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5일 (수) 시총 2조 기업이 하루 만에 거래 정지된 이유.⛔ 📢오늘 머니뉴스에서는 1. 새해 첫 거래일부터 거래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소식과 2. 반사이익 본 경쟁업체들 소식 준비했어요! ⓒ 오스템임플란트 머니뉴스 읽기 tip✨: 붉은글씨를 누르면 뉴스로 연결됩니다. 그제만 해도 잘 나갔는데...😨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이 새해 첫 거래일부터 거래 정지됐어요. 작년 마지막 증시가 열렸던 30일만 해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142,700원으로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졌었고, 지난 12월에만 주가가 약 30%가 오르는 좋은 성적을 보였는데요. 왜 돌연 거래정지가 됐을까요? 1,880억 횡령한 직원.😱 거래 정지 원인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팀장(부장) A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에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을 관리했던 A씨는 잔액 증명서, 출금 내역 등을 위조해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가 횡령한 1,880억원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해요. 여기서 자기자본이란 회사의 총자본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하는데요. 사실상 회삿돈을 다 빼돌린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동안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들의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규모는 상장사 가운데 역대 최고라고. 상장 폐지는 안 되겠지만, 주가 하락은 불가피.📉 상장사의 경우 직원이 자기자본 5% 이상을 배임·횡령했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이 돼요. 한국거래소는 15일(영업일 기준)간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질검사 대상 여부인지를 판단할 예정인데요. 최악의 경우 상장 폐지될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과거 횡령 사건들의 결과를 감안했을 때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봤어요. 다만 횡령금 회수 여부가 관건인데요. A씨가 횡령한 1,880억원 가운데 1,400억원은 A씨가 동진쎄미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남은 400억원의 출처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오스템임플란트는 최대한 회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 횡령금을 회수해 추후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요. 벌써부터 "회사 자금을 어떻게 관리하는 거냐?!"라는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반사이익 본 경쟁업체.📈 횡령 사건으로 패닉에 빠진 오스템임플란트와 달리 경쟁업체는 반사이익에 미소 짓게 됐어요. 덴티스, 디오, 덴티움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어제(4일) 덴티스는 11.67% 오른 10,050원에, 디오는 3.70% 39,200원에, 덴티움은 7.22% 오른 77,200원에 마쳤어요. 이번 주가 상승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반사이익으로 인한 상승이기 때문에,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주식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에게 머니뉴스 구독권을 선물해주세요! 👉머니뉴스 구독하기 : 주식이 처음인 MZ세대를 위한 쉽고 간결한 주식뉴스!😎 ⛔머니뉴스는 주식 관련 뉴스를 제공할 뿐 주식 구매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