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위 리튬 업체 간펑리튬 (Ganfeng Litium), 배터리 제조 공장 짓는데 6조원 더 쏟아부을 계획. 간펑리튬의 주력 사업은 리튬 채굴+제련. 리튬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 중 하나.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요약해 보면, 원재료 채굴→제련→소재→배터리 제조 (셀→모듈→팩)→완성차 제조업. 간펑리튬은 이미 원재료 중심의 기존 사업→배터리를 직접 생산하는 사업까지 뛰어들었던 이력, 배터리 매출 비중이 이미 7%→23%까지 커진 상황. 공장을 신설하는 것도 배터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함

▪ 배터리 셀이 작은 배터리라면, 소재는 작은 배터리를 이루는 구성요소. 보통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으로 구성. 유미코아 (Umicore, 양극재)·BTR (음극재)·SK아이이테크놀로지 (분리막) 등의 업체들이,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구조. 소재에 필요한 원재료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리튬 & 니켈. 원재료에 따라 배터리 종류도 다른데, 중국은 주로 리튬이 사용된 LFP배터리를 생산. 리튬은 니켈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2배 높고 & 수명주기도 5년 (vs 니켈은 3.5년), but 니켈에 비해 40%정도 비쌈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이 워낙 크고 & 미래먹거리이다 보니, 간펑리튬 외에도 사업 확장이 빈번. 한국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양극재 사업으로 확장, 포스코 ESM (양극재 기업) 합병. 중국 CATL (배터리 제조업체)은 배터리 교체 사업 추진 중,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아닌, 교환소에서 갈아끼우는 방식. 2025년까지 충전 스테이션을 100개+ 짓는게 목표. 롯데케미칼도 석유화학→배터리 소재 사업으로 확장 시도-ing, 미국 스타트업 소일렉트와 함께 2500억원 투자, 공장 지을 계획 & 일진머티리얼즈 (소재 기업) 인수 추진 중

▪ 인도네시아도 국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배터리 산업에 진출.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점유율 30%)→배터리 생산국으로 거듭나는게 목표. 작년에는 배터리 국영기업 (IBC)을 설립,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 이미 CATL·LG에너지솔루션이 총 150억불 투자 & 테슬라도 투자 검토 중 (아직 미확정). 궁극적으로 공급망의 핵심 위치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 But, 무리한 개발로 삼림이 벗겨진 현재의 모습. 본격 사업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탄광으로 확장된 면적은 수도 자카르타의 3배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