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이번 겨울은 굿뉴스와 함께 조금은 더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 리뉴얼 당시에도 말씀드렸던 굿뉴스 프로젝트만의 '독점 콘텐츠'가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빠르면 다음 호부터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굿뉴스 9호에서는 얼마 전 다시금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일년 전의 사진 한 장을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고향에 오셨습니다
영화 '신세계' 중의 한 장면입니다. 특히 박성웅 배우님의 엄청난 카리스마와 중후한 연기를 볼 수 있었죠? 여러 영화에서 악역 역할을 맡으며 연기를 펼치셔서 사람들에게 '무서운 사람' 으로 알려진 사람. 하지만 일상에서의 모습은 젠틀하고 선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반전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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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9년에 열렸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조선의 혼, 아리랑 사업'에도 참가하여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그리고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선의 혼, 아리랑 사업'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에 강제징용되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유골을 봉환하는 남북공동사업입니다. 이 사업으로 80년만에 일제에 끌려가 갖은 수모를 당하신 우리 조상들의 유골 74위가 다시 고국의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골의 주인공들은 일제가 1938년 선포한 국가 총동원령에 의해 징용됐다가 일본 오카야마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입니다.
비디오머그 박성웅 배우는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은 뒤, 큰 고민없이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자리에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혹여 자신의 참여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제강점기의 강제동원과 그로 인해 피해를 받았거나, 목숨을 잃었음에도 일본과 아시아 여러 곳들에서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은 좋겠다는 마음을 표했습니다. 박성웅 배우님은 행사 당일, 인천공항 도착장에서 열리는 환향식에서 유골봉환단을 맞이하고, 울려퍼지는 상여소리에 맞추어 맨 앞에서 행진을 인도하는 '희생자들의 상징적 상주'를 맡았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행사 다음 날의 추모식에서도 사회를 진행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신 분들 모두 평안히 쉬시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성웅 배우님께도 감사드리며, 멋있는 연기활동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이제 고향에 오셨으니까 편하게 잘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해 음악을 들어보세요! 🎵 Bahamas - All I've Ever Known 이번에는 오늘같이 날씨가 추운 날 듣기에 좋은 곡을 들고 왔어요. 아티스트의 이름이 바하마스라고 되어 있지만, 부른 이는 바하마가 아닌 핀란드계 캐나다 뮤지션입니다. 하지마 마치 지고 있는 저녁의 해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듯한 그에게는 더욱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도입부에서부터 마음을 녹이는 선율이 흘러나오니 조심하세요! Good-News Project @good_news_team Contact : tsi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