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레터 제2호
안녕하세요, 님! 😁
드디어 따뜻한 봄이 우리를 맞이하는 요즘입니다.
첫 발행 이후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제2호'는 한층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뉴스레터 플랫폼인 헤이버니에서도 하마레터를 만나실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고민을 기다리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털어놓아 보세요~

오늘의  하마레터는요...
  • 첫 번째 사연 ( 이제 20살 새내기,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무서워요😣)
  • 두 번째 사연 (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집중을 못 해요.. 🤨)
  • 하마툰 1화 < J와 P의 여행 >

 🐹 치즈 햄스터님의 편지 🐹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선배님께서 정해주신 대로 필수과목을 수강하였는데, 강의계획서를 보니 발표 수업이 있어요. 심지어 개인발표라서 다른 역할로 빠질 수도 없어요. 고등학생 때도 발표하는 걸 엄청 무서워했는데 새 학기부터 발표 과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너무 걱정됩니다.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할 때에도 PT할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처음엔 무섭기 마련이에요..! 저도 고등학교 때는 발표 하나 못하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대학교에서 부대표가 되어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죠!!
문턱 하나만 넘고 나면 그 문턱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열심히 연습하고 사람들 앞에 서는 시간들이 쌓이다 보면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붙을 겁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부담스럽다면, 3초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 뒤에 사람들이 아닌 정면을 바라보거나 발표 자료를 보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 Golden 💎 

 

사연을 듣다 보니 제가 대학에 갓 입학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발표를 해야 하는 과제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저의 경험상 특별한 사건이라도 생기지 않는 한 무서워하지 않게 되는 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 대신 발표를 성장 단계 중 하나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든 인간관계를 맺든 남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내세워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의견을 잘 피력하고 나면 기분도 썩 괜찮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 4년 차인 지금도, 그렇게 부담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그 기분을 느낄 때까지 지금은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자신감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여 발표를 덜 무서워하게 되는 그날까지, 치즈 햄스터님을 응원하겠습니다.
-  ZooXero 🍥
🐰 검정토끼님의 편지🐰
졸업하고 1년째 진전이 없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려고 할 때마다 너무 하기 싫어서 딴짓을 하게 됩니다. 
방 배치를 바꾼다든지, 집중하기 좋은 도서관으로 간다든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매번 실패합니다. 방 배치를 바꾸었더니 책상에 더 앉지 않게 되고, 도서관에 갈 준비를 하는 것은 너무 귀찮습니다.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루 목표를 최대한 작은 단위로 나누었는데도 쉽지 않습니다. 막상 도서관에 가면 집중해서 하긴 하는데 도서관에 가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해야 된다'는 스트레스가 심해 보여요. 도서관에 가기보다는 산책을 하거나 나를 위한 여행을 하면서 리프레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Summer 🧚

의욕은 없는데 해야 할 때가 유독 힘들죠. 취업처럼 주변에서 한마디씩 듣게 되는 경우는 더욱 마음이 흔들립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그냥 취업준비 하기 싫더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능력도 모자란데 누가 나 같은 사람을 뽑겠냐’는 자기 비하와 무능력함이 '그냥'이라는 말에 스며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고 나니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검정토끼님도 취업 준비를 히기 싫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인정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 Menhorse 🕳️


하기 싫어도 그냥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쉽지 않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노하우 중에 '하는 척하기'가 있습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더라도 머릿속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세세하게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버스정류장까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는 거죠.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하니 반복해서 하다 보면 그 행위에 거부감이 줄어들고 일상으로 만들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 Minji 🦀 

hippoletter12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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