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멤버 인터뷰까지!

안녕하세요, 숙박 전문 뉴스레터 위클리온입니다. 어느덧 코로나가 유행한 지 만 2년이 되었다고 해요. 주변에 확진자가 없으면 친구가 없는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루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제는 초반의 공포심보다는 조금 더 독한 감기처럼 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월의 마지막에도, 위클리온은 구독자 여러분의 건강을 바라며 시작할게요! 💪


그럼, 58번째 위클리온 시작해봅니다.
오늘의 위클리온
• 2022년 달라지는 노동법
• ONDA가 직접 만나본 마이리얼트립
• 1분 인사이트
• 이주의 숙소
• SPECIAL : 온다의 고객 경험 컨설턴트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숙소를 운영한다면 꼭! 알아야 할

🔎2022년 달라지는 노동법

Writer 최창균 노무사 Editor Rachel
숙박업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노무관리가 매우 중요한 업종입니다. 근로기준법에서 휴게시간은 무급으로 규정하고 있는 한편, 대기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숙소에서는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하다 보니 이 시간을 휴게시간으로 보아야 할지, 근로시간으로 보아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 숙박업 노무관리의 핵심사항이라고 볼 수 있죠.

노동법은 사회환경에 맞춰 계속 개정이 되는 만큼, 숙박업주 여러분께서도 꼭 숙지하실 필요가 있겠죠? 오늘은 2022년을 맞이해 달라지는 노동법에 대해 간단히 안내해드릴 텐데요. 크게는 1) 임금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되고, 2) 관공서의 공휴일이 확대 적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2021년 11월 19일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 즉 숙박업 사업주는 임금을 지급하면서 매월 근로자에게 임금명세서를 교부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월급에서 공제된 내용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개정법에서 규정하는 임금명세서는 기재해야 할 항목들을 명시하고 있어 기존 양식과는 차이가 있어요.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지 않으면 교부하지 않은 근로자 1인당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숙박업에서 임금체불 사건이 발생하면 사업장을 관할하는 노동청에서 사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자료가 근로계약서이고요. 그런데 실제 노동청에 가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였더라도 퇴사 시점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있기에 근로자가 근로계약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서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숙박업주는 실제 근로계약서대로 임금이 지급되었다는 것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임금명세서를 교부하게 되면 매월 근로자가 임금명세서에 적힌 시간만큼 근무하였다는 것을 수령하게 되고, 근로계약서 내용대로 근무하였다는 것에 대한 증빙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채용 시 작성한 근로계약서와 근무 시 교부한 임금명세서가 일치하니 임금체불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죠.
교대제, 격일제 근로자와 같이 시간외근로(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가 예정된 근로자의 경우

1) 휴게시간과 근로시간을 구분하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후,

2) 근로계약서상의 통상시급을 기준으로 연장근로수당과 야간근로수당을 각각 산정하여 임금명세서에 반영하여야 합니다.
숙박업은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곳이 대다수입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법정 휴일에 근로하는 경우 휴일근로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주어야 하는데요.

작년까지는 상시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에는 관공서 공휴일이 평일 상시 근로일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즉,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의 기업까지 유급휴일 의무화가 진행되었었죠. 하지만 2022년부터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에도 관공서 공휴일이 적용됩니다.
❗️법정 휴일은 유급휴일이므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휴일근로수당은 근로자 통상임금의 50%에 해당하기 때문에, 원래 받아야 하는 일급에서 1.5배 가산한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주시면 됩니다. 
👀 앞으로는 반드시 교부해야 하는 임금명세서에는 어떤 내용을 기재해야 할까요? 숙박업주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자세한 내용까지, 아래 버튼을 클릭해 만나보세요! 
ONDA가 직접 만나본 마이리얼트립
✈️단순히 숙소가 아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interviewer Jack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계도 지난해부터 국내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지난해 연말, 유독 호텔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낸 ONDA의 API 파트너 채널이 있었습니다. 온다가 제공하는 국내외 판매 채널과의 API 연동 서비스를 통해 온다와 계약한 호텔은 단 한 번의 계약으로 30여 개 판매 채널에 객실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다와 연동된 파트너 채널 중 하나인 ‘마이리얼트립’에서 호텔 객실 판매 그래프가 급속도로 우상향하기 시작한 것이죠.

마이리얼트립(이하 마리트)은 2012년 가이드 투어 서비스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코로나19 이전에는 해외여행 서비스를 주력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재빠르게 국내 여행 타깃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전환했습니다. 과연 지난해 어떤 일이 있었을지, 온다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Q. 호텔 판매는 마리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 서비스의 본질은 ‘투어&액티비티’입니다. 여행자에게 좋은 여행지 경험을 전달하는 거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걸 찾아보면 항공, 교통, 액티비티 등이 있고, 당연히 좋은 숙소도 필요합니다.
 
이전에는 다른 채널의 호텔을 여행자에게 제공했는데요. 2021년 4월부터는 호텔과 직접 계약하며 ‘마이리얼호캉스’라는 상품을 선보였고,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어요. 우리 브랜드를 가지고 호텔 상품을 팔아도 승산이 있다는 걸 알았죠.

Q. 그럼 호텔은 왜 마리트에게 매력을 느꼈을까요?
온다에 객실을 공급하는 호텔도 당연히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요. 여러 판매 채널들이 다양한 특징이 있겠지만, 마리트에겐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객의 객단가가 다른 OTA보다는 높아요. 단순히 숙소만을 찾으시는 고객이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 추가 액티비티 등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마리트는 호텔을 단순한 숙소가 아닌 하나의 여행 경험을 드리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마이리얼 호캉스’라는 브랜드에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만드는 게 대표적인 성공 사례죠.

두 번째는 제주 지역에서의 강점입니다. 제주 여행은 주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마리트는 항공을 함께 보유한 몇 안 되는 OTA입니다. 또 오랜 기간 마리트는 제주도 투어&액티비티에 집중했는데요. 마리트를 통해 제주 항공,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분은 당연히 제주 숙소를 찾게 되잖아요?

제주도 지역의 호텔에게 마리트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는 거죠.

Q. 호텔과 협업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호텔 지배인님들은 익숙하지 않은 판매 채널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는 만나주지도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셨죠. 지난해 하반기, 숙박대전을 진행하면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먼저 연락해주시는 호텔도 정말 많아졌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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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A가 만나본 마이리얼트립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1분 인사이트

1. 여행사 대상 지자체 인센티브, 2022년에는 어떤 변화가?
지자체에서 2022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단체 관광객의 기준을 대부분 2~4인으로 완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띕니다. 지원 금액을 낮추거나 MICE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한 지자체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한 예로 삼척시는 내국인 단체여행 지원기준을 20명에서 4명으로 낮췄다고 하니, 코로나로 인한 기준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겠죠?

2. 호텔에서 써 본 제품 갖고 싶었는데…!
호텔에 머물면서 경험한 디퓨저, 침구가 어떤 제품인지,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했던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건 아닌가 봅니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했는지 국내 호텔들이 호텔의 시그니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에 나섰어요. 호텔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다시금 제공하는 것인데요. 우리 호텔을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기획하고, 이를 판매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어떤 굿즈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3. 숙박권도 타임딜로 사는 시대!
예전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OTA, 소셜 등이 숙소 예약 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채널일 텐데요. 라이브 방송에서 숙소가 보이기 시작한 것에서 더 나아가, 최근에는 타임딜 서비스로도 숙박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임딜은 시간을 한정하여 판매하는 방식인데요. 타임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레이윙즈에 따르면 평균 100건 이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저렴하게 여행을 즐기는 MZ세대의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하네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채널을 늘려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주의 숙소
거제 디스커버리 풀빌라
🦄Editor Joy의 한 줄 평

“낭만의 발견, 디스커버리 풀빌라”

거제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풀빌라는 통창으로 거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신축 풀빌라에요. 객실마다 개별 욕조, 루프탑 수영장, 테라스 바비큐가 있고 바비큐장은 캠핑장처럼 꾸며져 있다고 하네요!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우리는 이걸 낭만의 발견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SPECIAL
온다의 고객 경험 컨설턴트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위클리온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는 ONDA는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든 숙박 판매 B2B 플랫폼이에요. 그간 ONDA의 소식을 이따금 전해드렸는데요. 온다는 어떤 회사이며, 온다의 구성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숙박업주의 운영을 돕고, 판매 채널과 파트너쉽을 맺는지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바로바로, ONDA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펜션 예약관리 시스템 ‘ONDA Plus’ 파트너님의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Kate를 만나봤어요. 꾸준히 성장하는 고객 경험 컨설턴트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 참고로 ONDA는 계속해서 채용 중(클릭)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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