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인공지능 및 4차산업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뉴스 정보를 알기쉬운 해설과 함께하는
주간 뉴스 브리핑
편집위원 : 표유진, 신상균, 황상화 기획 시리즈 (5) - 메타버스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너와 내가 만드는 회사 ‘DAO (탈중앙화 자율 분산조직)’》 📢 구독회원님,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건강하고 뜻 깊은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집위원 드림 -
📢 [뉴스레터 발행안내] 시즌2. OPEN! 2022년 1월 15일부터 새로운 주제로 발행됩니다. 목 차
AGI 나침반 01. DAO 적용 사례를 통해 DAO를 알아보자.
AGI 나침반 02. DAO를 완성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것이 왜 우리에게 중요한가?
AGI 나침반 03. DAO 기술의 장애물은 무엇인가?
AGI 나침반 04. 내가 꿈꾸는 DAO는 무엇인가? AGI 나침반 01. - DAO 적용 사례를 통해 DAO를 알아보자.
과거 오랫동안 분산된 조직은 지리적, 시간적 낮은 효율성과 의사 결정 지체와 같은 내재적인 문제의 한계로 관리주체와 리더에 의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수직적 중앙화 조직 구조가 현재까지도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DAO는 이러한 분산된 조직의 장애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공간 및 시간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분산형 협력 조직입니다. 오래된 중앙조직 구조에 DAO가 점진적인 호응 속에서 파열을 만들며 진화하는 이유 입니다. 탈중앙화 자율조직 DAO는 저마다 정의는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민주적인 투표 정책을 통해 회사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상징,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못으로 박고 있다.
DAO는 일반적으로 조직의 리더와 관리 주체가 있고 그 아래에 노동자가 있는 기존의 수직형 피라미드 조직과 달리 특정 관리자와 주체를 가지지 않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분산형 조직이므로 구성원 각자에 의해 자율적인 운영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조직으로서 의사 결정, 실행과 거버넌스 내용은 구성원의 합의로 사전에 규정된 규칙에 따라 집행됩니다. 즉 DAO 조직의 주요 특징을 모두 포함하면 ‘탈중앙화된 관리 주체가 없는 합의형 자율 분산조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기여도 정도에 따라 보상하여 효과적인 사용자 간의 협력과 효율성 향상을 실현하며 대규모 조정 및 의사 결정을 실현합니다.
DAO는 같은 생각을 가진 그룹을 모으고 각 구성원을 해당 조직 및 작업에 유기적으로 할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피아 그룹의 지혜 부족을 피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한 이해 관계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보장과 인센티브 제도의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DAO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 스마트컨트랙트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전통적 중개인 계약
전통적인 계약은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필수적이었습니다.
금전 대여의 경우, 빌린 측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의 정보를 신청하거나 했을 경우 빌린 측이 손실을 입었습니다. 또한 계약에는 신뢰가 필요한 데다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의 문의에도 매우 노력을 요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없는 상대방과의 계약에서 신뢰할 수있는 제 3 자를 중개자로 유지함으로써 거래를 수행했지만 중개자를 사이에두면 상당한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스마트컨트랙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한 이더리움(Ethereum)은 코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자 플랫폼의 자체 통화명 이더리움의 특징으로 알려진 스마트컨트랙트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사전에 규정한 프로그램에 따라 일련의 계약이나 거래를 자동 집행하는 방식입니다.
조직에서 필요한 계약을 모든 사전에 구성원이 합의한 스마트콘트랙트에 의해 자동 집행함으로써 관리자 없이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분산형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컨트랙트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동 실행되는 계약으로 이를 블록체인과 결합함으로써 당사자 간의 사적인 거래를 블록체인의 프로그램으로 기재하고 계약의 집행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조건이나 계약 내용을 정의해 두는 것만으로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적으로 계약이 성립, 이행되기 때문에 거래 프로세스의 자동화·단축이 가능하게 되어 중개자를 개입시키지 않고 거래를 실시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스마트계약 사례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지불한 금액 중 일정 비율이 음원회사에 송금되고 나머지가 아티스트에게 송금된다는 계약을 자동 실행함으로써 사용자는 수수료를 적게 신속하게 음악 을 즐길 수 있으며 아티스트는 신속하게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미리 프로그램에서 정의된 조건을 만족하면 계약이 자동 실행되는 구조로 신속하고 저비용 구조이며 또한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AGI 나침반 02. - DAO 완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왜 우리에게 중요한가?
다오의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블록체인에서 감사가 가능한 자동화된 스마트컨트랙트를 만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문가 인력 풀이 충분해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스마트컨트랙트를 만들고 다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참여자들 가운데 다오를 더 나은 방향과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부족한 환경에서 또 한가지 문제의식은 자신의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지만 이들은 참여자 다수의 합의에 의한 다오시스템보다는 기존의 펀딩 시스템에서 투자를 받아 진행하는 익숙한 사업시스템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어서 다오 합류에 우려를 갖고 있는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참여자들이 실제로 다오를 운영해 보겠다는 입장보다는 투자자 입장이 많아서 실제 어떤 안건을 진행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어도 투표율이 너무 낮다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투표로 인해서 안건이 통과되고 진행이 된 사례가 극히 부족하고 투표율도 매우 낮다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낮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참여자가 하나의 안건을 제안하면 그에따른 포상을 높혀서 지불해서 더욱 의미있는 안건을 내도록 유도하고 참여자의 관심을 더욱 높이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경쟁력 있는 기술이나 아이디어 제공, 참여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다오의 실질적인 성장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에 대해서 한번 생각 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에 소요되는 에너지 문제도 물론 갖고 있지만, 그것보다도 비트코인의 경우 투명성의 장점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투명성은 다오 시스템을 구축할때 스마트컨트랙트의 문제의 결과에 대하여 원인에 대한 단서를 제시 해 줍니다. 다시말하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며 이러한 패턴을 통해 모든 사건의 맥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건의 맥락은 원인과 결과를 연결해 주는 열쇄가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점에서 투명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가 자신의 관점과 참여자 각 개인의 관점에서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을 텐데요 자신의 활동이 스스로 이미 갖고 있던 합의된 스마트컨트랙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현재로써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범용인공 AGI아카데미아’에 참여하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전에 합의된 스마트컨트랙트라는 합의된 조건의 계약을 과거에 해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우리은 지금의 행위에 스마트컨트랙트에 존재하는 맥락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다시말하면 우리가 클럽하우스 SNS 커뮤니티에서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맥락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비유하자면 활동을 하지만 맥락없이 그저 흘러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점을 중심으로 원탁에 모여 자신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스마트컨트랙트를 이해하고 관계를 수평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 단체 등 우리 사회를 둘러싼 대부분의 조직은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자신은 지나치게 그러한 사회시스템과 패러다임에 경도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는 원탁 테이블에서 수평이라는 개념으로 뭔가 함께 일을 한다는 것에 익숙치 않습니다. 그것은 회사나 공동체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을 에너지라고 생각 해 보겠습니다.
일단 에너지는 분배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상호간에 합당한 합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문제는 에너지를 전기라고 가정한다면 전기를 저장하는데에 비용이 많이 소요 되듯이 저장보다는 에너지가 잘 흘러갈 수 있게 합의 알고리즘을 마련해야 하는데 수직적인 구조에서는 과정 자체에서 여러 계층에서 불합리한 불로소득이 발생합니다. 즉 그러한 중간지점에 에너지 소요 발생이 많아지게 됩니다. 수직적 구조에서는 회사의 대표나 중간 관리자 등 통제 계층에서 통제와 조정이 일어나는 구조입니다만 수평적인 구조에서는 우리가 항상 원을 그린 원탁에 앉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한 관계에서 나를 중심에 놓고 상호간에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수평적으로 화살표를 그려보는 것 입니다. 이러한 블록체인 크립토 경제에 참여하시려면 자신이 NFT를 발행하든 무엇을 하든 참여해서 그 안에 들어가게 되면 바로 그것이 다오에 있는 것 입니다. 다오를 하나의 컴퍼니 회사 공동체 이런 개념으로 이해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오의 수평적인 시스템에서 구성원들이 수직적인 계열이 아니고 수평적으로 서로의 일들을 협업 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오에서 시스템이 의사 결정시, 스마트컨트랙에서 벗어나는 어떤 행위가 있을때 미리 알려주면 얼마나 효과적 일까요? 바로 이 부분이 (범용)인공지능 기술이 담당해야 할 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힘든 기술이긴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미리 알려줄 수 있다면 스마트컨트랙트의 합의를 벗어나는 행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화된 스마트컨트랙트가 특정 대표, 임원 등에 의해서 결정되는 관리자 개념이 아니고 우리가 서로 상호 간에 합의된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에 의해서 수평적인 조직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서 협업하는 개념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우리가 다오에서 핵심 기능으로 갖고 있는 것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무엇인가 스마트컨트랙트를 벗어나는 위반 행위를 했을 때 합의된 알고리즘에서 미리 인지하고 알려줄 수 있다면 인공지능의 트릴레마는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트랜잭션 스피드로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오는 중앙에서 원탁을 중심으로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는 게 아니라 약속된 일들을 협력해서 또 그 공과를 함께 나누는 중앙화되지 않은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의 협동조합과도 기본적으로 공통된 개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AGI 나침반 03. - DAO 기술의 장애물은 무엇인가?
법적인 평가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가상통화에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것이지만 DAO 가 세계 각국에서 어떤 법적 평가가 되는지는 불명확합니다. DAO 출시 후 버그 수정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DAO가 구현되어 출시 된 이후 그 제작자도 합의 없이 코드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버그 발견에서 그 해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의미하며 최악의 경우 The DAO 사건처럼 취약성을 노린 해킹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The DAO 사례
The DAO라는 프로젝트가 DAO 토큰을 사용하여 관리자 부재의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DAO 토큰을 구입하여 펀드 참여자가 되며 토큰 투표에서 투자처를 결정하는 구조였습니다. 그 혁신성에 큰 관심이 모여 *ICO도 거액의 자금조달을 했지만 The DAO 코드에 문제가 있어서 그 취약성을 노린 해킹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조달한 ETH 일부를 도난당해 결과적으로 이더리움 *하드포크의 발단이 되는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1.조직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DAO를 채택한 조직에서는 명확한 목표를 전제로 규칙을 편성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2.같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팀원
이 조직의 주요 구성원은 같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다같이 따르는 규칙
조직 구성원이 인식하는 규칙은 이 조직의 운영을 위한 기본요소 입니다. 4.복잡하지 않는 업무 규칙 5.협동을 통해 대면하는 경쟁상대
강력한 경쟁상대 또는 불리한 외부 환경에 직면해야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만 조직 구성원은 생존과 발전의 권리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6.초심,장기적인 열쇠
조직이 장기적으로 가기 위해 조직이 처음 설립 시 생각했던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출처 : Medium Mike Mu) AGI 나침반 04. - 내가 꿈꾸는 DAO는 무엇인가?
→ 저는 현대 사회는 엄청난 경쟁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들의 협력 조차도 또 다른 협력 조직을 이기기 위한 협력으로 느껴질 정도 입니다. 하지만 다오가 좀 더 보편화되고 영향력이 생기게 된다면, 단순히 하나의 새로운 형태의 조직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거친 다오를 형성할 수 있지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좀 더 나아진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현재 어떤 제품이나 또는 회사를 바라볼 때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근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그 산업 그리고 회사의 참여자가 되어서 아이템도 같이 선정하고 개발 생산 유통 등의 경영에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기존의 기업들도 그 산업이 다오 안으로 편입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지금의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이 시장을 양분하며 나머지 회사들이 그 나머지를 나눠 갖는 구도가 아니라 모바일 시장 이라는 하나의 단일한 다오 시스템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독점으로 자신만의 수익을 위한 활동을 하고 그러한 수익도 회사의 일부 상부층에서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가 아니라 단일한 다오 시스템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더 많은 기여를 한 사람들에게 사전에 모두가 합의한 혜택을 제공하며 합의 투표를 위해 열심히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상응하는 혜택을 보상하고 이익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된다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이것이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회사의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저는 다오를 생각하면서 저희 AGI 아카데미아 클럽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수직적인 조직보다 좀 더 탈 중앙화된 형태, 계속해서 수평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기술들을 비즈니스에 접목해서 무언가를 이뤄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한 가지 약간의 고민이나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이 탈중화라는 것이 어느정도 가능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권위주의적이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최종적으로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있잖아요. 항상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여론이 조성될 수도 있고 가장 최적화된 의사결정이 대중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 여러분은 권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권력은 영향력과 동의어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이라고 할까요? 권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일반에 있는 주체가 상대방에게 원치 않는 행동을 강제하는 능력, 즉 원치 않는 행동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계에 의해서 강제하는 것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만 그보다 본질적인 권력의 속성은 ‘당신이 말할 때 사람들이 당신에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것이 바로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탈 중앙화를 생각할 때 커뮤니티가 한 목소리를 내느냐 아니면 한 사람이 독재자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비전을 공유하면서 협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 특정 누군가에 의한 권력이 아니라 참여한 모두로 인한 공동의 권력이라면 그건 우리 모두가 이미 동의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DAO가 바로 이러한 개념을 기반한 철학적 근거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실 수직적인 구조의 장.단점이 있죠. 아무래도 수직적인 구조는 한 사람의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 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단독적으로 의사 결정하는 문제점도 있지만 의사결정과 같은 측면에서는 신속하게 결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보거든요. 결정자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상위 권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오라는 시스템을 적용을 하게 된다면 온오프라인 상에서 각 개인이 가진 권한으로 그 기준 하나 하나를 첨예하게 논의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수직적인 조직의 우선적인 문제는 우리가 따라야 되는 규제를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직 상층부에서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고도 성장을 압축적으로 이루었던 이유도 상층부에서 주도적으로 권력을 확보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포지티브 규제를 걷어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분산화 한다는 것은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로 바꿔주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규칙을 만들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만 정해주는 거죠. 예를 들어 공항 근처에서는 드론 날리지 말아야 된다. 그런 규칙을 주고 그것 외에 그 밖의 다른 것은 규제하지 않는 것, 이러한 것을 네가티브 규제라고 합니다. → 아직 대한민국은 과거 압축성장 시대의 경제 시스템에 머물러 있습니다. 구 시대적 구조에서 만들어진 모델을 따르고 있는 시스템인거지요. 이제 지금은 스스로에게 수평적인 시스템을 바라볼 준비는 되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사람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수준이 기존의 기술을 넘어서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의 대안으로써 DAO는 어떨까요? 뉴스나침반 다음호 - 시즌2 예정 (2022.01.15 - CP. 09)
《시즌1. 마감, 2022년 시즌2., 새롭게 찾아 뵙겠습니다.》
💡 AGI 인공지능 뉴스 나침반 유용하셨나요? 소중한 후원 참여로 운영됩니다.
후원 : 신한은행 110-532-837774 신상균 (범용인공지능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