CBM을 적용할 수 있게끔 제작 사양에 포함시킨다. 박 회장은 "KTX 개통을 전후로 유럽 등 선진 철도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차량 정비방식도 'CBM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며 "다만,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적' 측면에 머물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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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객실 내에서 취객이 일으키는 소란은 여객들의 편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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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수도권 전철을 타면 종종 열차 안에서 노숙자나 이동상인 또는 종교 연설자로 인한 갈등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방해되거나 여객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커지는 상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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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한 달 이용객이 예측 수요의 43% 수준에 그치면서 운영 성과가 기대 이하라는 뉴스를 접하면서 옛 엿장수 마케팅이 생각났다."
"무엇보다 철도와 관련한 가장 규모있는 축제는 경기도 의왕시의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의왕철도축제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 축제에선 기차 그림그리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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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고속철도 20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철도차량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철도차량 기술세미나는 지난 2017년 처음 개최했다. 올해에는 KTX 개통 20주년 맞이해 국내 철도차량 분야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철도차량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철도차량 분야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방향 등에 대한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철도차량 분야 기술 트렌드와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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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GTX 사업에 민간업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TX-AㆍBㆍC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한 선례가 있는 만큼, 국토부는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단 구상이다. 국토부는 오는 9일 열리는 업계 간담회를 통해 GTX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삼보기술단,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등 설계사, 우리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 등 SOC 포럼 소속 회원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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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이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재부는 8일 오전 10시 김윤상 2차관을 주재로 '2024년도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과 3개 사업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 간 20km의 광역철도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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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의성 광역급행철도(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를 신설, 오는 2030년 개항할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연계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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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설 검증ㆍ시험과 시운전 등을 착수한다. 경산시는 경북도, 경산시, 대구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의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정식 개통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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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사옥에서 '제10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과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을 비롯, 두 기관 경영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신호체계 단일화 △역 시설물 안전성 확보 등 그간 추진 중인 안건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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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제철도연맹(UIC,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태 회원국 참가자와 유럽지역 초청연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 철도교통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급 직원들과 연구위원, 엔지니어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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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8일부터 3일 간 '현장중심 사업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설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 SE(System Engineering)본부, 사업단장(PM), 설계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했다. SE본부는 노반, 궤도, 건축, 전력, 신호, 통신, 차량기지 등 철도건설사업 전 분야에 걸쳐 PM으로부터 요청받은 설계를 적기에 시행하고 완료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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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역 맞이방에 방역기능과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방역로봇 2대를 시범 운영한다. 이 로봇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99% 이상 살균ㆍ소독할 수 있는 UV-C 자외선 램프로 자동발매기, 물품보관함 등 고객편의설비를 방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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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사 신축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임시역사를 운영한다. 기존 밀양역은 1982년 준공한 후, 40년 이상 사용하면서 건물이 노후화됐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역사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 신설 역사 공정률은 현재 17% 수준으로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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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 반려동물용품점이 늘어난다. 지난해 7월 5개소를 개점해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하철역 상가 내 반려동물용품점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 들어갔다. 지하철역 반려동물용품점은 시민 공모를 통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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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에서 지난해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153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부정승차 단속 건수는 2021년 518건, 2022년 523건이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193.1% 증가했다. 지난해 단속된 부정승차 유형 중 '승차권 부정사용'이 전체 단속금액의 93.3%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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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병점승무사업소 소속 구제형 기관사(33)가 호흡정지가 온 승객에게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경 1호선(경부선) 천안행 전동열차가 성환역에 접근할 무렵, 객실 비상호출이 울렸다.성환역에 급히 도착한 구 기관사는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옮긴 응급환자를 발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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