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김우현 H2K, 두번째 인터뷰

옆집 스타트업의 숟가락 숫자는 몇 개일까요. 시즌1 #7 <H2K 분석> 두번째 레터.
Season 1 | 7번째 인물 | 두번째 이야기 | 23 April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총수인가 아닌가 : 3"Q
쫌아는기자들 1호 성호철
 <H2K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삼초큐(3"Q) 코너입니다. 쫌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브랜드가 얼마나 잘 먹히는지, 스타트업 구독자들이 저지(judge)하는 브랜드 평판 리포트입니다. 본래 토스를 조사할 차례였는데, 급히 주제를 바꿨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30일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를 동일인(총수)로 지정할지 여부를 발표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자산 5조원이 넘은 쿠팡은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됩니다. 경영권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을 총수로 지정, 각종 규제를 가합니다. 예컨대 김범석 의장의 6촌 사촌도 공시 의무가 생깁니다. 
 본래 재벌 총수 규제는 총수 일가가 전횡하거나 사익 편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생긴 제도입니다. 오래된 제도이죠. 공정위는 당초 김범석 의장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총수 지정을 안 하려고 했다가,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여론의 추이도 보며, 올바른 판단을 하려고 고심하는거죠. 

 스타트업 구성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볼까요. 무척 궁금했습니다. 해서 쿠팡의 총수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입니다. 
 이번엔 참여자 제한이 없습니다. 이전엔 선착순 100명만 참여토록 제한했는데, 쿠팡 총수 건은 민감한 이슈인만큼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레터 구독자가 아니라도 이번 설문에 참여 가능합니다. 쿠팡 이슈에 관심많은 주변 분들에게 설문 주소를 공유해주세요. 누구나 참여 가능!
카이스트 출신의 예비 창업자가 보내온 이메일
"갑자기 두려움이 훅- 밀려와서 .., 도망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쫌아는기자들 2호 임경업

 화요일 레터가 나가고 한 구독자가 홍창기 H2K 대표에게 메일 한 통을 보냈습니다. 제목은 ‘[감사인사글] 안녕하세요, H2K 대표님! 카이스트 경영대학 졸업생 이○민입니다.’  
 “느닷없이 회사 메일로 소중한글 에 대한 문의가 아니라, 생뚱맞게 감사인사글 이라고 와서 의아하셨죠?”라며 시작하는 이메일인데, 홍 대표는 쫌아는기자들에 공유해 주셨습니다. 보낸 분은 뉴스테러 스타트업의 구독자이자 예비 창업자라고 합니다. 보낸 분의 동의를 얻어, 구독자 분들께도 일부 발췌해 공유합니다. 

 저는 경영대학 졸업생으로 'AI 기반,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 - (부제 : 질환자를 위한 만개의 레시피)' 를 기획해오고 있습니다.
 
 첫 타겟을 신장질환자로 두었는데, 워낙 까탈스러운 질환이기도 하고(혹병원에서는 신장질환을 '끝판왕' 이라고 표현할만큼;;), 니치마켓이기도 하거니와, 
 제가 가진 전문지식도 없고, 공동창업자/팀원 조차 없이 하다보니 이리저리에서 원투 펀치를 맞을 때가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적은 제 자신이구요 허허허 ^^;; 가장 큰 적을 가끔 맞닥드리는데요, 그게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갑자기 두려움이 훅- 밀려와서 .., 도망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H2K의 스토리가 담긴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창업스토리 하나하나가 다 와닿았는데, 
 그 중에서도 저에게 큰 격려가 되었던 것은, 

 1. 사업아이템 선정 기준 (어려울 것,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것, 우리가 배운 기술이 활용 될 수 있는 것) 
 2. 니치마켓 을 선택한 것 
 3. 아이템을 전공이 아닌, 사회적 문제에서 발견했다! 

 였습니다. 소파에 털썩 앉아서 기사를 읽다가 갑자기 마음에 빛이 확 들어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두 분의 창업스토리 '소중한글' 이 저에게 '소중한 글' 이 되어 힘을 얻었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소중한글' 은 세종대왕님의 빅피처!^^ 였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사업과 두 분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어떠신지요. 홍 대표는 “저희 이야기에 또다른 예비창업가가 희망을 얻었다니 감사하다"고 합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의 쫌아는기자들은 세상의 모든 스타트업과 창업자, 그리고 예비 창업자를 응원합니다. 현재 시즌1인 뉴스레터가 3~4년뒤 시즌16쯤 갔을때, 이○민 예비창업자를 인터뷰하는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 
H2K 홍창기, 김우현 창업자와 두번째 인터뷰, 그와 독자의 Q&A
질문과 답은 구독자가 보내고 창업자가 답한 텍스트를 수정 없이 그대로 게재합니다. 오타만 잡았습니다. 비문도, 자칫 건드렸다가 취지와 그 결이 손상될까봐 그대로 뒀음 양해드립니다. 
  
쫌아는기자들의 Pick한 5제! 쫌아는기자들이 선정한 독자 질문입니다. 이 분들께는 쫌아는기자들이 스타벅스 쿠폰을 드립니다.  

1. 현재 유료 구독 고객 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타겟하는 유료 구독 고객 비율과 그 전략이 궁금합니다./정○식
 평균적으로 30% 정도의 신규 유저가 해당 월에 유료 구독으로 전환합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최적 학습 동선을 찾아주는 서비스(1:1 커리큘럼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됨)는 유료로 제공되지만, 그림 카드 만들기 등 앱 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있어요. 
 진단 테스트도 무료로 제공되고요. 분명 회사가 부담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정책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구매하지 않더라도 교육하거나 배우려고 소중한글을 다운받았으니까 학습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저희는 유료 구독 전환 비율을 50%까지 높이려 합니다. 
 지금까지는 문자 그대로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급급해 다듬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를 설득하기 위한 콘텐츠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무료체험기간에 최소 얼마만큼의 체험을 유도해야 할지, 어떤 타이밍에 체험을 권유할지, 체험이 쉽도록 플로우를 어떤 식으로 바꾸면 좋을지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논의하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전략보다는 클래식한 방법을 뾰족하게 실험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2. 해외에도 해당 언어의 유사한 솔루션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레퍼런스로 삼으신 해외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손○연
 창업 초기에는 비록 언어 솔루션은 아니지만 에누마의 토도수학에서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참고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인 링고키즈와 칸아카데미의 영어 교육 사례들을 연구하였고, 지금은 듀오링고 ABC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게이미피케이션 중심으로 잘 설계된 앱이라 사용자 흥미 유발 측면에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유아 언어 교육 시장이 현재 게이미피케이션에 치우친 경향이 있어, AI 기반 맞춤형 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저희 팀에 혁신의 여지가 많은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영상 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라서, 성인들의 난독증도 늘어 날 것 같은데요. 솔루션을 성인 난독증으로 확대할 수 있을까요?/박○섭 
 실제 우리나라의 성인 문해력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고 조사될 정도로, 성인 난독증은 무시하지 못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난독증 문제 해결을 위한 저희 기본적인 솔루션인 개인 맞춤형 파닉스 교육은 성인에게도 유효한 방법이며 따라서 성인 난독증 시장으로 충분히 확대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지금 소중한글은 미취학 아동을 주 사용자 타겟으로 보고 있어 UI/UX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바야흐로 심각한 저출산시대인데요. 처음에 유아교육시장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 시장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궁금합니다.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정○연
 저출산 시대일뿐만 아니라, 유아교육시장은 전통적으로 학습지와 전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투자자분들에게 교육용 앱에 대한 시장성을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한글 교육보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좀 더 용이한 영어나 수학 교육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이 들었습니다. 사업 초기 소중한글 서비스가 모두 개발이 안 된 상황에서 한글교육앱의 시장성을 입증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여 앱으로 교육하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교육효과가 입증된 소리중심 교육법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1:1 맞춤형 교육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어린아이들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친숙한 캐릭터와 UI, 게임등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부족한 마케팅 예산을 최소화하는 대신에, 소중한글 체험단 성격의 서포터즈를 결성하는데 집중했고, 사용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에 집중한 결과, 교육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고, 더불어 바이럴 마케팅이 일어나게 되면서 이제는 소중한글의 사업성을 의심하는 투자자는 안계십니다. 
  서비스 외적으로도 비록 저출산 시대이지만 자녀 당 양육비 지출비용 규모는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유아 온라인 교육시장이 가파르게 열리고 있어, 사업 초기에 비하면 시장 크기에 대한 반응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5. 실제로 초등학교와 같은 기관에서도 소중한글을 사용하고 있나요? 개인고객에서 나아가 유치원, 초등학교 등으로 확장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권○지
 네, 교육 기관으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국 20여개의 초등학교에서 소중한글을 교구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가정용으로 설계되어 아직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여전히 그렇게 생각해서 더 개선하려고 하고 있고요), 선생님들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올해는 초등학교 2곳과 MOU를 맺어 1학년 국어 교육에 활용하려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홍창기 대표가 스스로 Pick한 질문과 그 답들입니다. 

6. 창업할 때 당시 가졌던 초심이 흔들린다고 느낄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 있다면?/권○아
 저희 사무실 한쪽 벽면 화이트보드에는 ‘가난한 자를 항상 기억하자!’ 라고 적혀 있습니다. 창업의 이유가 흔들릴 때마다 창업 초기에 적은 이 문구를 되새깁니다. 

7. 아이들이 소중한글을 통해 한글을 배우는 3~6개월을 지치지 않고 완주하게끔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평균 학습 지속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지속성에 핵심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정○식
 네, 아이들은 6개월 정도 사용합니다.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저희가 커리큘럼을 확대하는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학습을 완료한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이탈하게 되어요.  
 물론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생애주기를 늘릴지, 어떻게 해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잘 따라오는 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소중한글의 인공지능 엔진에 있습니다. 
 소중한글의 인공지능 엔진은 아이의 실력과 선호도를 모두 분석해 커리큘럼을 설계합니다. 아이가 어떤 패턴의 학습 게임을 좋아하는지, 어떤 학습이 필요한지를 모두 감안하기 때문에 다른 교육 앱들보다 지속성이 높은 것 같아요. 
 기간이 아닌 1회 플레이 시간을 고려해도 같은 연령대를 타겟하는 교육 앱 중에 소중한글은 상위권입니다. 22분이 넘어가요. 

8수익모델을 붙일 때 고민이 정말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1대1 맞춤형 AI 커리큘럼에만 수익모델을 적용하시기까지 어떤 고민들을 하셨을지 궁금합니다./손○연
 사실 한글은 기본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익화 여부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객은 서비스에 느끼는 가치만큼 지갑을 연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 수익화의 결정적 계기는 고객이 그들의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저희 1:1 맞춤교육 기능에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불력이 없는 소외 계층의 한글 교육 문제는 여전히 외면할 수 없기에, 지불하지 않고도 소중한글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위 기능 외 타 기능은 모두 무료로 풀었습니다. 
 물론 무료 제공 기능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내부 의견도 있었지만,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 현재의 수익모델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소외 계층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편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있습니다. 

9. 요즘 개발자 구인이 매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H2K는 개발자를 어떻게 뽑고 계신가요?/강○현
 H2K의 개발자는 회사 홈페이지(www.h2kresearch.com)을 통해 상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지원하신 분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면접에서는 개발 전문성 뿐만 아니라 H2K의 조직문화에 어울릴 수 있으신 분인지 대화를 통해 상호 확인해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신입과 경력 개발자의 채용뿐만 아니라, 인턴쉽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본사가 KAIST와 충남대학교 근처에 있다보니 좋은 신입개발자들을 인턴쉽으로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인턴쉽 기간을 통해 소중한글 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기간이 종료되면 정직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개발자 구인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개발한 서비스가 빠르게 적용되어 고객들에게 만족이 되는 기쁨, 다양한 고객들의 요청사항과 문제들을 바로 해결함으로써 즉각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 같은 작은 회사가 좋은 개발자를 채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고, 기술적인 장애와 방법들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통해, 개발자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제 기억으로는 소중한글이 비교적 최근에 유료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료 서비스일 때와 유료 서비스일 때 체감상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기 위해 팀에서 따로 노력하는 부분이 있을까요?/김○기
 소중한글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이전보다 고객의 니즈를 더욱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무료 기간 동안에는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면, 유료화 이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전사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팀 내부적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주기적으로 구매 고객들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고객과 일일이 전화 통화를 한다는 것이 지금도 쉽지 않지만, 현장감 있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웁니다. 그 밖에도 고객센터를 통한 불만사항과 요청사항들, 스토어 리뷰를 통한 앱 평가와 평점, SNS 게시글에 대한 반응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니즈 파악이 힘든 경우,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서 재방문율, 재결제율, 학습 진행율, 학습 성취도 등을 보면 고객들의 니즈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이를 서비스를 개선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발송합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 시즌1은 13명의 창업자를 인터뷰 합니다. 
1. 런드리고 조성우 대표 2. 퍼블리 박소령 대표 3. 고피자 임재원 대표 4. 센시 서인식 대표
5.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6. 스티비 임호열 대표 7. H2K 홍창기 대표 8. 모토브 임우혁 대표 
9. 뉴닉 김소연 대표 10. 수퍼빈 김정빈 대표 11.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12.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 
13. 뤼이드 장영준 대표 

화요일은 창업자 인터뷰, 금요일에는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에 창업자들이 직접 답하는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독자들이 궁금한 질문 창업자들에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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