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행복, 돈 버는 재미 라이프 점프 뉴스레터 30호 [라이프점프 뉴스레터 커버 스토리] 2021년, 새해에는 깔끔한 집에 살아볼까? 정리열풍이 만든 新 시장의 ‘다크호스’. - '꽃보다 언니' 공간 정리전문가 신승희 - 공간 정리전문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고객들의 집안정리를 대행해주는 일이다. 공간정리라는 것이 전문가의 솜씨가 돋보이는 분야다. 단순히 청소도우미를 생각하면 안 된다.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쓸데없이 점유하는 공간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주는 창의적인 일이다. 현재는 홀로 상담, 견적, 마케팅 등을 일인다역으로 맡고 있고 실제 공간정리는 파트너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루를 온전히 들여서 수행한다.“ -그런데 솔직히 아직도 의문이다. 청소는 자기가 직접 해야 하는 건데 이것을 남의 손에 맡긴다는 것이 상상이 잘 안 된다. 그것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그것은 공간정리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죄송한 말인데, 어떤 집을 가보면 ‘우와, 이건 답이 없네’ 하는 곳도 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다. 물건들이 ‘썩어 있다(?)’라고 해야 할까. (하하) 그래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현장을 마다한 적은 없다. 이럴 때 보면 이게 천직인가 싶기도 하다. " 이번 주, 이 기사 어때요? 회사가 허락한 투잡, 워크웨어 디자이너 이재우입니다 워크웨어 디자이너 & 디렉터 이재우 그는 중견 섬유소재 회사에 정규직으로 등재된 엄연한 직장인이다. 그런데도 회사 밖에서 개인 브랜딩에 적극 나선다. 회사로부터의 ‘눈칫밥’ 같은 것은 사전에 없다. 도리어 외부활동을 보장해주지 않았다면 회사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 직장인이면서 개인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계시다. 일종의 회사가 허락한 투잡인 셈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성향 자체가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 반대로 새로움에 대한 갈구가 강한데 무엇이 됐든 지금 집중하는 업계에서 새롭고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어느 한 곳에 소속돼 그 일만 해서는 안 되니까. 지금 적을 둔 회사에 들어갈 때부터 조건을 달았다. 개인적 영역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회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다행히 회사 대표께서 나의 성향과 계획을 존중해줘서 자유로운 고용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만든 가방 한번 보시겠어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 ![]() -평생 운동만 했는데 직업을 바꾸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두렵진 않았나. “쇼트트랙 하다가 빙속으로 가고, 또 디자인을 한다고 하니 ‘어떻게 저렇게 쉽게 다른 길로 뛰어들지?’ 하시겠지만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니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무척 크게 밀려오더라.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시작도 하기 전에 자신감이 확확 떨어지고 혹시 모를 안 좋은 시선들에 지레 겁도 먹고..." -평창올림픽 개회를 한 달 앞두고 만났던 것 기억하나. 그때 이렇게 말했다. “하고 싶은 것에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던 선수로 동료들과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아무렴 기억하지.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뒤에 생애 처음으로 팬미팅을 해봤다. 얼마 안 되지만 수익금 전액은 기부했다. 얼마 전 우리 엄마보다 연배가 있어 보이는 여성분이 우리 가방을 멘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행복해하신 게 잊히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하고 있는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릴 수 있는 그런 브랜드로 가꿔 나가고 싶다.” 김현철의 미니앨범 '브러시' 정미조·주현미·최백호가 보컬로 참여한 미니앨범(EP) ‘브러시’(Brush)가 발매됐다 -최백호님도 그렇지만 주현미님의 앨범참여는 더욱 화제가 됐는데.
“주현미님이 부른 타이틀 곡 ‘리마인드 웨딩’(Remind Wedding)은 ‘주현미 맞춤형’ 곡이다. 트로트 뿐만 아니라 팝 장르 곡도 멋지게 소화하셨다. 1절만 들었을 때 주현미님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을 정도다.” -당신이 부른 ‘너는 내겐’ 곡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다.
“‘너는 내겐’은 30년 전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든 스쿨 밴드 ‘아침향기’ 이름으로 만들어서 테이프에 녹음만 해 두고 상업적으로 발매하지 않았던 곡이다. 발매할 생각도 하지 않았던 곡인데 연륜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는 김에 나도 옛날 노래를 해 보자는 생각으로 녹음했다.” 이번 주 라이프점프 뉴스레터가 좋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주세요! 더 많은 라이프점프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점프 페이스북과 유튜브도 '좋아요' 눌러주세요! 다음 주, 더 많은 일하는 행복과 돈 버는 재미를 담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점프 드림 (주) 서울경제라이프점프 lifejump@lifejump.co.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비동 16층 (중학동, 트윈트리빌딩) 02-724-8733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