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크리스마스라니, 무슨 뜻일까요? 계절을 불문하고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참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자신을 포함한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의 분위기 때문일까요? 연말은 아니지만 어필의 4월은 크리스마스같은 한달이었습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해결을 함께 강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다보니 4월이 어느새 지나갔네요. 이번 뉴스레터의 표지는 어필 식구들이 함께한 군산 봄여행에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 장면을 따라 찍은 유쾌한 사진입니다. 어필이 여러분께 언제나 포근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같은 친구로 기억되길 바라며, 어필의 4월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난민] 난민도 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어요! 한 난민 분이 고향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유효한 여권이 없다는 이유로 송금을 거절당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그동안 많은 난민분들이 어려움에 처했었는데요, 다행히 어필이 난민 분들의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았습니다:)
[난민] 캐나다 정부, 로힝야 난민보호에 나서겠다는 인권보고서 발표(Tell Them We’re Human)
캐나다 정부의 미얀마 특사(Special Envoy)인 Bob Rae가 작성하여 상신한 “그들에게 우리가 인간이라고 말해주십시오 : 캐나다와 세계가 로힝야 위기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란 인권보고서가 4월 4일 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어필이 번역 및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후기] 해외진출한국기업의 인권 및 노동권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다녀와서
어필은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권 및 노동권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한국 기업이 투자와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행하고 있는 노동자 착취의 진상을 고발하고, 한국 정부에 그 책임을 촉구하였습니다.
[살롱드어필] 로힝야: 제노사이드당하는 사람들 미얀마 내 차별과 인종청소를 피해 방글라데시의 난민촌에 살고 있는 로힝야족이 7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 내 로힝야의 무관심과 편견에 맞서 로힝야 이슈를 집중 취재해오신 이유경 기자님을 모시고 지난 13일, 열아홉번째 살롱드어필을 진행했습니다.
[VLOG]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기
어필의 일상을 담은 VLOG! 강풍뚫고 인천 방문을 한 결과, 구금되신 난민 A씨가 2년 만에 풀려나시게 되었습니다. 감동 심쿵 영상을 비롯한 따끈따끈한 북리뷰, <어필의 책공방>도 감상해보세요! 2018년 3월의 후원자님 소개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이야기를 위해 어필을 후원해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고마운 후원자님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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