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의 거리는 사방에 위험한 물질이 있어 강아지가 다가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대마초가 거리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아침, 우리 집 강아지 셜록은 평소에 먹던 아침밥을 먹고 평소처럼 밖에 나가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 침대로 돌아오기 전까지 그가 항상 하는 운동 루틴이죠.
한 시간 후에 셜록이 방 안으로 뛰어 들어와 통제하기 어렵게 짖기 시작하자 아들이 들어와 "셜록이 어딘가 이상해 보여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셜록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몸을 격렬하게 비틀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나는 셜록이 딸꾹질의 한 웃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려 했지만, 자기 생각에 잘 빠지는 나 자신도 셜록이 몸을 떨며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자 그 생각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과 나는 결국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셜록을 응급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했습니다.
맨해에 있는 슈왈츠만 동물 메디컬 센터로 가는 중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셜록의 증상이 무엇이든, 좋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었습니다. 신경질환과 관련된 것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른 이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뇌종양? 뇌졸중? (개도 뇌졸중을 겪을 수 있나요?) 아니면 쿠루 같은 정말 이상한 토착병일 수 있습니다. (쿠루에 관해 책에서 한 번 읽은 적이 있는데, 파푸아뉴기니 프라온 병으로 죽은 가족의 뇌를 먹는 의식 행위로 인해 발생한 병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앵거스라고 하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미친 듯이 빙빙 돌기 시작하더니 그날 밤 장기부전 말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센트럴 파크를 통과하며 그런 생각이 떠오르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셜록이 응급실에 도착해서 들은 진단 결과는 예상하지 못한 진단이었습니다. 셜록이 길거리에서 주워 먹은 무언가로 인한 급성 약물 중독이었습니다.
몇 달 전 우리 집이 있는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는 작년에 나온 이동형 약 조제소의 또 다른 에디션으로 두 개의 약 조제소가 오픈했었습니다. 세 개의 시약소 모두 번성했습니다. 놀랄 것도 없는 것이 대학생 주민이 많았고 좌파 성향에 가까운 투표자들(내 속해있는 선거구)이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내 개가 죽을 뻔하니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슈왈츠맨의 시니어 수의사 칼리 팍스 선생님께서는 마리화나 중독 증세는 수의사 응급실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증세라고 합니다. 얼마만큼 소화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양을 섭취했는지, 그리고 먹은 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와, 질질 새어 나오는 오줌, 그리고 보통의 자극에도 움찔거리거나 덜덜 떠는 과장된 반응, 느린 맥박, 심각하지 않은 저체온증을 보인다고 합니다. ( 여기서 대표 증상 예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각한 케이스의 경우 호흡 기능 저하, 발작 증세, 그리고 종종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인 점은 대부분의 수의사는 마리화 중독 증세를 많이 경험하였기 때문에 어떤 증세를 보이는지 알고 있습니다. 동물 독극물 통제 센터에서 보고한 바로는 2008년에서 2018년 사이 반려동물이 마리화나를 삼켜서 응급실에 전화를 건 경우는 765%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동식 시약소가 내가 사는 거주지에 등장하기 한참 전이죠.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반려동물의 마리화나 약물중독 의혹이 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셜록의 경우처럼, 밖에 나갔다 온 후 1시간 혹은 2시간 후에 증상을 보이거나, 아니면 4시간이나 걸려 증상이 나타나는 케이스가 있다고 합니다.
뉴욕 시티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뉴욕의 인도는 온갖 음식이 다 차려져 있는 스웨덴식 뷔페, 진정한 스모르가스보드처럼 후각을 자극는, 아쉽지만 사람에게는 아닌, 매혹적인 식재료가 있는 곳이죠. 쉽게 말하자면 뉴욕 시티에서 개와 함께 걷는 것은 마치 장 조지 봉게리히텐 셰프의 새로운 틴 빌딩 레스토랑으로 걸어가는 것과 똑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런 간판이 적혀 있다는 점이죠. 마음껏 드세요! 모두 공짜입니다!
응급실의 수의사에게는 셜록이 어디가 아픈 건지를 나노세컨 정도 안에 진단할 수 있더라도, 대부분의 반려견 보호자 나처럼 이런 위험이 발밑에 있다는 점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보호자님께 말하고 싶은 점은 뉴욕의 거리는 각자 조심해야 하는 진료실로서, 갑자기 보호자님의 강아지가 갑자기 몸을 떨거나 몸서리치기 시작한다면, 내가 했던 것처럼 '파푸아뉴기에서 발생한 쿠루를 발병하는 무언가를 먹었나 봐'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렇게 '어쩌면 그 포장도로 모퉁에서 무언가 먹었나 봐.'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 증상의 원인을 알고자 시간을 흘러가게 두면 안 됩니다. 팍스 선생님께 따르면, 셜록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동물의 경우 가까운 응급 수의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 또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대마초를 밖에서 피울 때 조금 더 조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르게 설명해 보자면, 거리에 피운 그 지랄 같은 꽁초를 발밑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꽁초를 들고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려줄 수 있나요, 제발. 우리는 분단된 국가이며, 많은 부분 의견을 합의 수 없지만. 그렇지만 강아지는요? 모두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나요? 공화당도 강아지를 좋아하죠. 민주당도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심지어 키얼스틴 시네마도 강아지를 좋아하죠. 그러니까 내 말은, 강아지에게 독약을 주지 말자고요.
불쌍한 셜록은 다행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었지만, 셜록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밖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입에 입마개를 쓰고 나가야 하게 되었죠. 이 점에 대해서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셜록에게는) 조금의 창피함과 (저에게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셜록이) 집중치료실에서 또 다른 날을 보내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저에게는) 병원비도 그렇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