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 보면 발길을 멈추게 되는 제목들이 보입니다. 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게 만드는 제목들이 그런 것 같아요.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하면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하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보다 타깃을 정해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마케팅에는 효과적입니다.

이메일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같은 내용을 모두에게 보내지 않고, 여러 조건으로 분류하여 고객 특성에 맞는 이메일을 발송하면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고객을 분류하는 것이 매번 번거롭게 느껴지셨나요? 그렇다면 스티비의 새로워진 세그먼트 기능을 소개합니다. 쉽고 빠르게 고객을 분류해 보세요. - 스티비 룰

스티비의 ‘세그먼트' 기능의 장점은 발행인이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구독자가 자동으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잘 설계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이메일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2022년 연말 이벤트로 진행된 ‘Bee 키트 이벤트'는 스티비의 세그먼트 기능과 자동 이메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구독 폼으로 받았는데요, 고객들에게 이벤트 신청 시 ‘Easy’, ‘Better’, ‘Kind’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의 정보에 따라 세분화하고, 이를 자동 이메일로 연결해 보세요. 예를 들어 로컬 기반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다면, 구독 신청 시 사는 지역 또는 관심 지역을 선택하도록 하고, 해당 지역의 에디터가 인사를 건네는 웰컴 이메일을 보내 보세요. 구독과 동시에 해당 고객에게 맞춤화된 이메일을 보내면서 관계를 시작하는 좋은 시도가 될 거예요.

세그먼트 기능과 자동 이메일을 활용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올바른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티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구독자 활동' 기반 세그먼트를 사용한다면, 더욱 강력한 이메일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구독자 활동 기반이란, ‘오픈', ‘클릭'처럼 이메일 활동을 조건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발송한 이메일 5개 중 3개 이상 오픈한 사람들을 하나의 세그먼트로 묶을 수도 있고, 특정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한 사람 또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들을 세그먼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라면, 이를 활용해서 다음과 같은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30일 동안 발송한 이메일을 모두 열어본 고객에게만 브랜드를 더욱 자세히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준다거나, 카탈로그가 담긴 이메일에서 클릭이 1회 이상 일어난 고객에게 해당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보내보는 것이죠. 시도해 보세요. 분명 이전 이메일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