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1면] "식자재값 더는 못 버틴다"…빵집·분식집 눈물의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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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가가 다 오릅니다. 기름값에서 식자재값까지 말이죠.
가정 경제도 빨간 불이지만, 우리나라 취업자 중에 25%가 종사하는 자영업엔 더 위험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올해 들어 제과점 분식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폐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자재값이 폭등했기 때문이죠. 여기에 배달 수수료, 인건비, 대출금리 등도 전방위적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 등으로 밀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그러니 밀을 주원료로 쓰는 빵집이 더 최악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될 조짐을 보이니 앞이 더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 19의 시대가 끝나자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등 어둠의 터널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식자재값이 폭등했지만, 제 개인적으론 시장에 너무 많은 공급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몇 해 전부터 길을 가다 보면 카페, 제과점이 한 집 건너 한집 꼴로 생겼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주식(主食)이 바뀌고 있구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너무 많이 생기니 극한의 경쟁 시장이 된 것이죠. 상대방보다 더 인기를 끌기 위해 마진율을 줄이면서 경쟁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자재값이 오르고, 인건비가 오르면서 한계 상황에 있던 자영업자들이 먼저 폐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마진율마저 사라지고 적자게임을 버티다 폐업에 이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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