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경제 이야기로 시작하던 『트렌드 코리아』의 서문이 바뀌었습니다. 2026년에는 모든 화두를 압도하는 ‘AI’죠. AI에 압도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까요? 올해 『트렌드 코리아』가 제시하는 열 가지 키워드로 나만의 ‘한 수’를 발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컬처·라이프스타일·마케팅 커뮤니티 ‘컬라마트’를 운영하는 정세정 마케터가 김난도 교수 강연에서 들은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지난 9월, 패션위크로 분주한 뉴욕을 찾았습니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야나이 타다시 회장을 비롯해 브랜드 앰버서더 케이트 블란쳇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전시이기도 했습니다. 장소는 다름 아닌 뉴욕현대미술관(MoMA). 얼핏 ‘유니클로’와 ‘미술관’의 조합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두 기관의 인연은 10년을 훌쩍 넘었어요. 유니클로가 어떤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공개한 첫 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기사로 살펴보세요!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카페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작업을 위해 들르는 공간이기도 하죠. 때로 일상과 다른 공간을 찾고 싶을 때도 있고요. 그런 순간에 어울리는, 공간 자체가 매력적인 카페를 모아봤어요.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누데이크 티 하우스부터 북촌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과 구옥의 멋이 살아있는 곳까지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입니다. 마침, 추석 연휴가 긴데요. 서울에 머문다면, 한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호텔 라이즈(RYSE)가 레코드 숍 맨하탄 레코즈와 협업해 음악 체험형 객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객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공간이 아니에요. 맨하탄 레코즈가 큐레이션한 LP 컬렉션과 전문 DJ 장비를 갖춘 ‘디제잉 객실’이거든요. 평소 디제잉이 궁금했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아무도 없는 객실에서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죠. 라이즈 호텔과 맨하탄 레코즈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후드티, 티셔츠, 모자 등 한정판 굿즈도 준비했다고 해요. 여러분, 혹시 제 지갑 열리는 소리 들리시나요?

서울환경연합이 운영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