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어른으로 크고 싶은 그들! 오늘의 피키 스토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온 후 처음으로 쓰는 레터네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뵈었던 분들은 처음 피키스토리를 읽어보실 것 같은데,
조심스레 정주행🚗을 권장드리면서, 오늘의 피키스토리,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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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녀에게 10호를 처분합니다.
제10회 스토리공모전 중장편 우수상
정의롭지 못했던 소녀들의
정의로운 소년원 생활기
장기 소년원 송치인 10호처분을 받은
여성청소년들의 슬기로운 소년원 생활!
우리, 이제라도 정의롭게 살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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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중 가장 높은 처분이 바로 장기 송치인 10호인데요.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 바로, 10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 aka 서락 여자학교에 수감된 친구들이에요.
이 친구들은 각자의 이유로, 그러나 분명한 잘못을 저질러 소년원에 들어오게 됐어요.
👧 항정신성 마약을 거래하다 10호 처분을 받은 신희민.
🧟불법 마약 거래 및 중독으로 10호 처분을 받은 채이설.
🏏학교 급우를 흉기로 쳐, 10호 처분을 받은 한솔아.
🧙 공문서 위조 및 사기 죄로 10호 처분을 받은, 진유리.
🍎 매일 정의를 외치는데, 그들 중 제일 오래 이곳에 있었던 천가람.
이 작품은 아이들의 잘못을 왜곡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일이 아이들만의 잘못이라고도 말하지 않는 중립선을 잘 지키는 작품이에요.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려는 소년원 이야기, < 이 소녀에게 10호를 처분합니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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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준 ‘값’을 하기 위해 마약을 팔던 소녀의 장기 소년원 송치.
이제사 정의를 부르짖는 그녀들의 슬기로운 여성 소년원 생활!
딸이 어느 날 놔두고 간 손녀, 희민을 키우는 할머니는 언제나 말씀하셨다.
"키워준 값을 해야한다"고. 유난히 또래에 비해 작은 희민은, 그 말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다가 아이들 시장을 공략할 '블루오션'을 찾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시장을 찾아 팔다보니, 항정신성 약물을 팔게 됐다. 당연한 말이지만 걸렸고, 소년원 생활 즉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
들어와보니 다 나쁜 애들 같은데, 또 다 애들이다. 희민은 또다시 자기증명을 해내고 싶었다. 그래서 그 작은 덩치로, 무엇이 팔릴지 고민을 하다가 장사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담배를 팔았다.
그런데 그런 희민을 막는 사람이 이번에는 있었다. 매일 자신을 따라다니며 친한 척 하는 언니, 가람. 이 언니는 혼자 다른 옷을 입은 모범수 같다. 영 날티가 나지 않는, 교과서 같은 소리만 하는 가람과 함께 하는 소년원 생활 동안, 희민은 점점 자신이 변하는 것을 느낀다.
나, 이번에는 정의롭게 살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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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공식, 교도소!
: 교도소가 나온 작품은 좀 잘 되는 거 아셨나요? 7번방의 선물, 빅마우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모니 등 생각보다 좋은 작품이 많더라고요!
물론 100% 믿을 건 아니지만, 일반인은 웬만하면 가지도, 알지도 못할 그곳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누구나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 성인의 교도소 생활은 주목받은 경험이 많지만, 여성 청소년 소녀들끼리만 모여서 살아가는, 한국의 여성 소년원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는 이 작품이 최초가 아닐까 해요!
📌얘네 다 나쁜 짓 했어요!
: 이 친구들 중에는 말도 안 되는 나쁜 짓을 한 애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게 나쁜 짓을 한 애도 있고, 그래도 여기 올 정도로 나쁜 짓인가? 싶은 애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죄책감과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다들 있어요.
각자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모인 아이들이 인생 처음으로 타인을 구하기 위해서 힘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그리고 우리 자신의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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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궁금한 사람, 손! 🤚
담당자 메일
회사메일로 요청한다고 연락주시면 원고를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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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1. 부산국제영화제 끝!
부산국제영화제 모두 다 잘 다녀오셨나요? 피키팀은 얼마전에야 무사히 팔로업 메일까지 끝냈답니다! (제가 제일 늦게 메일을 늦게 보냈다는 것은 비밀이에요...) 미루고 미루던 숙제를 끝낸 기분이었어요. (짜릿.행복.안도!)
<남편이 당선됐다>가 무척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별개로 제가 피키스토리로 어필했던 작품 중 하나도 현재 오퍼레터를 받고 있는데, 요것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근황 2. 우리 합쳐졌어요!
10월 기점으로 <창작의 날씨>운영 팀이 IP기획팀과 합쳐졌어요! 장르 소설 연재 플랫폼인 창작의 날씨에서도 좋은 IP가 많아서, 합쳐져서 보다 풍성한 IP파워😎를 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근황 3. 교보문고 자료집 나왔어요!
여러분 저희 드디어(!) 자료집이 나왔어요! 준비하느라 무척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영상화 계약이 완료된 작품, 2) 출간이 된 작품(표지有), 3)이번년도에 출간될 작품(표지 無)으로 섹션이 나누어져있어요. 혹시 관심이 있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검토 가능한 작품들의 경우, 원고와 소개서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 자료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후킹포인트 있는 작품들도 많고, 피칭하고 싶은 작품도 무척 많은 IP치트키 자료집이라고 어필해보고 싶군요!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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