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바게트

이 대목에서 똑같은 주제를 두고도 베이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이야기들이 어떤 토핑을 더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내는 '바게트'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또 뭔가 파리지앵들이 출근 길에, 퇴근 후에 담아가는 바게트 빵처럼 구독자 분들이 루틴하게 찾게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다 싶기도 했고요. 그렇게 뉴스레터명이 정해지니 에디터명(베이커)부터 카피까지 자연스럽게 '빵'을 컨셉으로 착착 진행되었답니다😋

@베이커들의 아이데이션 현장

그렇게 2년차, 네이버 펀딩 698% 달성의 '취향대화카드' 굿즈 개발 소식과 서울역 오프라인 라운지 오픈, 그리고 바게트의 탄생배경과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마스코트 '크럼비(Crumby)'까지 탄생하며 다양한 실험들을 이어오고 있죠. 아직 여전히 느리고 부족하지만, 세상의 시선이 다채로워질때까지 바게트 베이커들의 실험은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

바게트는 매 주제와 관련된 서로 다른 2가지 시각과 취향의 베이커를 앞세워 하나의 레터에 공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바로 그날의 다른 시선들을 소개하죠. 하나는 입맛에 맞지 않을지라도 편향된 내 세상을 한 뼘 더 넓히기 위한 사투랄까요? 매 바게트마다 나와 같은 취향은 무엇인지, 또 이해하기 어려웠던 반대 취향의 주장들까지 들어보는 건강한 시간, 함께 만나보세요!

*서로 다른 취향을 준비드려요*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바게트의 베이커들이 주제에 맞는 취향별 아이템과 인생 콘텐츠를 추천드려요. 딱 믿고 골라보세요!

바게트 홈페이지 이미지

조금이라도 더 바게트를 보시는 분들의 구독이 가볍고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편한 방식인데요, 내가 좀 더 관심가는 이야기는 꼭 풀버전을 확인하셔서 깊은 공감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는 잘 읽어보셨나요?

💌답장을 남겨주세요

바게트는 매주 반죽이 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답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날의 주제 중, 더 마음에 드는 베이커를 투표하고
또 다음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해요.

이번 첫번째 가이드를 살펴보시고
앞으로 바게트에게 기대하는 점이나
궁금하신 이야기 등 자유롭게 들려주시면
더 열심히 만들어 갈게요!💙

*다른 반죽이들의 답장은

•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꽤 일정한 톤으로 담겨 있어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이라는 소재로 에디터들의 이름을 재치있게 지어서 그 부분이 작지만 엣지가 되어준 것도 같아요. 작은 글씨로 나오는 기자들의 이메일을 눈에 불켜고 매번 읽어보려고 애쓰는 심정과 비슷했달까요.

• 👀제가 생각한 바게트의 느낌은 '귀여움'인거 같아요. 정보력/컨텐츠도 물론 제 기준에서 더할나위 없이 괜찮고.(아닌분들도 있다하지만?) 저는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그리고 귀여운게 최고에요. 이 세상은 결국 귀여운걸 좋아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은 귀여우면 한번씩이라도 들여다 보게 되어있거든요.

• 👀아 이런 프로패셔널하고 멋진 내용에 이렇게 말씀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내용이 귀엽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반죽이라니ㅠㅠ 귀여운데다가 의미도 너무 좋아요. 저는 구독한지 얼마 안된 정말 갓 만든 반죽이라 생산적인 코멘트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하지만 앞으로가 있으니까요! 계속 바게트를 구독하면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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