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가장 큰 난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면?

지난 2020년 11월, 루트에너지는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1단계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을 풍력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참여시킨 국내 최초의 사례였죠. 당시에는 이런 모델이 처음 도입되다 보니 주민 분들의 우려가 컸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이자 수익을 지급하고 있는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요. 더 투자할 수 없겠냐는 태백 시민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졌죠. 그래서 바로!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주 태백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사업 진척도를 확인하고,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드리기 위해 관계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앞으로 진행될 가덕산 2단계 펀딩 소식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RE100’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제 흐름에 따라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현저히 낮은 '주민수용성'이죠.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경제성은 2배 이상 진보했지만, 재생에너지 사업 중 약 50%가 주민 민원으로 좌초되고 있어요. 위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부가 추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주민수용성 문제는 보편적인 인식과 관련되어 있어 단기간 개선이 어려운데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2. 새만금 3구역 육상 태양광 사업

•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 모집금액 : 64억원
• 설비규모 : 총 200MW
• 수익률 : 7%

주민참여형 사업은 덴마크나 독일 등 에너지 선진국에선 이미 활성화된 모델인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인 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력판매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죠. 직접 자기 돈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참여형 사업이 진행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재생에너지 발전의 가장 큰 난관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도록 더 노력하는 루트에너지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거주 지역에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들어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