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각국은 회사의 경영진에게 회사의 재무정보를 정보이용자들에게 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재무보고’라고 합니다. 회사의 경영진은 회사의 재무정보를 여러 가지 표로 예쁘게 정리해서 보여주는데요. 이 표들을 재무제표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는 한자 ‘여러 제(諸)’ 자입니다. 즉 재무제표란 ‘재무정보를 담고 있는 여러 표’라는 뜻입니다. 즉 경영진은 재무제표를 올바르게 작성해 재무보고를 할 책임을 집니다.
재무제표에는 크게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상태표’(예전에는 이를 대차대조표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1년간의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포괄손익계산서’, 회사의 자본의 변동내역을 보여주는 ‘자본변동표’, 현금의 변동내역을 보여주는 ‘현금흐름표’, 그리고 앞서 말한 네 가지 표의 자세한 내역을 줄글로 설명하는 '주석'입니다.
상장기업은 최소 1년에 4번, 그러니까 분기마다 재무보고를 해야 합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분기 보고서, 2분기 말 반기보고서, 3분기 말에는 다시 분기 보고서, 4분기 말 기준 사업보고서라는 이름의 보고서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 : https://dart.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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