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y thinking’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직역하면 ‘끈적끈적한 사고’라서 이상한 말처럼 들리는데요, 한 번 머릿속에 자리 잡은 생각이나 신념이 고착되어, 새로운 정보나 변화된 현실 앞에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용어는 심리학, 조직 행동, 경영 전략 분야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과거의 성공이나 익숙한 방식에 매몰되어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할 때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간단히 말해, "예전에 이렇게 해서 잘 됐으니, 이번에도 이게 맞아"라는 믿음이 반복되면 그것이 곧 sticky thinking입니다. 어제 설명한 ‘신성한 소’의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입니다.
Sticky thinking은 개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입니다. 상황을 타개하려면 변화가 필요한데도 기존의 사고방식을 고수해서 기회가 뻔히 보이는 순간에 기회를 외면하고 말죠. “나는 발표를 못 해. 예전에도 망쳤으니까"라는 Sticky thinking이 작동하면 중요한 발표 기회를 놓치게 되고 그때부터 발전은 멈춰 버립니다. 과거의 경험이 새로운 도전을 아예 차단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