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8 수요일
오늘의 티레터 :
  1. 공주는 더이상 참지않지! 👸
  2. hoxy.. 월경 건너뛴 적 있나요?
  3. 티읕이 어떻게 탄생 했냐고? 🚀🤟
어른이 되어 바라본 동화 속 시선
공주는 더이상 참지않지! 👸

여러분 ‘클리셰(Cliché)’ 좋아하시나요?💑 클리셰란,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쓰여 뻔하게 느껴지는 표현이나 캐릭터 등을 말해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사내맞선>도 ‘클리셰 소재이지만 설렜다’는 반응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우리가 이런 이야기에 반응하는 건 공감 요소 자극도 있지만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의 영향 또한 있지 않을까요?


성에 갇혀 멋진 왕자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공주님, 공주를 못 빼앗아가게 막는 사악한 용, 용을 물리친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러브스토리💘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 아빠가 들려주는 ‘뻔한’ 동화에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기사 얘기는 흔해 빠졌어! 게다가 남녀 차별이야!”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저자 다비드 칼리의 <흔해 빠진 이야기는 싫어!>에서는 뻔한 이야기는 싫다는 아이의 말에 끊임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바꿔나갑니다. 여자애들은 핑크색을 좋아한다는 아빠의 말에 딸은 ‘틀에 박힌 생각이야’라고 말하기도 하죠.

동화 후반부에서는 뻔하지 않은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딸이 아빠에게 들려줍니다. 아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죠.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까요?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한 이야기였을까요?


이 책의 끝은 짧은 동화이지만 다양한 방향으로 주관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며 마무리됩니다. 작가는 틀에 박힌 이야기가 아닌 아이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재밌게 만들어 보라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는 듯하지만


어릴 적, 뻔한 동화를 읽던 아이가 자라 어느새 어른이 되어 바라본 시선으로는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뻔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세요? 정답은 없어요!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해 보는 거예요😉


<흔해 빠진 이야기는 싫어!>

다비드 칼리 지음 / 출판사 봄볕

그냥 넘기면 안되는 무월경
hoxy.. 월경 건너뛴 적 있나요? 😧

"이번 달에 내가 월경을 했나 저번달은" 그런 적 있지 않나요? 월경은 2차 성징과 함께 여성에게 당연한 증상이죠. 월경 주기는 사람마다, 혹은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월경없이 지나가는 달도 생기죠.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사실!

#그.런.데 무월경이 질병이였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무월경을 포함한 생리불순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43만명이 넘는다고 해요. 나는 주기가 불규칙 적이라 자주 건너뛰기도 하는데월경이 없던 달을 모두 무월경으로 칭하진 않아요. 하지만 무월경이 길어진다면..?


무월경은 2차 성징이 늦는 경우인 원발성 무월경과 월경이 있었던 여성이 월경 주기의 3배 이상 기간동안 또는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인 속발성 무월경 2가지로 나뉘어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와 같은 원인도 있지만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병원 방문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예요!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겠지만 약을 복용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대요.

#무월경을 그냥 넘긴다면..?

월경혈이 생식관 내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서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또,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무배란 상태에 의해 나타나는 무월경의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기능성 자궁출혈등의 이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해요.

😱


내 월경주기를 꼭 체크하고 무월경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방문하기! 이왕이면 꾸준하게 검진을 받는 것을 더더욱 추천해요. 내 몸에 좀 더 관

심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기로 약속 🤙

UN을 꿈꾸던 한 청년의 Women Wellness 소셜벤처 창업 이야기
티읕이 어떻게 탄생 했냐고? 🚀🤟

안녕하세요 티읕의 대표 TJ입니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티읕의 많은 팬분들께서

티읕의 제품들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해주고 계세요.


이 코너에서는 티읕의 많은 제품들이 왜 개발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제품들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기 전에 티읕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새로운 꿈이 생기다 🔥🔥

에디터이자 창업자인 저는 UN에서 인권,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국제 관계학과 아프리카학을 전공하였어요.


졸업 후 저는 EWEDP(Ethiopia Women’s Empowerment and Development Project)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연구원으로서 경험을 해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프리카의 여성인권 증진에 실제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어요.


막상 에티오피아에서 실제로 맞닿은 현실은 정말 참담하였어요. 여성들이 건설 현장에서 벽돌과 물건들을 나르고 있는 반면에 남성들은 여유롭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특히 아기를 등에 업은 채 벽돌을 나르던 한 여성은 정말 잊히지가 않네요. 제가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 에티오피아 여성의 인권은 그야말로 바닥이었어요.

#월경용품에 관심을 갖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월경 용품 시장은 어땠을까요?

정말 충격적이었요. 입던 옷을 잘라서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양호한 편이에요. 나뭇잎, 심지어 진흙으로 생리대를 대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체감하고 저는 한국으로 귀국하였어요.


원래는 UN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하여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원에 진학하려 했지만 아프리카에서의 1년은 제 미래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어요. 지금 대학원 준비를 해서 석사학위를 받고 UN에 들어가면 저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티제이는 과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2편을 기대해 주세요 👻

T-DAY28 프로젝트 들어보셨나요? 😊

T-DAY28 프로젝트는 여성의 기본권에 따르는 육체적, 심리적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티읕컵(월경컵)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

매월 25일까지 티읕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약계층 여성들이 더 건강하고 현명한 월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매달 함께하고 있습니다.💛


티읕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더 들어보실래요?😋

여러분, 오늘의 T-LETTER 어떠셨나요?😊 
T-LETTER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래 버튼으로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 달 두 번째 수요일에 봬요🖐!)
T-LETTER | edition 06.08.2022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여성 이야기를 전해주는 뉴스레터.
Tieut (티읕)
service@tieut.com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48 에이스하이테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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