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화  /  22.07.04
Summary
루트에너지 소식
루트에너지에 NEW FACE 등장!
재생에너지 이슈
요즘 난리난 현대자동차 광고
기후위기가 낳은 새로운 장르!
공모전/행사 안내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
원더플 캠페인 시즌 3
Editor's Note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루트에너지에 새로운 분들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기후위기에 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후위기로 만든 이야기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RootEnergy News
루트에너지에 NEW FACE 등장!
지난 레터를 통해 루트에너지의 채용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드디어 그 주인공들이 합류하셨습니다. 프로덕트팀/사업팀/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각각 한 분씩 총 세 명이 뽑히셨어요. 지난주 금요일인 7월 1일 신규 직원 온보딩을 진행하며 입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웰컴 키트를 전달드렸습니다. 새 얼굴들과 앞으로 같이 만들어갈 이야기가 기대가 되는데요😁 더 열심히 하는 루트에너지의 모습 보여드릴테니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Renewable Energy Issue
요즘 난리난 현대자동차 광고
최근 개최된 '2022 칸 국제 광고제'에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The Bigger Crash)가 은사자상(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좀 특별한데요, 바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에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 실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카트리나 280㎞/h’, ‘제비 285㎞/h’ 등 자동차 속도가 아닌 자연재해 당시의 풍속을 카피로 활용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담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국내에서도 기후에 관련된 문제의식을 담아낸 김명주 작가의 '검푸른 고래 요나'가 제 12회 혼불문학상에 당선되는 등, 어느덧 우리 주변의 콘텐츠에 기후위기에 관한 내용이 녹아들고 있어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가 콘텐츠임을 감안하면 대중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높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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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낳은 새로운 장르!

이렇게 기후위기가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장르가 생겨났습니다. 기후(Climate)와 허구(Fiction)의 합성어인 '클라이파이(Cli-Fi)'죠. 아래에 제가 인상깊게 봤던 클라이파이 장르의 작품들을 정리해 봤어요.
1.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 김기창
  • 국내의 대표적인 클라이파이 장르 소설로 폭염과 혹한, 화석연료 등 기후위기 소재들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얽혀서 진행된다. 특히 이상기후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일품.

2. 리셋 / 정세랑
  • <목소리를 드릴게요> 소설집에 실려있는 단편으로, 지구(Earth)의 모든 자원을 고갈시킨 인류에게 거대한 지렁이(Earthworm)들이 찾아와 지구를 '리셋'시키는 내용. 리셋 이후의 인류는 자원 낭비나 환경 오염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된다. 인류 멸망의 위기를 기후에서 찾는 재미난 작품.

3. 세 대의 로봇 : 출구 전략 / 러브 데스+ 로봇 시즌 3
  •  같은 작품의 시즌 1 <세대의 로봇>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블랙 코미디의 요소가 강하다. 작품 마지막에 로봇의 입을 빌려 날리는 강력한 경고가 인상적인 이야기.

4. 비포 더 플러드 / 피셔 스티븐스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 환경에 관심많기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직접 출연한 다큐멘터리. 세계 곳곳의 기후위기 현장을 보여주며 이를 대처하기 위한 해결방안들을 탐색해 나간다. 당시 재임중이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클라이파이 장르를 통해 우리는 평소에 크게 인지하지 못했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뉴스 등을 통해 숱하게 들었던 수치와 통계로 가득한 이성적이고 직접적인 언어보다, 콘텐츠로 접하는 감성적이고 간접적인 언어들이 효과적인 순간이 있죠. 기후위기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노력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Root Community
기업들이 친환경 투자를 늦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난 레터 20화 *익명투표* 결과를 공유해요.
지난 레터의 익명투표는 반응이 거의 반반으로 나뉘었어요😲 먼저 50%의 구독자 분들은 기업들이 친환경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 및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택해 주셨어요. 실제로 최근에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규제 완화나 새로운 정책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를 선택해준 분들도 45.8%나 됐는데요. 시민들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기업들도 자연스럽게 투자를 진행하게 되겠죠! 결국 더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투자에 앞장서게 하려면 정부와 시민 모두가 힘을 내야겠습니다😉
Green Events
환경부·교육부·기상청 공동주최로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가 열립니다. 초등부/중·고등부/일반인 부분으로 나눠서 접수를 받고 있어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최근 3년(2018, 2020, 2022년) 동안 선정된 우수환경도서 중 한 권을 읽고, 형식에 맞게 독후감 작성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야기와 관심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접수 : 10/4(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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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에서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 원더플 캠페인 시즌 3>의 2회차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 자격은 개인에서 단체(4인 기준)까지 확대되었고, 이번회차에는 개인 1350명과 단체 20팀을 선정한다고 해요. 선정된 분들은 라벨을 제거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모아 제공되는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담으면 됩니다. 박스 수거 후 재활용에 기여한 분들에게는 특별한 리워드가 제공된다고 해요😉
- 모집 : 7/10(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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