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인터뷰가 마음에 드셨나요? 저는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가 힐링을 받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정의가 승리하고 착한 사람이 살아남는 영화를 봤을 때 느껴지는 '사이다' 같은 느낌이랄까요? 🤩
교수님 인터뷰를 제가 이해한 대로 한번 정리해볼게요!
1. 인지심리학은 사람의 뇌(심리)를 연구해서 우리가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걸 도와줘요. 그래서 리더십이나 조직관리에 도움이 되죠.
2. 진화의 측면에서 보자면 '약하지만 착한 사람'들이 당대에는 고통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유전적으로는 살아남았어요. 그래서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선한 것'에 끌리고 거기서 더 힘을 얻습니다.
3. 그런 점에서 선한 조직이 더 강합니다. 선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조직원들이 더 강해지기도 하고, 악한 조직은 내부의 부조리로 인해 결국 파멸하기 때문이죠.
4. 하지만 자신들이 선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선한 것이 아니에요. 항상 스스로가 정의로운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의로운 사람들이죠.
5. 조직이 악에 빠지는 가장 흔한 경우는 리더가 선한 사람을 악한 사람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했을 때 발생해요. 그러면 사람들은 생각하죠. '착하게 살면 나만 손해네'
'선한 사람들이 결국엔 승리한다.'
너무 낙관적이고 현실을 모르는 생각일까요? 김경일 교수님께서도 이런 생각이 너무 한쪽 면만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걱정하셨어요. 지금도 세계 어디에서는 악한 사람들이 승리하고 착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미래는 선한 사람들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진보한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대로 그런 믿음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오늘 레터가 미라클러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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