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 OPEC&국제유가 | 뉴스 모아보기

2021.07.09 금요일
213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한 입 브리핑
       2. 역대급 2분기?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3. OPEC+ 협상 결렬, 석유전쟁 발발?
       4. 뉴스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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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 브리핑

*국내 증시 07.06 종가, 미국 증시 07.06 현지시각 10:00 기준, 비트코인 업비트 07.07 00:00 기준
비즈니스 💸
역대급 2분기?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 사상 최고의 2분기
삼성전자는 7일 발표한 잠정 실적 발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은 63조원, 영업이익은 12.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매출은 역대 2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고실적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호황 덕분으로 분석되는데요. D램 가격이 폭등하는 등 최근 반도체 시장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2분기에 반도체 분야에서 약 7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가전 분야에서 선전했으며, 스마트폰 판매는 약간 부진했지만 3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더해주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은 하반기에 더욱 호황일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가 올해 연 영업이익 5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LG전자 : 나도 역대급!
LG전자도 올해 2분기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1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LG전자는 올레드TV의 출하량이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장 사업에서도 매출이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2분기에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했는데, 모바일 사업부의 적자가 1조원 가량의 손실로 기록되었음에도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것이어서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됩니다.

비트코인이 실적에 영향을 준 기업이 있다?
한편,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들 다수가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적에 손실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한 기업들은 가상화폐의 가격이 가상화폐를 구매한 가격보다 낮아지면 즉각 차액을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반면 가상화폐의 가격이 올라도 가상화폐를 판매하지 않으면 이익으로 기록되지 않죠. 따라서 가상화폐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 요즘 가상화폐에 투자한 기업들의 재무제표에는 비용이 많이 늘어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2분기에 최대 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넥슨 등 비트코인에 투자한 많은 회사들의 실적에도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2분기는 역대급?
올해 2분기는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5월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다수 수출기업들의 호실적이 예상되죠. 특히 요즘 증시는 최고점 근처에 머물러 있는데요. 기업들이 앞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준다면 증시가 추가 상승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7월 동안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되어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겠죠?
🦊 TEO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역대급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는데요. 그런데 2분기보다 올해 하반기의 전망이 더욱 좋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역대급 2분기를 넘어 다시 한번 기록을 쓰는 하반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국제유가 💣
OPEC+ 협상 결렬, 석유전쟁 발발?

 ⓒ unsplash
최근 OPEC+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석유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OPEC와 OPEC+
OPEC는 1960년에 만들어진 석유수출국기구인데요.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총 1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회의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적정한 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을 조절합니다. OPEC+는 OPEC 14개국에 OPEC 비회원 산유국 10개국이 더해진 총 2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AE의 협상안 거부
OPEC+는 지난 회의에서 코로나 19사태를 고려해 지난해 5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일평균 970만 배럴을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주도로 이달 말에 끝나는 감산을 연장하는 대신 감산 규모를 축소해 시장에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하려 했었죠. 하지만 UAE가 이번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UAE의 입장은?
UAE는 감산 기간을 연장하려면 각국 원유 생산량을 재산정해 할당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UAE는 팬데믹 기간 중 원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는데요. 지금의 할당량으로는 생산능력의 3분의 1밖에 가동하지 못하게 되어 생산능력이 비교적 낮은 카자흐스탄이나 아제르바이잔 등에 비하면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중동의 탈석유전략
UAE가 석유 할당량에 민감한 또 다른 이유로는 '탈석유전략'이 꼽힙니다. '탈석유전략'은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를 건설하는 전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이 취하고 있는 경제 전략인데요. 이는 ESG가 세계적으로 큰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의 석유 수요량 감소에 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UAE의 석유매장량은 약 980억 배럴로 OPEC 국가 중 6번째로 많습니다. 즉, UAE는 언제까지 석유 수요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요와 시세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석유를 팔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죠.

UAE vs 사우디아라비아
UAE는 OPEC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UAE이 이스라엘과 외교를 맺고, 이번 OPEC 합의안을 거절하면서 점점 관계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UAE가 아예 OPEC를 탈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석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LUCAS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가가 일정 수준을 넘기면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재로 소비사의 시선이 쏠리기 때문에 갈등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하는데요. 하루빨리 원만한 합의가 되기를 바랍니다.

뉴스 모아보기 🥗
LG가 향후 10년간 15조 원을 투입해 한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듭니다. 충북 오창 공장과 대전, 수도권 등 3곳의 생산, 연구 시설을 배터리 허브로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1위를 지킨다는 포부인데요. LG는 국내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의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서울시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단가를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고 보조금 800만 원과 서울시 보조금 400만 원을 합치면 총 1200만 원을 지원받아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1000만 원만 지원받습니다. 이는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 FOMC에서 논의한 회의의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미 연준은 테이퍼링에 대해서 논의했지만, 당장은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입장을 통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러나 FOMC 위원들은 그러나 앞으로 있을 회의에서 경제의 진척 속도를 평가하고, 테이퍼링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테이퍼링을 앞두고 사전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이키가 국내 중소협력업체에 단가를 후려치고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나이키는 법적 책임을 피하고자 업계 관행을 핑계로 대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갑질 문제를 지적한 중소업체와는 일방적으로 거래를 해지했습니다. 법계에서는 나이키의 행태가 하도급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며, 미국 기업인 나이키이지만 국내 기업에 피해를 줬기 때문에 공정위 조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최근 방탄소년단(BTS) 등 인기 가수들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인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위버스컴퍼니는 커뮤니티·미디어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버스와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위버스샵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해 있는 주요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특화된 전용 카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 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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