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으로 몰리는 中 자금) “중국에서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내 금 거래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국제 시장을 지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 둔화와 위앤화 가치 하락 우려로 자금이 금 시장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FT中文网 23.12.24)
☞<해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2,000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중국의 구매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온라인게임 관리방안’에 시장 요동) “중국 정부(국가신문출판서 NPPA)가 12월 22일 ‘온라인게임 관리방법(초안)’을 공개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 폭락 등으로 100조 원 이상이 증발하는 등 시장이 출렁였다. 새 규정은 게임 과다 사용 및 사행성 과소비를 제한하며 특히 게임의 과금(課金)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용자의 일일 지출 한도 설정, 일일 로그인에 대한 보상 금지, 투기 및 경매 형태의 게임 아이템 금지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자 당국은 22일 수입 온라인게임에 판호 발급을 신규 승인한 데 이어 중국 로컬 게임 105종에도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 발급 정상화 이후 단일 승인 건수가 100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T中文网 23.12.25)
☞<해설> ‘관리방안’ 발표와 신규 판호 발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보면, 온라인게임 정책이 규제 일변도인 것은 아니며, 정책적으로 지원하려는 생각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엄청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평소 정부 입장을 대외적으로 강하게 대변하는 후시진(胡锡进) 조차 “관계 부처가 이 규정을 선의로 발표하며 몇 가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지만, 업계 전체에 패닉을 일으켰고 주식 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소셜미디어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의 온라인게임 정책은 향후 상당 기간 ‘규제 속 지원’ 기조 속에 추진돼 순탄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레이쥔雷军 샤오미 회장) “샤오미의 기술진이 일련의 기술적 돌파를 이루었다. 테슬라는 스마트 전기차의 효시인데, 지금 자동차 산업은 모바일 스마트 공간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것이 샤오미가 자동차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해설> 샤오미 SU7은 현재로서는 가격이 확실히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한화 5천만 원 이상), 지능형 주행성 측면에서 포르쉐 타이칸 터보와 테스라 모델S에 필적할 것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휠은 람보르기니를 연상하게 하고 헤드램프는 맥라렌 등이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사업 분야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의 도전은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몰고 올 전망이다.
(대만 바이오의약社 TBMC 시리즈A 펀딩) “대만 정부 주도로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TBMC가 45억 대만 달러(약 1,884억 원)를 목표로 시리즈A 펀딩을 시작해 빠르면 2025년 IPO가 예상된다. 대만 정부는 지분의 40% 이내 범위에서 국가발전기금을 투입할 예정이고 미국 내셔널 리질리언스(National Resilience)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공업기술연구원과 생물기술개발센터(DCB)는 총 50여 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차출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工商時報 23.12.18)
☞<해설> “TBMC는 회사 이름은 물론 초기 지분구조, 인력 배치방식, 사업모델 등 여러 측면에서 대만의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를 벤치마킹해 2023년 5월 설립됐다. 코로나19 시기의 백신 수요 확대가 대만 내 바이오의약품 CDMO 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과 TBMC 등장의 계기가 됐다. 2024년 1분기부터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2026년까지 대만 및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핵산치료, 유전자치료, 세포치료 의약품을 우선 생산할 예정이다”(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23.12.25)
(UMC, 인텔에 12나노 기술 이전설) “대만의 세계 4위(2023.3Q 기준) 파운드리 업체 UMC가 美 인텔과 12나노 기술이전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UMC는 기술이전 대가로 단계적으로 수백억 대만 달러의 라이선스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UMC는 “12나노는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주력 개발 공정의 하나”라고 할 뿐 별도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대만 聯合新聞網 23.12.25)
☞<해설> 대만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후 대만과 미국의 웨이퍼 파운드리가 여러 나라의 보조금 및 기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에 적극적으로 공장을 건설했다”고 전했다. “UMC가 인텔에 12나노 기술이전을 한다면 미·중 대치 상황 속에서 대만과 미국 간 반도체 기술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2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ASML은 ‘하이 NA EUV(극자외선) 장비’를 지난 21일 처음으로 출하했는데 배송지가 인텔의 미국 오리건 반도체 공장인 D1X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 NA EUV를 공급받은 것은 인텔이 세계 최초이며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공급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