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BP와 충전소 사업 제휴
 2022년 9월 28일(수)
 🗞 글/기획 : 노우진•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NASDAQ 10,829.50 (▲+0.25%)
S&P 500 3,647.29 (▼-0.21%)
Dow 29,134.99 (▼-0.43%)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엔비디아에 도전장 낸 인텔
   2. 허츠, BP와 충전소 사업 제휴
   3. 캐시 우드 "테슬라·로쿠·비트코인 오른다" (네이버프리미엄)

🎞 : M&A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트위터 블리자드 핀터레스트 이슈분석)ㅣ정용제 선임연구위원

💬 Editor's Comment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사요시 손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만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삼성전자와 ARM이 있습니다. ARM은 소프트뱅크 펀드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죠. 다만 국내 다수의 매체가 이야기하는 M&A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외신에서는 이들의 M&A에 대한 언급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고요.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삼성전자의 ARM 지분 투자입니다. ARM은 미국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프리 IPO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위험을 낮추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죠. 즉, ARM은 좋은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한 겁니다. 반도체 설계 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삼성전자라면 좋은 조건에 투자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겠고요.


삼성전자와 ARM과 공고한 협력 관계에 있는 엔비디아 등의 주가가 이들 두 사람의 만남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네요. 

💰 엔비디아에 도전장 낸 인텔

💸 무슨 일이지?


인텔이 엔비디아와 AMD가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냈어요. 미국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은 10월 12일부터 새로운 비디오 게이머용 그래픽 칩(GPU)을 판매할 계획이에요. 인텔은 또한 개인용 컴퓨터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GPU도 소개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27일(현지시간) '2022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인텔의 GPU 가격은 32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내놓은 차세대 GPU는 최고 1599달러인 것과 비교됩니다. 인텔은 고성능 부문에서 경쟁하기보다 하위 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거죠. 팻 겔싱거 CEO는 "(GPU는) 엄청나게 비싸졌고,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 그래서?


엔비디아의 성장 기반엔 GPU가 있습니다. 게임의 그래픽 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면서 대규모 연산에 최적화된 반도체가 필요한 시장의 요구에 엔비디아는 적절한 대답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개발에 GPU가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면서 이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했죠. 그러나 인텔은 이 시장에서 소외되었으며, 이는 기업가치에 큰 악영향을 미쳤고요. 버팀목은 CPU입니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데스크톱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를 공개했어요.


인텔은 최근 몇 년간 최고의 반도체 설계 기업이란 명성을 잃어 왔고, 제조 부문에서도 TSMC와 삼성전자에게 밀렸습니다. 반도체 기업의 핵심 경쟁 분야인 설계와 제조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 겁니다. 인텔은 터닝 포인트를 위해 두 분야에 대규모 자금을 투하하고 있습니다.


📈 주가는 어때?


인텔 주가는 27일(현지시간) 0.3% 하락한 26.89달러를 기록했어요. 이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올해 49.46%나 하락했어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들쭉날쭉합니다. 크래디트스위스는 8월 1일 목표주가로 45달러를 제시한 반면, 골드만삭스가 7월 29일 낸 목표주가는 30달러입니다. 상당히 큰 차이죠.

💰 허츠, BP와 충전소 사업 제휴

💸 무슨 일이지?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영국 에너지 기업 BP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화에 나섰습니다. 사업의 무게를 전기차 중심으로 옮기고 있는 허츠가 사업 재편에 앞서 기반 확보에 나선 겁니다.


허츠는 27일(현지시간) BP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부인 BP펄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전역의 렌터카 영업점에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테판 셰어 허츠 CEO는 “허츠는 전기차를 렌트 차량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인프라 확보를 위한 계약도 확대하며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옵션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BP펄스는 허츠 영업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허츠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 운전자들에게도 충전시설을 개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대략 12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며, 약 2만 6000개의 급속 충전 시스템이 구축돼있습니다.

 

🤔 그래서?


허츠는 최근 전기차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적극적인 전기차 확보인데요. 허츠는 최근 제너럴모터스로부터 향후 5년간 최대 17만 5000대의 전기차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와 전기차 6만 5000대 공급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 구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허츠는 2024년 말까지 전체 차량의 4분의 1을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허츠에 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기차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어디서나 편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해요. 특히 허츠를 찾는 소비자 중에는 전기차를 이용해 본 적 없는 고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전기차 충전소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전기차를 쉽게 선택하기 어렵죠. 만약 허츠 측에서 적극적으로 영업점 등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확보해놓는다면 전기차를 렌트하는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용이해집니다.

 

📈 주가는 어때?


허츠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4.42% 상승한 16.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0.25%에 불과한 상승폭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전해진 BP와의 제휴 소식이 투자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M&A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트위터 블리자드 핀터레스트 이슈분석)
정용제 선임연구위원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하려면?
머니네버슬립의 모든 소식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에게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콘텐츠에선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머니네버슬립

snowballlabs.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