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5.1.23 | 977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미라클러님. CES2026에서 돌아온 이덕주 기자입니다. CES에서 나온 혁신의 현장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렸는데 만족하셨을까요. 저희 웨비나인 CES2026 디브리핑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기술과 혁신이라는 평소 주제에서 벗어나 ‘성장’이라는 얘기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일하는 것일까요? 경제적인 보상, 자아실현, 사회적 만족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성장’이 우리가 직장에 다니고 사업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모티베이션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생각들을 미라클러님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줄 요약
  1. 서울 자가 김부장 해피엔딩
  2. 인간은 성장에서 기쁨을 느끼는 동물
  3. CES2026 : 피지컬 AI의 시대 책이 나왔습니다!
  4.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것
누구에게나 조직을 떠나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챗GPT로 생성>

서울 자가에 대기업 김부장
해피엔딩인 이유

지난해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라는 드라마 기억나시나요? 저는 이 드라마가 웹소설일때부터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언젠가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은퇴' 이야기를 다룹니다. 대기업 조직내에서 승승장구하던 김부장이 임원 승진에 실패해 회사를 나오고, 냉정한 사회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주 내용인데요. 이른바 월급쟁이로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많은 공감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퇴사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동안 계속 성장만을 해오던 것에서 이제는 물러날 때를 고민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직급이던, 월급이던, 혹은 개인의 능력이던 우리의 성장이 멈출때 우리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인생의 대부분을 성장하고 우상향만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퇴보와 우하향을 고통스럽습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은 대한민국 상위 10%내에 드는 사람일텐데도 그의 이야기가 공감되는 것은 성장이 멈출 때의 고통이 크기 때문이고, 그 고통을 우리가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멋진 엔딩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여러분.. 리스펙! <JTBC>    

커리어의 성장은 멈췄지만 


그런데 김부장 드라마가 마지막에는 은은한 감동을 주는 것은 김부장의 지위나 소득은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그의 정신적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임원이라는 목표만을 보고 달려왔지만 결국 가족과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개인의 진실된 성취감이 인간의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김부장은 깨달았습니다. 세차장에서 차를 닦는 힘든 육체노동을 하고 있지만 김부장님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보입니다. 


퇴직 이후 우리의 성장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성장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영업자(세차장 사장님)로 새로운 성장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주인공이 결국에는 서울에 자가도 아니고, 대기업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김부장도 아니게 됐지만 오히려 인간 김낙수로 홀로 섰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성장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우리를 몰입하게 합니다. <세바시>

인간은 성장에서
기쁨을 느끼는 동물이다

인간의 신체적인 성장은 20대에 멈추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계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일하게되는 직장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곳입니다. 배우고 깨닫고 성장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고, 조직 구성원들을 계속 성장시키는 조직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모티베이션을 줄 수 있다고 하죠. 


인간의 유전자에는 성장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만드는 요소가 틀림없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비디오 게임이 성장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계속 모티베이션을 부여합니다. ‘나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유명한 웹툰이 있는 것처럼, 성장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한 동력중 하나입니다. 


과학적으로 봤을 때 인간이 행복을 느끼게 만들고, 인간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호르몬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고합니다. (실제로는 더 많지만 오늘은 세가지만 얘기하겠습니다)

함께 도전하고, 넘어선 후에 느끼는 진정한 행복! <챗GPT로 생성>

호르몬을 통해 생각해본 성장


하나는 요즘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성취에 대한 뇌의 보상인데요. 과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성취에 따른 보상으로 도파민이 분비되었을때가 아니라 성취를 하고나서, 보상을 기대할때 분비되는 도파민이 더 많다고 합니다. 내가 이런 것을 달성했을 때 큰 보상이 주어지겠지?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겠지? 그런 생각이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즉,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는 뜻입니다.


두번째 호르몬은 ‘옥시토신’인데요. 이는 사회적 유대감이 느껴질때 분비됩니다. 가족간의 유대감. 하나의 팀으로 이루는 성과입니다. 함께 성장을 이룬다면 그 기쁨을 더 클 것입니다.  


세번째는 '엔도르핀'입니다. 엔도르핀은 본질적으로 고통을 잊게하는 마약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울 때 우리의 뇌는 엔도르핀을 분비해 그 고통을 잊게만드는 데요. 그 쾌감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고통이 수반된 성장이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이유입니다.


세가지를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성장 그 자체보다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합니다. 나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했을 때 행복감이 더 큽니다. 계속 성공만을 거두기보다는 좌절하고 실패를 거듭하다가 성장했을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합니다.

여러분을 성장하게 만들
CES 2026 : 피지컬 AI의 시대 

저희 미라클레터 팀이 CES를 취재한 것 기억하시죠? 저도 그 기간동안 큰 성장을 했는데요. 바로 매일경제 기자들과 CES2026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책을 냈다는 것!

바로 'CES2026 : 피지컬 AI의 시대'입니다. 이번 CES의 최대 화제였던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LG전자의 클로이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연설과 삼성전자의 초대형 전시까지 핵심 내용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성장하도록 만드는 책을 쓰겠다고 생각하며 저희들은 집필했습니다. 

CES를 다녀오자마자 현대차, 삼성전자 등 참여 기업들의 주가까지 급등하면서 진짜 '피지컬 AI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금 바로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자녀의 첫걸음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챗GPT로 생성>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것

언젠가는 우리의 지적 성장도 멈춥니다. 인간의 유한한 신체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래된 육체는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고, 치매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정신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은 성장이 멈출지 몰라도, 가족, 사회, 국가라는 차원에서 인간은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반복적인 행복 호르몬의 연속입니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때 정말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 아이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꿈에 젖을 때가 많습니다(도파민). 하지만 좌절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아이는 제 마음대로 되지 않고, 기대에 못미칠 때가 많죠. 하지만 그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진정한 의미로 성장했을 때 고통은 잊혀집니다 (엔도르핀).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헌신하고 희생하는 이유입니다.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은 때로는 나의 성장보다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니 웬지 미소가 나옵니다. <쿼크 AI안경>

성장을 응원하는 것도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볼 때 우리가 행복을 느낀다는 것. 꼭 아이에게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성장할 때, 나와 가까운 후배가 성장할 때, 내가 응원하는 아이돌이 성장할 때, 내가 투자한 기업이 성장할 때. 성장이 주는 기쁨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들고 앞으로 가게 만듭니다. 

조직을 떠난다고 성장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새로운 출발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나의 성장이 끝났다고 성장이 끝난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고 돕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세계 스마트폰 1위인 제미나이가 반영된 온디바이스 챗봇을 준비중이라고 해요. 코드명은 '캄포스(Campos)'로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해당 기술을 공개하고, 9월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또한 핀 형태의 웨어러블 AI 기기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어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코스피가 22일 장중 5000을 돌파했어요. 지난해 10월27일 4000에서 순식간에 올랐어요. 코스피가 급등한 것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 삼성전자도 장중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하고, 전세계 기업중 시총 15위에 올랐어요. 
인사말

오늘의 레터는 새로운 뉴스는 별로 없고 너무 제 개인적인 의견만 담긴 것 같아 죄송해요! “나는 오늘 이 조직에서 성장했는가” “나는 우리 조직원들을 성장하도록 만들었는가?” 에 대한 주제를 한번 꼭 써보고 싶었습니다.


미라클레터는 시작부터 독자님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어요. 오늘도 미라클레터는 여러분들 덕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멋진 미래를 위해
이덕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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