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1 세투레터] 옛날 거라 놀리지 말아요… '뉴트로'가 대세

50+를 위한 세상의 모든 정보 '세투레터'

2021.07.14 vol.11

※ 파란 글씨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뉴스 브리핑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사적 모임은 2인까지로 제한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에는 친족만 참여할 수 있으며 유·초·중·고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거리두기 4단계에는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알아보시죠.

📌 서울시, 귀농·귀촌 맞춤 교육…205명 모집

서울시가 하반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205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 종합반, 귀농창업과정 실습반을 마련했습니다. 3개의 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 MBC, 다시보기 서비스 ‘지금무료’ 정식 오픈… ‘집콕! 정주행’ 이벤트 실시

MBC가 VOD 무료보기 서비스 '지금무료'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지금무료' 서비스를 통해서는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아마존의 눈물' 등 MBC의 드라마, 예능, 시사의 일부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답답한 '집콕'생활, 무료 VOD로 무료함을 달래보세요.

응답하라 X세대

옛날 거라 놀리지 말아요… 변화를 모색하는 식품시장

- 반백년 역사, 무한 레시피 '토마토케챂'

- 옛날 패키징 리폼해 예쁜 옷 입은 '맥콜'

- 국가대표 조미료, 라면과 합체? '미원'

오뚜기 '토마토케챂', 일화 '맥콜', 대상 '미원'...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인 식료품들.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습니다.

*뉴트로 :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

국내 케첩의 원조, 토마토 케챂은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케첩으로 장식한 음식 사진, 케첩을 이용한 그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오는 8월 말까지 참여 가능한데요, 어머니가 해주시던 옛날식 식빵피자 레시피를 기억하고 계신 분들 참여해볼만 하지 않은가요? SNS이벤트 소개 영상 한 번 확인해보세요! 영상보러가기

오뚜기몰에서도 동일 기간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해 토마토케챂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무료 배송이라고 하니 이 기회는 더욱 더 놓칠 수 없겠네요.

사진 출처 : 일화

'맥콜'은 꾸준히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료입니다. 보리맛을 잘 살린 청량음료로 마니아층도 형성하고 있는데요. 지난 달, 9천 개 한정 레트로패키지를 출시하며 X세대에겐 추억을 MZ세대에겐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습니다.

주재료인 보리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보리과자와 보리건빵,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 대상

MSG의 대표 브랜드였던 '미원'이 이제 라면 시장도 접수했습니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후 한 달여 만에 50만 개의 판매고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특유의 감칠맛과 어우러진 깔끔한 패키징이 인기 비결입니다. 일부 편의점에 국한됐던 유통 채널을 전국 대형마트로 넓히는 것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계획 중인 미원라면. 또 하나의 K-푸드가 될 수 있을까요?

앞서 소개한 브랜드말고도 곰표·말표 맥주, 삼육두유 아이스크림 등 수많은 뉴트로 식품이 출시 이래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추억의 브랜드를 부활시키고 싶나요?

매거진

image: unsplash

지난 7월 5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CEO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아마존이 설립된 지 27년 만이었습니다. 연차가 쌓이며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아진, 또 은퇴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지금. 저도 제가 가진 이 자리에서 내려가게 된다면 이후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나의 은퇴식은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해 봅니다.

은퇴에 듣고 싶은 말, 전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