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점 맛보기! 

1. 이제는 동네마트보다 식자재 유통 플랫폼이 대세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 신뢰할 수 있는 재료 소싱부터 주문 및 관리까지, 도매시장보다 싸고 신선한 식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 3곳을 소개해드립니다!

3. 친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가게로 거듭나고 싶은 사장님들을 위해 대체육을 다루는 플랫폼도 알려드려요!

💪 동네 거점으로 식자재 배송비 제로! ‘오더히어로’

오더히어로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20만 개의 식자재 리스트를 보고 사장님이 직접 비교하면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발주 금액이 100원이어도 배송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거점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운영하면서 매장과 가까운 물류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배송하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인데요. 플랫폼에 입점한 여러 유통사의 물건을 주문해도 물류센터에서 일괄 처리해 통합 배송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가 근거리에 있어 사장님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식자재를 배송받을 수 있기도 한데요. 가게 운영 시간에 따라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음식점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 성동구, 마포구를 비롯해 강남구와 용산구, 관악구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 산지 생산자와 직접 연결되어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하이’ 

신선하이는 애그테크(AgTech)* 기반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린랩스’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전국 70만 농가에서 소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신선하이는 사장님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새벽 시장을 다니며 발품 팔지 않아도, 도매 시장보다 저렴하게 신선한 식자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농산물에 특화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축산물이나 수산물 소싱에도 힘을 싣고 있어, 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 전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그테크: agriculture(농업)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농산물 생산에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신선하이는 가게에서 필요한 품목을 골라 신선하이 측에 견적요청서를 보내면 시세에 따라 변동하는 농산물 가격을 파악하고 최저가 상품을 연결해주는 ‘신선매칭’ 서비스로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데요. 특히 축산물의 경우 원하는 육류의 양, 가공 및 세절법 등의 스펙을 작성해 경매 요청서를 올리면 최적의 공급처를 연결해주는 ‘신선하이 오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재료 주문부터 밀키트 제작까지 진행하는 플랫폼, '오더플러스'

오더플러스는 대한민국 최대 식재료 네트워크를 표방하며, 14만여 개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종합 식재료 유통사나 중소매 유통업체의 상품을 취급하고, 산지나 수입사의 식재료도 수급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고요.

앞서 소개한 두 플랫폼과 달리 오더플러스에서는 식재료뿐 아니라 가게에서 사용되는 청소, 방역용품이나 주방기기 등의 상품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키트 상품 제작 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셰프 출신 MD와 전문 디자이너가 맞춤 컨설팅을 통해 밀키트 상품을 제작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고요.

🥩 대체육으로 ‘착한’ 가게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외식업 쪽에서도 서서히 환경을 생각한 재료나 용품을 찾아 나서는 곳이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식자재 시장에서도 친환경 재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2025년엔 올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110억 3310만 달러(약 14조 4202억 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예측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늘 사용하시는 신선하고 저렴한 식재료도 좋지만,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사장님들이라면 아래 두 업체를 주목해보세요! 😉

• 언리미트

언리미트는 맛과 당도에는 문제가 없지만 흠집이 나거나 우박 맞아 버려지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는 ‘지구인컴퍼니’에서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국내 최초 대체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육을 생산 및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매 판매부터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사업자 전용 제품 판매나 레시피 개발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노센트

이노센트는 간편식 전문 푸드테크 기업인 ‘인테이크’에서 운영하는 비건 푸드 전문 브랜드로, 인테이크의 모토에 맞춰 비건 푸드 역시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식물성 미트볼이나 닭갈비, 돈가스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식물성 삽겸살과 달걀과 같은 품목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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