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가 왔습니다 <월요뉴스: 독서퀴즈> 제866회 독서퀴즈입니다 <~6/12까지 응모> 『아들과 함께 그리스문명 산책』 신성한 땅 델피(델포이) - 세상의 중심 델포이 델포이 출처: commons.wikimedia.org 아테네에 머물면서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성한 땅으로 여기는 델피(델포이)를 다녀왔다. 어느 날, 제우스는 독수리 (혹은 비둘기) 두 마리를 날려 세상의 중심을 찾았다. 서로 반대편으로 날려 보낸 독수리가 만나는 곳을 세상의 중심으로 정하고 그곳에 원추형 돌(옴파로스)을 땅속에 묻었는데 그곳이 바로 델포이로 현재는 델피로 불린다. 그리스 중부 지방의 고대 도시인 델피는 파르나소스 남쪽 산허리, 파이드리아데스 암벽을 배경으로 멀리 코린토스만의 바다를 바라보는 절경에 있는 아폴론의 성지로 옛날에는 여신 가이아(대지)를 모셨으며, 지금도 그 성스러운 사적이 남아 있다. B.C. 6세기 무렵 아폴론의 신탁을 들을 수 있는 델피 신전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그 주변 국가들에게도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졌던 곳이다. 그들은 신탁을 얻기 위해서 이곳을 방문하였고 제물을 바치기 위해 그들의 보물 창고를 이곳에 건립하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를 이름하여 ‘세상의 배꼽(navel of the world)’이라 부르고 아폴론 신전 가운데 옴팔로스라는 돌을 묻었다. 톨로스 왼쪽 위에 있는 유적은 보물 창고로 고대 도시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신에게 봉헌했던 보물들을 보관하는 창고이다. 어느 국가에서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개 중 서쪽의 것은 지금의 프랑스 마르세유의 교역항으로 번창했던 도시 국가였던 ‘마실리아의 보물 창고’이다. 이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 델피가 얼마나 신탁으로 유명한 고장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소아시아, 심지어 이집트까지 신탁의 유명함이 널리 퍼져 신탁을 받기 위해 델피에 머무르는 기간이 심지어 1년을 넘기도 했다고 한다. 델피의 아폴론 신전에는 신탁을 받기 위해 그 당시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고 한다. 이 신탁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테오도시우스 1세가 델피를 폐쇄할 때까지 성행하였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신탁을 우상 숭배라 하여 델피를 철저하게 파괴했다. 신탁에서 얻은 예언은 무수히 많았겠지만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예언이 하나 있다. 바로 유명한 ‘오이디푸스의 비극’이다.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테베의 왕 라이오스는 델피 신탁에서 ‘아들에게 살해된다.’는 신탁을 받는다. 라이오스는 예언을 두려워하여 갓난아이였던 자신의 아들 오이디푸스를 산속에 버린다. 하지만 목동에게 발견되어 살아남은 아이는 이웃 나라의 왕자로 성장하여, 결국 신탁의 예언대로 아버지를 죽이고 테베의 왕이 된다. 예언을 미리 들어도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니 우리 인생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 같다. 주간 독서퀴즈: 5/30~6/12 (멤버십 회원 전용) 상품: 북코캐시 1만원 권 (10명) 제866회 독서퀴즈입니다 그리스 중부 지방의 고대 도시인 델피는 파르나소스 남쪽 산허리, 파이드리아데스 암벽을 배경으로 멀리 코린토스만의 바다를 바라보는 절경에 있는 아폴론의 성지로 옛날에는 여신 가이아(대지)를 모셨으며, 지금도 그 성스러운 사적이 남아 있다. 다음 중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성한 땅으로 여기는 델피(델포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출처: 『 아들과 함께 그리스문명 산책 』 중에서) ① 제우스는 세상의 중심을 정하기 위해 독수리 두 마리를 서로 반대편으로 날려 만난 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델포이다. ②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를 ‘세상의 배꼽(navel of the world)’이라 부르며 아폴론 신전 가운데에 옴팔로스라는 돌을 묻었다. ③ 사람들은 아폴론의 신탁을 듣기 위해 델피의 아폴론 신전을 방문하였는데 이 신탁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테오도시우스 1세부터 더욱 성행하였다. ④ 델피 신전의 예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오이디푸스의 비극'인데, 테베의 왕 라이오스는 아들에게 살해된다는 신탁을 받고 아들을 버렸으나 이웃 나라 왕자로 성장한 아들 오이디푸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2022년 5월 우수도서 북코스모스 멤버십 안내 북코스모스 멤버십 회원이 되시면, A4 8페이지 분량의 도서요약본 6000종과 오디오북, 배송비만 내고 신간도서 받아볼 수 있는 문화도시락, 독서퀴즈 및 각종 이벤트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코스모스 뉴스레터 회원님께서 북코스모스 뉴스레터 수신을 승낙하셨습니다. 메일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여기에서 로그인 후 <메일링 서비스>페이지에서 수신거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체사인 경우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메일은 (주)북코스모스에서 발송한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관련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customer@bookcosmos.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409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6-09858 (주)북코스모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322 현대 아이스페이스 1601호 02-335-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