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 커피 에세이 여섯 번째 이야기 입니다. 님은 언제 기후위기가 왔다는 것을 체감하시나요? 🌡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폭염으로 인해서 화재와 정전 등 자연재해들이 발생하고 있죠.
이렇게 기후위기가 우리 삶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일상을 서서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위협한다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스스로 찾는 게 중요해요.
🔖 핸즈, 커피 에세이 여섯 번째 이야기는 제로웨이스트편에 이어 기후위기편을 준비했습니다. |
이 영상 보신 적 있으신가요?
투발루의 외무부 장관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인데요. 🌊
투발루는 기후위기로 인해서 수몰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에요. 영상 속 연설 장면은 투발루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세계 곳곳에서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기후위기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무심코 행동했던 일들이 쌓이면서 발생해요.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지나쳤던 환경에 관한 이슈들을 알려드릴게요. 🧐
님은 이 중에서 얼마나 알고 있으셨나요?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
☑ 교통수단 🚗
1km 이동 시의 이동 수단별 탄소 배출량은 승용차 210g, 버스 27.7g, 지하철 1.53g입니다.
일주일 1번 대중교통을 타면 1년에 159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요. |
☑ 축산업 🥩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모든 교통수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합친 것보다 많아요! 탄소 배출에 축산업의 비중은 18%,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배출량은 13%에요.
온실가스 배출량 1위는 소고기! 소고기는 닭고기보다 약 10배가량 높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요. 일주일에 하루만 육식을 하지 않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1/25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 |
☑ 전력 ⌨️
현재 인류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양은 4조 GB = 40,000,000,000,000,000,000,000KB 👀
데이터 센터 1개가 소비하는 전력은 1억5000만Wh로 중소 도시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습니다. 한국 전체 컴퓨터 1시간 동안 단순 작동 시, 480만kWh의 전력 낭비, 200만kg 이상의 CO2 배출합니다.
2021년 기준, 하루에 오고 가는 이메일 개수는 3,196억개, 세계 데이터 센터 개수는 628개,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가 10개씩만 메일을 지워도 저장 공간 172만 5000GB가 생겨요. |
☑ 삼림 🌲
지난 50년간 아마존 우림의 17%가 사라졌고, 2019년 1년간 파괴된 아마존 우림은 축구 경기장 119만5천454개 넓이에 해당합니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5~10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성인 4명이 하루 동안 숨 쉬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요.
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50년 동안의 환경 보호 효과는 약 1억 4천만원의 가치가 있어요. |
☑ 패션 👕
패션 산업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 3위로(1위 : 석유, 2위 : 항공), 환경을 가장 크게 오염 시키는 산업 중 하나라고 해요.
지구에서 한 해 생산되는 옷 1000억 개, 같은 해 버려지는 옷 330억 개.
1장의 면셔츠를 만드는데 3,000ℓ, 청바지 1벌을 만드는데 약 7,000~10,000ℓ의 물이 필요해요.
* 7,000ℓ는 4인 가족이 5~6일 동안 쓸 수 있는 물의 양 |
☑ 종이 📃
한 해 동안 인쇄용지를 만들기 위해 700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 나갑니다. 그중 반은 1번 사용되고 버려지지요.
하루 우리나라 국민이 A4 용지 1장을 아끼면 나무 800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해요. |
☑ 휴지 🧻
오직 휴지 생산을 위해 베어지는 나무의 양은 하루 27,000그루입니다. A4 용지 1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은 약 10L인데, 단 1롤의 휴지를 생산하는데 168리터의 물이 필요해요. |
☑ 플라스틱 🧴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70여년간 생산한 플라스틱의 양은 총 83억톤으로 아직 하나도 없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남아 있어요.
매년 8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지는데, 이 플라스틱들은 해, 바람, 바닷물로 인해 더 잘게 부서져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되지요. 미세 플라스틱은 물, 농수산물, 어류, 조개류에 섞여 우리 식탁에 올라오고, 우리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는 양은 한 달에 약 21g으로, 일주일에 신용카드 1장을 먹는 셈이라고 해요. 💳
바다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35%가 세탁에서 나온 합성 섬유로부터 나온다고 해요.단 한 번의 세탁으로 70만 개 이상의 미세 섬유질이 배출될 수 있다는 사실! 😬
비닐 봉투도 플라스틱인거 아시죠? 1장이 완전히 분해되기 위해선 짧게는 20년, 길게는 1000년이 걸린다고 해요.
아무 생각 없이 산 플라스틱에 든 음료, 비닐 한 장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큽니다. |
'어느 날, 갑자기'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기후위기도 서서히 우리를 위협하면서 일상을 변화시키고, 다시 되돌리는 것 또한 꾸준한 관심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내일이 아닌 오늘 당장의 실천이 필요해요!
핸즈 본사 직원들도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작년부터 내부적으로 지구를 위한 캠페인인 '오래오래 캠페인'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상 속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들을 매월 실천해왔어요.
지난 1년 동안 핸즈가 실천했던 지구를 위한 행동은 총 31가지였어요. 핸즈 본사 직원들이 실천한 에코 라이프를 공유할게요!
님, 실천할 때마다 하나씩 체크해서 몇 가지나 성공했는지 표시해 보세요. |
☑ 일회용 패키지 대신 다회용 용기 사용하기
☑ 일회용 핸드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 비닐 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 자동차 대신 BBMW 이용하기
☑ 플로깅을 생활화하기
☑ 친환경적 옷 구매 습관 기르기 : 안 사기, 덜 사기, 질 좋은 옷 구매
☑ 이왕이면 제로웨이스트 실천 물건 사용하기
☑ 비닐, 플라스틱 포장이 안된 물건 구매하기
☑ 제로웨이스트 가게 방문하기
☑ 기후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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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미 사용 시 자동 절전 모드 설정하기
☑ 나눔고딕에코 폰트를 사용해서 인쇄 시 잉크 절약하기
☑ 이메일 사용 용량 관리하기
☑ 휴면 계정은 탈퇴하기
☑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이면지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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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양치 물컵 사용하기
☑ 고기 없는 식단 한끼 이상 실천하기
☑ 맛있고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 즐겨 먹기
☑ 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 상품 구매하기
☑ 버려지는 음식 줄이기
☑ 친환경 세탁 방식 따르기 : 세탁 횟수 줄이기, 자연 건조
☑ 반려 식물 키우기
☑ 종종 불끄는 시간 가지기
☑ 냉난방기 사용은 최소한으로 |
🌳 환경에 진심인 사람들의 '오래오래 캠페인' |
2021년 7월부터 핸즈 본사 직원들이 진행한 '오래오래 캠페인'은 지구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어요.
2022년 6월 기준으로 1년이 된 오래오래 캠페인을 돌아보니 작지만 큰 변화들이 있었어요. |
📌1년 동안 진행한 미션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들
✓ BBMW를 통해 우리는 최소 1,174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 물컵을 사용하고, A4용지를 줄이고, 의류 중고 거래를 통해 60.250.4L의 물을 절약하였습니다.
✓ 핸드타월을 줄이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습관을 통해 우리는 약 2.5kg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켰습니다.
✓ 고기가 없는 채소 식단을 즐기는 것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4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일회용 비닐 봉투를 거절하고 에코백을 사용하였기에 이산화탄소 2.9kg을 감축하였습니다.
✓ 나눔고딕에코 폰트를 사용함으로서 이전 대비 595% 잉크를 절약하였습니다.
✓ 일주일에 1 번, 한 달에 3번 이상 식판을 비운 것으로 인해 한 달에만 6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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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핸즈가그린지구 #오래오래캠페인을 검색하면 실천 모습을 더 상세히 볼 수 있어요! |
🥒 없애지 못한다면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봐요! |
우리는 매일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환경을 위해서 지금 당장 모든 소비를 멈추고 살아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대신, 소비를 위한 도구들과 용품들은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요.
평소 사용하는 용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하나씩 바꿔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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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세제 대신 설거지 바 사용하기
☑ 천연 수세미 사용하기
☑ 친환경 농산물 구매하기
☑ 비건 식품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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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 사용하기
☑ 고체 치약 사용하기
☑ 샴푸 바 사용하기
☑ 바디 솝, 페이셜 솝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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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 사용하기
☑ 친환경 세탁 세제, 과탄산소다 사용하기
☑ 친환경 문구류 사용하기
☑ 비건 화장품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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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추출하면 100%의 커피 중에 0.2%만 추출물로 나오고 나머지 99.8%는 버려져요. 커피를 추출한 후 버려지는 커피박은 최근 순환 자원으로 인정되며 특별한 허가 없이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퇴비, 건축 자재, 에너지 원료, 리사이클 제품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발열량이 높은 커피박의 특성에 따라서 재생 에너지원 중 하나인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연료로 커피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박 펠릿은 연료로 겨울철 난방이 필요하거나 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화력이 석유보다 우수하고 목재나 석탄보다는 30% 이상 우수하다고 하죠? 🔥 무엇보다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라고 해요.
핸즈도 커피박의 적극적인 재활용을 위해 지난 5월, 커피 고형 원료 기술 전문 업체인 ENF 에너지와 협약을 맺었는데요. 전국 최초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연료화 프로젝트에요.
핸즈의 커피 공장과 전 가맹점에서 나오는 커피박을 커피 펠릿으로 재생산해 재생 에너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재생 에너지로 바뀌게될 커피박을 기대해 주세요. |
핸즈의 더 상세한 '친환경 연료 프로젝트' 이야기는 '커피앤티 잡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스페인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해요.
"신은 항상 용서하고, 사람은 때때로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지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어요.
그 경고의 목소리를 민감하게 듣고
오늘부터라도 작지만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
님, 핸즈, 커피 에세이 '여섯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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