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찍고 영상도 제작하는 삶디동 ‘시퀀스’가 

5월 27일에 단편영화를 업로드했어요.


‘시퀀스’ 멤버들은 중학교 동창들이 모여 함께 만든 동아리예요. 

졸업 후에도 계속 창작작업을 하고 싶어 올해 삶디동에 가입했죠. 


“아, 오월이다아– 우리 어떤 작품을 찍어볼까?”

“오월인데, 광주시민으로서(뿌듯) 5·18 영화 하나 만들어볼까?”


그렇게 시작된 5·18 영화 만들기!

사실 시퀀스 멤버들은 지난해 겨울에 

5·18을 주제로 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 적 있어요.

그때 자료를 조사하면서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보다 

5·18이 훨씬 더 잔인하고 극악무도했던 국가폭력임을 알게 됐죠. 


44년 전, 1980년 5월 27일 당일 

계엄군의 진압작전으로 사망한 시민 25명, 

도청과 그 주위에서 사망한 시민 16명, 

이날 아침에 체포돼 연행된 시민은 약 200여 명.  

5·18기념재단, 「너와 나의 518」, 오월의 봄, 114쪽 참고


“제 생각에 광주 시민에게 5·18은 가슴에 새겨질 수밖에 없는 상처라고 생각해요. 

그 시대를 겪지 않은 세대들조차 오월이 오면 아프니까요”

삶디센터 삶디동 ‘시퀀스’ 김민정(주디) 


시대와 세대는 달라도 

아픔과 슬픔은 그대로 전달되는 듯해요. 

삶디는 5·18광주민화운동을 잊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로 그 뜻을 이어갈게요. 


[북큐레이션] 공동체를 품은 날이 많은 오월. 후기청소년 인턴 보리와 사월은 2층 공간을 지키며 ‘공존’과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 줬어요. 우리가 왜 공존해야 하는지 물으며 책에서 답을 찾아갔어요. 

[자립 역량 강화프로젝트] 카페 크리킨디에서 일경험하는 후기청소년 인턴 러비.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냉장고에 자주 들어가는 러비. 어느덧 삶디에서 3개월, 우당탕탕 러비의 생활기를 읽어봐요. 

[계절글방] 글 쓰는 게 좋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열린책방에 모여 합평하는 노리들이 있어요.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필력으로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청소년 작가 승준! 그의 소설을 만나볼까요?

[공유부엌 : 이랑일기] 곡우와 청명인 4월, 이랑을 만드는 요리작업자 이랑은 토종농사를 배우며 하루는 씨를 뿌리고, 또 다른 하루는 부엌에서 요리실험을 해요. 이번에 템페를 만들었다는데, 과연 그 결과는?

[마을의례] 삶디에서는 일 년에 세 번 마을의례가 열려요. 그래서 이번 시농제에 청소년 마을의례기획단이 모든 삶디 마을사람을 불러 모았어요. 올 한 해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으고 함께 어울리기 위해서 말이에요. 

[농인문학]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살기 참 힘든 현실. 그럼에도 ‘새가 먹이를 구하듯 할 수 있는 만큼 농사를 짓자’는 문영규 농부가 있어요. ‘청년자자공’과 ‘항꾸네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통해 농과 함께 자립하는 삶을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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