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깔별로, 스티커는 사도사도 부족한 사람들 보세요. 오늘 우리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 편집자들의 짧은 근황
- 장소 영감 충전을 위한 어른들의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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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어느덧 5월입니다. K 직장인은 4월부터 5월 달력 속 휴일을 얼마나 꼽아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씩 숨돌릴 틈이 있다는 것은 좋은 거니까요. 지난 2주도 저를 재미있게 해줄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부지런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잦은 야근으로 체력이 떨어질 법도 했지만 온전히 제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에 주말이면 집 밖을 나서기 바빴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 새로운 자극을 받아야 에너지가 도는 편이거든요. 모처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전시들과 시간이 나면 들러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공간들을 방문하고, 제철 식재료들 맛있게 연구하는 홈그라운드에서 진행한 4월의 반짝 식당에서 특별한 식사도 했답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제철 페스토와 곶감말이 참 좋아합니다💖) 이번 호 에서는 소소하지만 결코 소소하지 않은 저희의 영감과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는 장소와 물건들로 채워보려 합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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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바야흐로 5월입니다. 5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죠! 겨울과 봄사이에서 도통 갈피를 못 잡던 날씨와 풍경도 5월쯤되면 제자리를 찾고, 적당한 간격의 빨간날도 있는 5월은 모든 게 알맞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아쉽게도 캐나다에는 5월초 황금연휴는 없지만요) 알맞은 계절에 알맞게 찾아온 여덟번째 고잉물입니다. 저의 근황 중 하나는 드디어 (또는 결국) 아이패드를 샀다는 것! 역시 가현의 말이 옳았어요. 어차피 살 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이왕 사는 거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사야 후회가 없죠. 이번 뉴스레터는 아이패드로 써내려가는 중인데요 아이패드를 사용해야 능률이 올라가서일까요 평소보다 더 이르게 뉴스레터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소비 근황(?)으로 여덟번째 편지를 시작해봅니다. 5월에 알맞은 이야기들을 담았으니 이번 호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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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문구도 하나의 취향이 되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두의 문구 사랑이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학업을 끝마치고 밥벌이를 시작하고 학용품이 사무용품이 되면서 문구는 취향보다 실용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처음 만난 우리가 처음 문구 이야기를 했을 조심스러웠던 것도 이 때문이었어요. '혹시 여기 가도 괜찮아?' 이상한 사람(도는 모자란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하며 운을 뗐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두 편집자는 이내 서로의 취향을 간파하고 서로의 문구 컬렉션과 즐겨찾기 해둔 문방구를 공유했고, 어디를 가도 문방구 구경을 빼놓지 않았죠. 이번 호에서는 그 장소들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요즘의 문방구에는 학용품 외에도 일상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들이 많거든요. 선물할 일이 많은 5월. 들러보면 좋을 문방구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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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분주히 보낸 지난 2주 사이에도 저는 문방구를 찾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그리고 특별한 컨셉과 전시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문방구까지. 제가 애정하는 문구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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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론칭한 브랜드 ‘아날로그 키퍼’에서 새롭게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서촌에서 4월 약 2주간의 시간 가오픈 후, 오는 5월 3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이곳은 아날로그 키퍼의 대표 제품인 핸드북 노트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꾸밀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합니다. 저와 혜진 모두 핸디북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아날로그 키퍼가 기록하는 하는 방식을 재미있게 지켜바왔던터라 준비하는 오프라인 공간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독일어로 종이를 뜻하는 ‘파피어’와 건배 ‘프로스트’를 뜻하는 상점의 이름은 기록하는 순간 내 마음에 ‘짠’하고 울려 퍼지는 경쾌한 감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키퍼의 온라인 상품페이지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다양한 필기구를 사용하였을 때 종이에서 볼 수 있는 번짐과 질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특별함이 오프라인 매장 ‘파피어 프로스트’에서는 다양한 종이에 직접 필기해볼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질감의 노트와 메모패드를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질감의 종이에 직접 필기해보고 샘플 노트에 다양하게 기록하고 꾸며낸 내용을 보고 팁을 얻을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짝’하고 울려펴지는 기록하는 순간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번 주 오픈하는 ‘파피어 프로스트’에 꼭 방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8-4 1층 *5월 3일 정식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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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들을 위한 문구를 만드는 곳 ‘소소문구’에서 #쓰는사람 프로젝트 <아임디깅 2023>을 오는 5월 7일까지 합정 ‘스탠다드에이’에서 진행합니다. 각양각색으로 자라난 쓰는 사람 23인의 쓰는 생활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기존에 출시된 디깅노트 그리고 새로 출시된 디길 레이블, 디깅 다이어리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디깅’을 주제로 공간과 기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1층 I’m Digging 은 나름의 성실로 열매를 쓰는 생활을 제시하며 전시 관람을 마친 후 황금빛 디깅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층 Digging New Days 새로운 나날을 심는 사람들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노트를 밤나무밭/ 매실밭/ 소금밭/ 황금밀밭 노트 타입으로 섹션을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과 함께 전달받게 되는 '디깅 모종판'에 23인의 노트 속 메시지나 그림 스탬프를 찍어보며 관심 가는 말과 영감들을 담아볼 수 있는 것도 소소한 재미랍니다! 마지막으로 3층, Digging Ever After 그 후로도 파는 사람들 공간에서는 기존 디깅노트를 활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고민한 사람들의 노트를 보물찾기 하듯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아임디깅 전시를 통해 평소 SNS 팔로잉을 해두고 다양한 이야기와 영감 소스를 얻었던 브랜드 마케터 '규림',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PD '오느른', 응원대장 메타 상무 '올리부'님의 기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는데요. 저마다 다양하게 기록하는 방식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고, 좋아하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이리저리 흩어져있던 저의 흔적들을 잘 모아봐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답니다. 스쳐 지나가는 영감과 이야기가 아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기록 방식과 나만의 기록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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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함께 채워나간 '디깅 모종판'과 전시 관람 후 발급받은 '디깅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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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토어 예약 7,000원 / 1시간 관람제한 / 5월 7일까지
합정 스탠다드에이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길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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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캐나다에서 만난 반가운 문방구와 한국에서 자주 방문했던 문방구 두 곳을 소개합니다! 모두 온라인 상점도 운영 중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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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gional Assembly of 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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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곳을 발견하고는 '캐나다에도 이런 귀여움이 있다니...' 하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문 여는 시간이 아니라 유리창 너머로 구경할 수밖에 없었지만요. 영업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보니 '포인트오브뷰' 사장님이 이미 팔로우하고 계신 게 아니겠어요? 여기도 한 문구 하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Assembly of Text는 문구 & 선물 가게로 2005년 밴쿠버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빅토리아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거의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구점이죠. 이곳에서는 텍스트를 테마로 글쓰기를 위한 엽서, 편지지, 노트, 펜, 연필을 주로 소개합니다. 노트와 필기구는 한국에서도 자주 보던 미국과 일본 제품이 많았어요. (아! 한국 브랜드의 노트와 다이어리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엽서! 캐나다에서는 어떤 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메시지로 축하하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텍스트 중 편지에 가장 진심인 이 곳은 한 달에 한 번씩 편지를 쓸 수 있는 편지지 꾸러미를 구독하는 'Stationery a Month Club', 한 곳에 모여서 빈티지 타자기로 편지를 쓰는 'Letter Writing Club'등 편지를 위한 귀여운 클럽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장 한 쪽에 편지를 쓰고 부칠 수 있는 책상도 마련되어 있어 이 곳은 캐나다의 '글월'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예전에는 이런 근사한 공간을 보면 '한국에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는 부러운 마음만 들었는데 요즘은 이미 잘하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가 하나도 아니고 몇 개씩은 떠올라 괜히 뿌듯하네요.
560 Johnson St #116, Victoria
www.assemblyoftex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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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 ’한 눈에 반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애착이 깊어지는 것‘ 소란스럽지 않게 일상을 가득 채우는 물건을 소개하는 상점입니다. 문구류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구류의 비중이 높은 곳이죠. 다른 곳에서 자주 봤던 물건도 이곳에서 보면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 정성으로 쓴 ’상품명‘과 ’소개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디어 찾은 안경의 안식처(안경 트레이)', '습관을 선물하세요(저금통)' 같은 상품명을 읽다 보면 조금 전까지 필요 없었던 물건이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이 되어버리죠. 디자인이 훌륭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고, 포장 및 카드 옵션이 있어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누군가의 선물이 고민될 때 들러보세요. 카인드하고 젠틀하게 답을 알려줄 거예요.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6길 34 314호
kinderandgentler.com |
하교길에 친구와 문방구에 들리듯 가현과 망원동에 갈 때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로퍼제로의 망원동 쇼룸 '제로스페이스' 속 수입문구코너죠. 자체제작 제품이 아닌 수입문구류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지우개, 칼, 볼펜, 스탬프, 클립 등 책상에 올려두고 자주 사용하는 작은 문구를 판매합니다. 알록달록 귀여움과 실용성은 물론 판매가도 높지 않아서(거의 1만원 미만) 정말 어린 시절 문방구에 갔던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어요. 문방구는 역시 작고 좀스러울 수록 좋아요. 아. 은근히 구하기 어려운 mt사의 단색 마스킹테이프도 꽤 있어서 갈 때마다 한 두개씩은 구매하곤 합니다. 선반 하나로 시작한 이 코너가 이제는 매장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면 저희처럼 이 코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회우정로 16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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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앞서 소개한 문방구에서 제가 빈손으로 나왔을까요? 전혀 아니죠. 찬찬히 둘러보며 새롭게 장만한 저의 따끈한 문구템들을 소개합니다! (각 제품명을 클릭하면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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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키퍼에서 구매한 아이템
기록을 다채롭게 해주는 몇 가지 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하이라이트 하고 싶은 내용을 메모패드에 또는 서포트 스티커와 인덱스 플래그로 표시를 하고 기억하고 싶은 티켓과 스커들을 담아둘 용도로 페이퍼 파일을 구매했습니다. 항상 구매해도 사고 싶은 것이 스티커, 메모패드라 집에 한가득 있지만 모두 아시잖아요? 하늘 아래 같은 메모패드도 스티커도 없다는 것. 그래서 파피어 프로스트에서 구경하던 그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게 결제했네요. 앞으로 어떻게 아이템들을 사용할지. 언젠가 저만의 영감 노트가 완성되면 살짝 보여드릴게요.
- Scene memopad (100매 / 90mm*50mm/ 3,000원)총 세 가지의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모패드입니다. 저는 이 중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했는데요. 자그마한 사이즈로 노트나 일기장에 덧붙이려는 용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잔잔한 노이즈가 있는 일러스트 위로 기록할 생각을 하니 매우 두근거리는데요. 백색 모조지 80g의 메모지는 잉크가 과하게 번지지 않을 질감과 두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Paper file (140mm*95mm/ 2,500원)
총 세 가지 색상과 두 가지 사이즈로 만날 수 있는 페이퍼 파일. 저는 스몰 사이즈, ‘펌킨’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전시 티켓, 마음에 들었던 상점의 스티커나 명함 등을 모아 정리할 생각인데요. 올 연말이 되면 다양한 추억들로 가득 찰 파일을 기대해 봅니다.
- Support sticker (4,000원)가지고 싶은 스티커는 왜 이리도 많을까요? 이번에 구매한 서포트 스티커는 변명을 해보자면 저의 기록을 더욱 다채롭게 해 줄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기록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랄까요? (구매의 합리화는 이렇게 하는 것). 투명한 타입의 스티커로 원형, 형광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스티커, 박스 스티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Index flag mini (4,500원)
총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는데요. 저는 그중 ‘Ground’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상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거든요. 총 9개의 인덱스 플래그가 각기 다른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있는 페이지에 또는 일기장, 노트에 야무지게 사용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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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문구의 디깅 노트에는 금장 또는 은장으로 테두리가 처리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고급스럽게 하기 위한 처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종이가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내지 색이 변하지 않게 돕는 제책 기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차곡차곡 쌓아가는 기록물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고심해 제작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디깅 노트 투그라운드’는 이번 전시와 함께 소개된 새로운 디깅노트가 아닌, 이전에 출시된 노트입니다. 내지 레이아웃이 제가 사용하려는 쓰임에 가장 적합하여 여러 가지 옵션 중 선택하게 되었어요. 커버는 제가 좋아하는 그린/카키 ‘촉촉한 풀밭’입니다. 모눈/ 무선으로 구성된 A5 사이즈 노트에 앞으로 어떤 것으로 채워 나갈지, 23년 올해 어떤 것들을 보고 경험하면서 영감을 채워나갔을지. 올해의 마지막 노트의 모습이 매우 기다려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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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물론 저도 빈손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유일한 샤프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새 친구를 장만해야했죠. The Regional Assembly of Text에서 뭐라도 하나 사서 나오고 싶기도 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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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O SHARP PENCIL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현대적인 샤프펜슬의 편리함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OHTO사의 연필 디자인의 샤프펜슬입니다. 디자인에 반했지만 가격에 망설이다 설명 한 줄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진짜 나무로 된 몸체와 지우개까지. 연필을 똑 닮은 샤프펜슬은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찍힘이 생기고 손때가 묻어납니다. 어떤 물건이든 너무 새 것보다 사용감이 느껴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낡아가는 샤프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꼭지 지우개인데요. 지우개가 달려서가 아닙니다. 이 꼭지 지우개의 리필도 따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 연필이나 샤프 꼭지에 달린 지우개는 괜히 아까운 마음에 제대로 써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빅토리아에서 구입했지만, 제로퍼제로의 수입문구코너에서도 구매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제가 산 금액의 거의 반 값이네요..ㅎㅎ)
*카드 결제 후 손으로 쓴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번거로운 귀여움은 전세계 문구인들의 공통된 취향이자 감성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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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5월의 시작을 고잉물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만해도 두근거리는 쉼이 있어 기대되는 5월도 우리 같이 계속 흘러가봐요!
독자님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번 고잉물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궁금하거나 고잉물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의견을 더해주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 더 발전하는 고잉물이 될 수 있도록 귀 기울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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