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 이번주 최신 뉴스들을 모아서 정리합니다.
[25회차: 2차전지 주요 이슈정리]
일요일 아침에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내일 아침일정이 있어 미리 보내드립니다. 😊

이번주 굵직한 소식들이 많았는데, 따라서 25번째 주제로는 이 내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①중국 리튬 감산 소식과 그에 따른 한국 리튬관련주 강세(?), ②테슬라의 실적 발표와 ③SK넥실리스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연대 등 꼭 챙겨야 하는 뉴스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추후 따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지만 이번주 발생한 업데이트 사항인만큼 필수 체크 포인트들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리튬 가격 의미있는 반등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의미있는 수준까지 반전되었습니다.

위안화가 어떤 느낌인지 체감이 잘 안 되실 수 있으니 달러로 표현하자면 8.3$/kg까지 처박힌 리튬 판가가 10.2$/kg까지 상승한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운송비와 인건비까지 모두 합산한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염수 리튬의 생산 비용을 5~8$/kg 정도로 보고 경암형은 10$/kg 이상, 중국 경암형은 15$/kg 이상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아칸소주에 리튬 매장지가 있다고 하지만 생산비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남미 염호의 가격 경쟁력에는 비할 바가 못됩니다.

따라서 당초 리튬 판가가 바닥으로 꽂혀도 포스코홀딩스의 염수 리튬은 그래도 염수형이다보니 8.3$/kg 판가에도 수익성 자체는 그래도 있다고 계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남미 염호뿐만 아니라 앨버말이 가지고 있는 경암형 등의 리튬광산에서도 채산성이 나올 수준으로 리튬 판가가 반등했습니다.

중국 외 시카고 선물 거래량 기준으로도 리튬 거래량(Volume)이 급증하는 등 유의미한 수급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보도(크롬 - 자동번역본)
사실 리튬 가격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기준으로는 6월 24일 저점을 찍고 한달간 꾸준히 상승랠리를 펼쳐왔으나 해당 소식 이후 63,000위안/ton이 72,900위안/ton까지 폭등한 것입니다.

'장거'는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인데 무려 이 장거가 리튬 생산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로이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그래프를 보더라도 감산소식 발표 이전과 비교할 때 감산소식 발표 후 리튬 판가의 상승폭은 훨씬 가파르고 분명합니다.

세계 리튬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 기준을 스포듀민 원광으로 보느냐, 혹은 탄산(수산화)리튬으로 보느냐에 따라 또 전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스포듀민 원광은 대부분이 호주산이었고 이를 중국에서 '가공'하여 NCM배터리에 사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앨버말 분석 당시 첨부했던 이미지인데, 리튬 스포듀민과 실제 배터리에 사용하는 탄산/수산화 리튬은 다릅니다.

한국 기자들은 리튬 스포듀민과 수산화리튬을 구분없이 혼용하지만 리튬 원광을 채굴하는 것과 수산화리튬을 정제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1톤의 리튬 스포듀민 원광에서는 통상적으로 약 150kg의 탄산/수산화 리튬을 얻을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fdd.org)
첨부한 이미지는 리튬 공급망에 대한 이야기인데 복잡하지만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리튬 스포듀민의 최대 생산지는 호주입니다.

제일 왼쪽에 중국 국기가 있는데 이번에 문제는 중국이기 때문에 일단 중국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만 보면 됩니다.(China)

로이터 보도에서 약간 표현이 모호하긴 하지만 시장이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장거의 감산 소식은 중앙(middle stream: 중국에서 호주에서 사온 스포듀민을 수산화리튬으로 가공) 단계에서의 감축으로 해석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분 없이 표현하고 있지만 스포듀민 원광 감산이라면 이는 별로 중대한 타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호주산 생산 비중이 원래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들 스트림에서의 감산이라면?

수산화리튬 정제에 있어 중국이 감산을 한다면 글로벌 NCM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의 상당부분이 중국을 거친다는 점에서 글로벌 리튬 공급망이 굉장히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fdd.org)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도 함께 보실 수 있게 첨부합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이 글로벌로 차지하는 파이가 도표를 보시다시피 75%에 육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 첨부한 자료를 75%를 상회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보면 좀 더 정확하게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Processed Lithium"(=가공 리튬): 왼쪽 기준 5번째 항목이 65%입니다.
2. 테슬라 실적 발표 등 이슈
(source: CNN)
(2025년 1분기까지만 표시된 자료)

이번주 테슬라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분기 매출 225억 달러, EPS 0.4달러로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으나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330달러에서 종가 기준 300달러 초반까지 거의 10% 폭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CNN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은 테슬라의 수익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프에서 빗금친 부분은 규제 크레딧(Regulatroy) 수익 부문입니다.

-----------[ 잠시 참고 ]------------

‼️ CNN자료에서 말하는 규제 크레딧(Regulatory Credit)이란?
환경 규제를 지키지 못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업체에게 '벌금을 피하기 위해 돈을 주고 사는' 환경 신용(Credit)입니다.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벌금을 내야 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규제 크레딧을 보유한 회사로부터 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100% 전기차 회사이기 때문에 규제 기준을 훨씬 초과하고 남는 크레딧을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전통 OEM업체들에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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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를 보시면 테슬라의 실적에서 규제 크레딧(빗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제는 너무 커졌습니다.

크레딧이 없다면 1분기로 보면 기업 전체의 수익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번 OBBBA로 인해 CAFE 규정이 약화되어 완성차 업체들이 부담해야하는 이행강제금이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이번 트럼프와 공화당이 던진 폭탄에 ①7500$소비자 보조금(지난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원래는 테슬라가 가로채던 보조금), ②완성차 업체들에게 팔던 규제크레딧까지... 확실히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첨부한 기사와 같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래도 테슬라는 테슬라이기 때문에...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등 유망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는 버틸 수도 있겠으나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결국에는 크게 실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메리카당 신당 창당을 한다고 하지만 현지 언론들도 이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그외 참고자료들...
테슬라의 규제 크레딧이 2026년 75% 감소하고 2027년 완전히 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상반기 판매량 검토입니다.

가장 중요한 순수전기차 기준으로 안타깝게도 역성장하였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크게 감소하였는데 그만큼 다른 전기차들이 채우지 못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ZEV
2024년 상반기: 101,991대
2025년 상반기: 83,375대

결국 믿을 사람은 뉴섬뿐인 것인지... 이틀전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게빈 뉴섬을 2028년 강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민심이 특히 앱스타인 사태로 폭락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3. LGES ⟷ SK 연대
이 소식은 앞선 내용들보다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과거에는 공장 앞에서 대기하다가 퇴근하는 직원들을 납치해서 스카웃한다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적대관계의 두 회사였지만 그래도 이제는 협력하는 모습입니다.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동박이 드디어! LG엔솔에 납품된다고 합니다.

(But... 국내 보도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약간 경계는 하면서 취합해야합니다.)

이 소식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내용들을 정리합니다.

오늘 다룬 내용들은 조금 더 보강해서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채널에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이번주는 엘앤에프를 올렸는데, 엘앤에프는 확실히 제 기존 독자분들께서 관심을 갖지 않는 기업이다보니...

리포트식으로 정리는 좀 더 바쁜 주제를 먼저 처리하고 다루어보겠습니다.

이번주는 삼천당제약과 관련해서 기자 하나때문에 막판에 정말 힘든 한주였던 것 같습니다.

정권도 바뀌었고 이복현이 사라진 금감원에서 제대로 뉴시스 기자를 조사하고 처벌할 부분이 있다면 처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참 덥다보니 쉽게 부정적이 되기 쉬운데 독자분들께서 일상의 행복과 여유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영상 링크는 잊고 계셨을지 모를 유명한 샹송 하나를 첨부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일상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난 자료 & 금주 영상 링크

[삼천당제약 관련]

[23회차: 엔솔 실적, 관세, 보조금 폐지]

[7500$ 세액공제 폐지 관련]

[22회차: 상반기 종목별 리뷰]

[21회차: 전기차 산업 동향]

[20회차: 엔켐,중첨]
https://stib.ee/iwBI

[19회차: 에코프로비엠]


[존 보글]

“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 여럿 있을 때는, 가장 단순한 해결책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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