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 Micro 통합적 접근법
지난 뉴스레터에서 잠깐 소개해드렸던 HCI Quad-Diamond 방법론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뉴스레터 다시 보기: https://stib.ee/2FiD)
뉴스레터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는데요. 이에 오늘은 Quad-Diamond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디자인 씽킹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디자인 씽킹은 스탠포드 d.school의 5단계, IDEO의 3단계, 서비스 디자인씽킹의 4단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데요. 모두 공감 혹은 사용자의 이해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은 동일하며, 프로세스 역시 표현이 다를 뿐 대동소이 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4단계는 Double-Diamond 프로세스라고도 불립니다. 이 모델은 영국의 디자인 카운슬에서 2005년 개발한 방법론으로 확산과 수렴 단계로 구성된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연결된 형태로 표현 됩니다.
HCI Quad-Diamond 방법론은 디자인 씽킹 Double-Diamond 프로세스가 확장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acro관점의 비즈니스 기회영역을 발견하고 Micro관점의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컨셉을 발굴하고 사업성을 검토하는 통합적 접근법 입니다. 디자인 씽킹 Double-Diamond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발굴하는데 집중한다면, Quad-Diamond는 비즈니스 기회영역 발굴에서 사업성 검증까지 고려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씽킹랩의 HCI Quad-Diamond 방법론
HCI Quad-Diamond 방법론은 4개의 다이아몬드가 연결된 형태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다이아몬드는 확산과 수렴의 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Explore 탐색: 이 단계의 핵심질문은 “우리의 자원(기술, 자본, 시설 등)은 무엇이 있으며, 어디에서 싸워야 할까?”입니다. 즉, 자원과 시장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는 프로세스의 기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진입할 시장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분석하여 기회영역을 발굴 합니다.

2. Problem 문제: 이 단계의 핵심질문은 “우리의 고객은 누구이며 어떤 Needs와 Pain Point를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앞에서 우리의 기회 영역을 발견했다면, 이제는 고객 공감을 통해 진짜 문제를 정의할 때 입니다. 이는 디자인 씽킹의 첫번째 단계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우리는 핵심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Solution 해결: 이 단계의 핵심질문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Solution은 무엇인가?” 입니다. 앞서 정의한 핵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Solution(해결책)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우리는 차별된 Solution의 핵심 컨셉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4. Action 행동: 이 단계의 핵심질문은 “우리의 Solution이 사업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입니다. 앞서 도출된 핵심 컨셉을 Micro한 관점에서 구체화 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가 도출되고, 필요하다면 피치덱(Pitch Deck)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Design Thinkig에는 이러한 프로세스가 없었을까요? 아니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씽킹 Double-Diamond에 접혀져(숨겨져) 있던 부분을 펼쳐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프로세스로 시각화 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씽킹의 개념이 생소했던 초기에 디자인 씽킹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방법론과 가장 차별적인 핵심이 있는 고객으로 부터 문제를 발견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 개념을 처음 소개한 IDEO사의 CEO였던 팀 브라운은 그의 저서 <디자인에 집중하라>에서 ‘현실에 디자인 사고를 구현하는 과정은 혁신을 위한 선택의 여지를 확산하고, 다시 후보를 좁혀 결정하는(수렴) 과정이 리듬감 있게 반복되며 이루어지는 연속된 교류에 가깝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말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확산과 수렴의 과정이 반복되는 Double-Diamond, Triple-Diamond 혹은 Quad-Diamond가 될 수도 있습니다. 크게는 모두 디자인 씽킹의 범주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디자인 씽킹 개념을 단순히 학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조직의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자 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피플앤인사이트 디자인씽킹랩에서는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조를 설계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도구는 없겠죠? 디자인씽킹랩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겠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더 흥미로운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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