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는 바로 오늘! 오전 12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을 알렸어요. 이번 월드컵 개막식엔 BTS 정국이 무대에 올라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취소됐었던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도 재추진 되는 등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서서히 타오르고 있어요. 우리 대표팀은 이번 주 목요일인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집에서 치킨과 함께 편하게 or 큰 TV가 있는 펍에서 사람들과 함께? 회원님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궁금해요! 

지난 주간컴타를 통해 마케팅, 개발 직군 평균 연봉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직군의 평균 연봉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 그래서 '직장인' 평균 연봉 데이터를 먼저 가져왔답니다. 내 연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남들은 얼마나 받고 있는지 궁금하셨죠?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 1년 차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3,396만 원으로 집계됐어요. 이 중에서도 하위 25%의 경우 평균 2,800만 원, 상위 10%은 4,500만 원 선이었고요. 1년 차에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1,700만 원 정도로 크게 느껴지지만 5년 차가 되면 하위권은 3,600만 원, 상위권은 5,800만 원으로 평균 연봉이 2,000만 원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기 시작해요. 평균적으로 8년 차가 되면 연봉 5,000만 원을, 12년 차가 되면 6,000만 원을 넘어서요. 

연봉을 결정하는 큰 요인 중 하나는 연차보다도 '하는 일'일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일을 하는 직장인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을까요?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금융/재무'로 평균 연봉이 4,966만 원이었어요. 다만 하위권과 상위권 사이 연봉 차이가 가장 큰 직군이기도 했는데요. 하위 25%의 연봉은 3,500만 원이었으나 상위권 평균 연봉은 6,000만 원으로 독보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어요. '금융/재무' 직군의 경우 다른 직무보다도 회사와 연차에 따라 연봉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뜻으로 풀이돼요. 이 밖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을 'IT/인터넷' 직군의 경우 평균 4,629만 원으로 직군 중에서는 '금융/재무', '경영/기획/컨설팅', '연구/개발'에 이어 4위를 차지했어요.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만큼 궁금한 것이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직무일 텐데요. '디자인'이 평균 연봉 3,822만 원, '서비스/고객지원'이 평균 연봉 3,377만 원으로 전 직군 중 두 직군만 평균 연봉이 3,000만 원대로 나타났어요. 또, 두 직군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 차이도 크지 않았는데요. 두 직군의 경우 연차가 쌓이거나 이직을 해도 연봉을 큰 폭으로 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