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정의기억연대가 160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우리는 함께 평화로 간다> 를 주최, 주관하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최광기 이사의 사회와 함께, 고양 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위처럼> 몸짓으로 시위를 열어주었습니다.
주제 영상과 해외 각지의 연대 단체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이용수 여성인권운동가의 특별발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 촉구 캠페인> 선포식, 연대발언, 시와 율동 공모전 시상식, 615시민합창단의 문화공연에 이르기까지, 1600차인 만큼 다양한 순서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피해생존자의 용기 있는 증언과 시민들의 1600번의 외침이 세계 곳곳에 울려퍼진 것을 기억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그들이 피해생존자와 활동가, 마음을 함께하는 시민들에게까지 행하는 폭력과 혐오는 사랑과 평화를 말하는 우리를 꺾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함께 평화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