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자자의 시간-금융 자본주의 시대 새로운 주체성과 대항 투기』
미셸 페어 지음, 조민서 옮김, 리시울, 2023.
이윤의 시대에서 신용의 시대로, 피투자자의 전략
최홍조(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금융화를 떼어놓고 지금 시대를 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돌봄 또한 예외가 아니다. 돌봄의 정치경제는 금융자본주의와 맞물려 돌아가며, 금융화가 요구하는 주체성과 돌봄 관계가 요구하는 그것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흔들고 있다. 새로운 주체성을 ‘피투자자’라 부르는 이 책은 ‘새로운 사회문제’ 속에서 금융화된 주체성을 어떻게 전유할 것이며 투쟁의 성격이 어떻게 다를 수밖에 없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어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