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당근메일 #171 | 2023년 2월 4일 - WEEK 6
📰 당근 생산성 새소식
한세희

아크 서치, 네이버 지식인보다 더 똑똑한 AI 검색? 

웹의 OS를 지향하는 인터넷 브라우저로 주목받는 아크(Arc) 브라우저를 만드는 브라우저컴퍼니가 생성형 AI 기반의 모바일 검색 앱 ‘아크 서치’를 내놓았습니다. 


현재 아크 브라우저는 맥 버전이 나와 있고, 모바일 앱은 맥 버전에서 읽던 탭을 이어서 읽는 정도의 기능만 가집니다. 반면 아크 서치는 검색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새로운 앱입니다. 


아크 서치 앱에 검색어를 입력한 후 옆에 나오는 ‘Browse for Me’ 버튼을 탭하면 검색어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하나의 웹문서로 보여줍니다. 검색어와 가장 연관성이 큰 웹 문서 6개를 읽고 관련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를테면, ‘지금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이 몇 개나 궤도에 올라가 있지? (How many Starlink satellites are in orbit?)’라고 물으니 현재 발사된 위성 수, 향후 위성 발사 계획,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전략, 대규모 위성 발사가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나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한 AI 버전 ‘네이버 지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료 조사하고 현황 이해하는데 드는 시간을 대폭 낮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것이 AI가 바꿀 검색의 미래일까요? 


현재 iOS 버전만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처리는 아직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브라우저컴퍼니는 이어 맥 버전 아크 브라우저도 업데이트해 아크 서치의 ‘Browse for Me’와 비슷한 ‘Arc Explorer’ 기능을 넣었습니다. 윈도우 버전도 있다 해 초대장 대기 리스트에 이메일을 올렸는데요, 아마 올해 중 언젠가 나올 듯 합니다. 

구글의 새 이미지 생성 AI imageFX


구글이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imageFX’를 선보였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Imagen 2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은 DALL-E나 미드저니 같은 다른 이미지 생성 AI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가지 특징은 생성된 이미지를 이리 저리 수정해 보기 좋도록 적절한 제안을 자체적으로 제시해 준다는 점입니다. ‘이러 저러한 느낌의 초상화를 그려줘’라는 프롬프트로 이미지가 생성되면, 여기에 ‘극사실적으로’ ‘손으로 그린 듯한’ 등의 다른 프롬프트를 제안해 주는 것이지요. 


생성된 이미지를 구미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고민한 모습입니다. 

물론,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이미지, 유명인을 이용한 이미지들이 생성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는 두었다고 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
진대연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의 지식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의 미로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해답은 우리의 뇌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추상화에 있습니다.


추상화: 지식의 카테고리화와 재구성의 힘


우리의 뇌는 복잡한 정보를 단순화하여 이해하는 데 능숙합니다. 이는 지식을 카테고리화하고, 그 추상화된 개념을 다시 재구성하기 쉽게 만듭니다. 본질에서 출발하여 필요한 정보만을 가지치기 하는 방법으로, 정보의 바다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제한된 우리의 뇌 용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우며 동시에 복잡한 정보 속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한된 인간의 뇌 용량을 위한 제 1원칙


인간의 뇌 용량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정보들을 모두 이해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좀 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일의 본질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인지? 를 고민하면 생각보다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주어진 문제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기본적인 원리나 공리를 발견합니다.

  2. 주어진 여러 가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보다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을 던져 문제를 분해합니다.

  3. 기본 원리를 발견한 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찾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일론머스크가 어떻게 제 1원칙을 적용하는지의 사례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영상 속 사례를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하면,

일론머스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배터리팩이 너무 비싸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너무 비싼 배터리팩 때문에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여기서 제 1원칙으로 본질을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배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하는 것이죠. 코발트, 니켈, 알루미늄 등 배터리 팩을 만들 수 있는 각각의 재료들을 직접 구매하면 기존의 가격의 1/7 이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재료를 사와서 직접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죠.

이처럼 제 1원칙 사고는 문제를 보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테슬라는 이 생각을 바탕으로 단순히 전기자동차 회사를 너머 배터리를 직접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본질에 강한 회사가 될 수 있었죠.


회사에서 업무의 본질 이해하기


회사에서의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둘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개인의 역할과 회사의 목표를 연결 지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개인의 업무가 회사의 큰 그림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해하게 하며, 더욱 의미 있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 지금 내가 하는 일은 회사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나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이 둘을 연결하여 가장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러한 본질을 생각하고 일을 하는 사람은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혹은 꼭 해야하는 일이지 까지도 판별할 수 있죠. 여기서의 핵심은 회사와 나의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 입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본질에 집중할 수 있을때 가장 높은 생산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머리 아플 땐 제 1원칙으로 복귀하기


업무가 복잡하고 어려워질 때, 다시 제 1원칙으로 돌아가 보세요. "이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목표보다도 더 궁극적인 제 1원칙이 있는데요. 이는 바로 비전과 미션입니다. 자신만의 비전과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복잡한 업무 속에서도 명확한 방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비전과 미션을 세우기


마지막으로, 본질을 이해하는 여정은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당근메일도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근메일 비전

  • Empower Your Uniqueness: Connect, Create, and Adapt with Your Own System
    • 당신의 독특함을 강화하라: 나만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창조하고, 적응하라.

당근메일 미션
  • To provide actionable insights and tools that inspire and enable our subscribers to discover their unique strengths, connect with tailored digital solutions, and build their own adaptive systems for sustained productivity and personal growth.
    • 구독자들이 자신의 독특한 장점을 발견하고,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과 연결하며, 자신만의 적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가능하게 하는 실천 가능한 통찰과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비전과 미션은 매주 당근메일을 쓰게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동시에 스스로의 성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생각을 저장하는 추상화의 힘을 이해하고, 제 1원칙에 따라 업무의 본질을 파악하며, 개인과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명확히 할 때, 우리는 더욱 의미 있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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