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ACFM 2026
전 세계 영화 및 콘텐츠 산업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는 10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2026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의 첫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렙니다.
지난해 우리는 급변하는 영화 산업의 흐름 속에서도 아시아 콘텐츠의 저력을 확인하며 ACFM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목격했습니다. 2026년 ACFM은 그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부산스토리마켓(BSM), 세일즈마켓의 3대 핵심 프로그램의 영역을 한층 성숙시키고 그 내실을 기하는 한편, 공동제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프로듀서허브·독스퀘어·플랫폼부산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창의적 비전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ACFM은 두 가지 핵심 아젠다를 통해 여러분과 더 깊은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영화의 진화'와 그 경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플랫폼의 다변화 속에서 "과연 영화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혁신 섹션 '이노아시아'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함으로써 미래 영화 산업의 청사진에 한걸음 더 다가가 보겠습니다.
둘째, 전통적인 영화 시장의 강화와 새로운 시장 생태계의 구축입니다. 영화의 영역이 확장될수록, 우리는 역설적으로 ‘극장’이라는 전통적 가치에 주목해야 합니다. 셀러와 바이어가 다시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관객을 단순히 시청자가 아닌 ‘열광적인 극장의 팬’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고민하겠습니다. '디 에이'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통찰을 활용하여 산업 관계자들 간의 더욱 활발하고 역동적인 대화의 장을 열겠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마켓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려는 우리의 목표는 확고합니다. 영화의 본질적 가치를 수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동적인 플랫폼, 그것이 2026년 ACFM이 여러분께 약속드리는 모습입니다.
다가오는 10월, 영화의 바다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위원장
김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