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래 희망 1순위 직장은?

케이커리어 2021.11.29. 제1권 제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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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공무원도 제쳤다…청소년 장래희망 1순위 올라선 직장은?

금년도 통계청이 실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간하며 한국 청소년과 청년들의 취업 희망 1순위가 대기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사회조사 표본 가구는 전국 1만9000여개로,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명을 조사했다. 조사 기간은 올해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이다.

사회조사 결과 13~34세 청소년과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대기업(21.6%)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공기업(21.5%), 국가기관(21.0%) 등 순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직전 조사인 지난 2019년엔 국가기관, 즉 공무원이 2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기업(21.7%), 대기업(17.4%) 순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2015년과 2017년 조사에서도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순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대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년간 청년들의 취업 희망순위가 공무원-공기업-대기업 순이었는데, 금년 조사에서는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순으로 역전된 것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합니다. 그만큼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장기적 전망이 좋지 않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있는가 하면, 대기업은 성과에 대한 보상이 확실하고 조직문화가 훨씬 좋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독자님은 어떤 직장을 선호하고 있나요? 독자님의 직장 선택 기준은 뭔가요?

케이커리어는 여기서 잠시 옛날 얘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1980년대 대졸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장은 ‘조상제한서’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싶죠? 조흥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한일은행, 서울은행 등 시중은행 다섯 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당시로서는 가장 월급도 많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장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조상제한서’ 중에 지금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전자업계 후발주자로 삼성전자라는 직장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에 전자업계의 1위는 L사였고, 삼성전자의 광고 카피 ‘전자 제품은 삼성이 좋습니다’라는 문구는 웃음거리였습니다. 오늘날 삼성전자는 어떤 직장인가요?

2000년대 들어서서 한 때 증권업이 호황일 때는 증권사에 우수 인재가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증시가 시들해지면 지원자 수도 적어지고, 흔히 말하는 지원자의 스펙도 하향화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공무원과 공기업의 인기가 매우 커졌습니다. 탄탄한 연금, 안전한 고용 등이 장점으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이제 2021년 사회조사에서는 다시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순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장에서 중견으로 자리잡고 한참 제대로 일할 10년 후 또는 20년 후 여러분의 직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너무 먼 얘기일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왕 취업 준비를 하는 거라면 장기적 안목에서 이 직업에 내가 인생을 걸 만한가 하는 질문을 한번쯤은 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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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글로벌 NFT 열풍

전세계적으로 NFT의 바람이 거셉니다. “디지털 콘텐츠도 안전하게 거래하고 싶다”는 그간의 욕구를 자극한 데다 메타버스 열풍과 시너지를 내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의 관계에 대해 살펴 보시고 우려의 입장에는 어떤게 있는지 한번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국내외 대표 기업들은 어디인지, 해당 회사의 대표 기술과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의료/생명

국내외 언론 “오미크론, 백신제약사·부유국이 촉발”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지정된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결국 선진국과 제약회사가 촉발한 ‘백신 불평등’의 소산이라고 지적하는 국내외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아공 등 60개 넘는 개발도상국은 백신 특허와 지식재산권의 일시적 중단을 요청했지만, 제약회사와 유럽연합(EU)은 반대하고 우리나라 정부도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기술 보호와 공익의 관계는 자주 문제로 나오니 지원자분들의 입장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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