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닮음 그 이후’다 안녕하세요, <추위에 떨고 있는> 도슨트 J 입니다. 며칠 사이 공기가 확 달라져서, 옷장에서 일말의 고민 없이 두터운 패딩만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스함을 유지하기 위한 루틴을 잘 지켜나가는 게 더 중요하죠.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길지 않은 읽을거리를 즐기며 잠시 몸과 마음을 모두 녹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온큐레이션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온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주의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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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닮음 그 이후’다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의 분쟁을 계기로, 브랜드가 어디까지 서로 닮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화두에 올랐어요. 단순히 제품 디자인만이 아니라 브랜드 공간과 경험 그리고 서사까지 유사성을 가질 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랑핸즈와 무신사 스탠다드, 포에버21의 사례를 살펴보며 무분별한 차용과 바람직한 유사성 사이에서 새로운 판단 기준을 모색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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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이 브랜드를 싫어합니다
우리는 왜 ‘나쁜’ 것에 또다시 끌릴까요? 최근 다시 주목받는 헤로인 시크는 풍만한 실루엣의 슈퍼모델에서 깡마른 퇴폐미로의 귀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단순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반동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패션계는 이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기도 하죠. <온큐레이션>에서 패션 산업이 반문화를 호출해 우리의 욕망을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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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작은 과연 존재하는가
카피와 오마주, 심지어는 패러디와 복각까지. 패션을 둘러싼 ‘모방’의 경계는 생각 이상으로 복잡하죠. 우리는 어디까지를 악의적인 표절이라 판단하고 어디서부터 존경을 담은 창작이라 인정해야 할까요? 오어슬로우와 미스치프의 사례를 통해 그 미묘한 기준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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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스커피 2호점 오픈》
1/27(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폴로 랄프로렌의 카페 랄프스커피 2호점이 새로이 문을 열었습니다. 가로수길에 있는 1호점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2호점은 오피스와 상업 공간이 교차하는 입지를 고려해 보다 차분하고 절제된 공간으로 구성됐죠. F&B를 매개로 폴로 랄프로렌이 제안하는 다른 리듬의 라이프스타일을, 랄프스커피 2호점에서 만나보세요. |
《케어라벨링 x 노클레임》
2/21(토) - 3/1(일)
부산을 대표하는 편집숍 노클레임과 케어라벨링 프로젝트가 만났습니다. 지금껏 SNS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던 케어라벨링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국내 브랜드들을 다시 한번 조명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고류, 오시타레를 포함한 10개의 브랜드가 함께하며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노클레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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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 Down
Jenny Hval
차가운 질감의 목소리가 자아내는 역설적인 따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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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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