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 2022.11.30 / 🍑🍍🍇 이번호에는 클룹 제로소다 증정 이벤트가 있어요.
*지난 10일동안 가장 좋았던 것들은 한 호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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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미래의창, 돌고래
•정은 《기내식 먹는 기분》(사계절) : '역대급'이라는 표현은 자주 쓰이면 그 의미를 잃기 마련이지만, 저는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역대급으로 가장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서로 다른 계절에 서로 다른 곳으로 향하는 비행기 항공권을 두 장 예매해둔 상태이기도 해요. 오랜 시간을 낯선 도시에 출몰하며 지냈다는 정은 작가의 에세이 '기내식 먹는 기분'은 제가 오랜만에 먹을 '기내식 먹을 기분'을 가늠해보게 합니다.
•정지원, 유지은 《뉴그레이》(미래의창) : MZ라는 형용모순의 말 앞에서 웃다가, 또 다시 필요에 따라 MZ라는 키워드에 묻어가다보니 어쨌거나 '올 한 해도 나는 너무 MZMZMZZMZMMZ하고 있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마케터들을 위한 시니어 탐구 리포트를 표방하는 이 책은 5070 세대를 새로운 소비의 주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이 책에 도움을 청해보아야 겠습니다.
•정서경 외 공저 《돌봄과 작업》(돌고래) : 한 편의 일러스트, 에디터 노트와 이어지는 글들을 더한 총 열한 편의 글. 이러한 구성이 가능했던 건, 끊임없이 자기 분야에서 작업을 해오면서도 누군가를 돌보는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분명.. 원고를 쓰기 위한 시간이 많지는 않으셨겠죠..!) 양육의 조건과 상황이 모두 다른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언젠가 책 속의 이 문장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열심 끝에 마주하는 결말이 번아웃이 아니라 창조적인 삶이 되었을 거라고."(p.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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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BE, NETFLIX, TVING
•🧢 12/2(금)에는 RM 솔로 데뷔앨범 [indigo]가 발매 됩니다. 며칠 전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이 앨범이 반가운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될 것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궁금하시다면 위버스매거진의 'indigo의 뮤지션들' 시리즈를 읽어보세요.
•📻 12/7(수)에는 영화 <화이트노이즈>가 극장에서 개봉합니다(러닝타임 2시간 15분.) 노아 바움백 감독과 아담 드라이버, (감독이 아닌 배우로서의) 그레타 거윅은 영화 <프란시스 하>(2012)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웃기지만 섬뜩하고, 시적인 듯 허황되며, 평범한 일상과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는 작품"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 12/9(금)에는 티빙에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이 공개 됩니다.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 3인이 이번 시즌의 키 메시지인 “우린 늘 취해 있다. 우정에, 사랑에, 무엇보다도 술에!”에 적격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되는데요. 지난달, 미깡 작가의 원작 만화 <술꾼도시처녀들>의 완전판도 출간 되었습니다.
•🎩 같은 날인 12/9(금)에 넷플릭스에서는 영화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가 공개 됩니다(러닝타임 1시간 57분.) 동화 '피노키오'를 판타지 장인 기예르모 델토로의 방식으로 각색한 스톱모션 뮤지컬 영화인데요. 기 감독님은 지난 10월, 공포와 그로테스크가 가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또한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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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한 해동안 밀린 콘텐츠들을 앞다투어 챙겨보시는동안 함께 마시기 좋은 음료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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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이 쓰러져 있는 이유는 쓰러져 있어도 정말 괜찮기 때문인데요 Oㅡ<... 그 이야기는 잠시 후 조금 더 자세히 이어가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클룹 제로소다는 복숭아, 파인애플, 포도 3가지의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가지 맛 중에 최애는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 픽은 파인애플이고 남동생의 픽은 복숭아라는 점을 알려드려요. 그렇지만, 세가지 맛의 우위를 가리기가 극도로 어려웠습니다.
•파인애플 캔을 열었을 때 퍼지는 향긋한 과일향을 맡고 한 입을 마시면, 별안간 요리를 하고 싶어집니다. 파스타라든가, 타코라든가, 감바스 같은 것들을 만들어 같이 곁들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칼로리 0g, 당류 0g, 색소 0의 탄산 음료 입니다. •설탕대체제인 '에리스티롤'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에리스티롤은 포도당을 발효하여 얻어내는 설탕대체 감미료입니다.
•물론, 설탕은 넣지 않았지만 설탕대체제를 넣었기 때문에 단맛이 납니다.
•뭐니뭐니해도 한 캔을 비우고나서 믿을 수 없었던 건 설탕대체제의 존재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수많은 음료들 중에서 '탄산 소다'가 마시고 싶을 때 이 음료를 선택했다는 데에 있을 텐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탄산 소다류 음용을 줄이려고 했던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캔 표면의 'ZERO SODA' 레터링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캔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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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는 재밀봉이 가능한 캔 제품입니다. 캔 뚜껑은 공정 과정에서 독일산 '리실러블 리드 Resealable Lid'를 적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지난 일주일간 매일 한 캔씩 '앗 이럴 수가!'를 외치며 마셔보았습니다.
•500ml의 음료를 몇 번에 걸쳐 나누어 마실 경우, 중간중간 캔 뚜껑을 닫아둘 수 있습니다.
•캔 뚜껑을 닫았다 열었을 때 다시 청량한 소리가 납니다. 하루가 지나서 열어도 그렇습니다.
•탄산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언제든 소다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방에 넣어도 새지 않습니다. 가방에 눕혀 이동한 후 다시 캔 뚜껑을 열었을 때 탄산이 바깥으로 넘치지 않습니다. 단, 실험정신을 담아 개봉 직전에 캔을 흔드는 일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캔 뚜껑의 소재는 플라스틱이 아닌 합성수지로, 재활용 시 열풍 가열에 의해 가스화 되어 제거 된다고 합니다. 다 마시고난 후에는 별도로 뚜껑을 뜯어낼 필요가 없으며 그대로 캔을 분리 수거하면 됩니다.
•만일, 500ml 용량쯤은 한 번에 다 마시는 음용 습성을 가진 분들이라면 캔 뚜껑의 존재가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무엇보다 맛있는 음료라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금 GS25 편의점, 올리브영, 이마트, 클룹 온라인 자사몰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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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0kcal, 클룹 제로소다
구독자 증정 이벤트!
- 당첨 인원: 30명
- 제공 제품: 클룹 제로소다 3가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는 MIX 1박스(총 24캔)
- 당첨 조건 : 제품 수령 후,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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