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공장] 해피와🎅크리스마스🎄수다방

🎁 공 장 일 지 [ 제 6 호 ] 🎁

: 해피와 크리스마스🎄수다방

by 공장장 해피

안녕! !

이번 주 수요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 바로바로 해피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딱! 한 달 남은 날이야! 사실 나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만큼이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기대감에 행복해지는 연말 시즌을 좋아해. 그래서 당장 11월 24일부터 매일매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할 일들을 한가득 준비해뒀어!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 공장일지에서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할게.

아직 한 달 넘게 남긴 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지 혹시 생각해봤어? 나는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아침부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아멜리에’를 보고 진저 브레드 쿠키를 구웠어. 점심으로는 가족들과 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동생 때문에 강제로 ‘나 홀로 집에’를 봤던 기억도 나. 이번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조용하고 소소하게 보내지 않을까 싶어. 만의 크리스마스 계획이나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나에게도 이야기해줘! 다같이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자구-!

벌써부터 ‘해피의 귀여움 공장’이 ‘해피의 크리스마스 수다방’으로 바뀔 것만 같은 느낌이지만... 따뜻하고 귀여운 것들 한가득 모여 있는 성탄절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잖아! 추운 겨울이 너무 힘든 공장장 해피지만 추위도 감기도 다-!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그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 한 달 간은 크리스마스 에너지로 공장 풀가동이다!

이번주의 귀염귀염 에너지

#1. 제품 : 레고 '나홀로 집에'

#2. 선물 : 어드벤트 캘린더

#3. 음식 : 슈톨렌

#4. 제품 : 파르베샵 '쿠션 톡'

#1. 제품

이번 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

LEGO에서 크리스마스 신제품으로 ‘나홀로 집에’ 에디션을 출시했어! 케빈이 에프터셰이브를 바르고 소리를 지르는 명장면😱을 재현해둔 걸 보고 나도 모르게 ‘아니, 이거 진짜 귀엽잖아?’ 해버렸다니까!

‘나홀로 집에’ 레고 세트는 영화 속 장면들을 재현해둔 디테일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눈앞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느낌🎬일 정도로 사실적이야. 벽과 지붕을 열 수 있는 이층 벽돌집 내부에는 작은 소품들까지 완벽한 욕실과 주방, 다락과 지하실이 마련되어 있어. 장난감 기차 세트,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조명 장식들처럼 작은 디테일들이 더해져 사진을 뚫고 나올 듯한 귀여움! 거미랑 커다란 통, 토치로 케빈처럼 집안 곳곳에 함정을 설치해 싹쓸이파와 한바탕 승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레고의 포인트야. ⚔️ 심지어 도둑들을 따돌리기 위해 케빈이 사용했던 미끄럼줄도 있다니! 뒷마당 트리하우스까지 연결된 이 줄을 타고 위험천만한 탈출극을 재현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하다하다 ‘조명 브릭’으로 지하실의 화로에 불까지 켤 수 있다던데 🔥 도대체 누가 이렇게까지 ‘나홀로 집에’에 진심인걸까 궁금했어. 또 궁금한 건 해결해야 되는 성격이라 찾아봤더니, 역시나... 이 모든 장인정신은 팬심에서 비롯된 것!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나홀로 집에’를 무한반복 시청할 정도로 영화의 오랜 팬인 레고 디자이너가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해. 🎄

비록 가격도 작정하고 사야할 만큼 후덜덜-하지만,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낸 귀여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어. 🎶

[홈페이지] https://www.lego.com/ko-kr

[인스타그램] @legokorea_official

[가격] 레고 아이디어 '나홀로 집에' : 329,900원

사진출처 : https://www.lego.com/ko-kr

#2. 선물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만 같아라-!

공장일지의 오프닝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때문에 두근두근! 기뻐서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심정으로 12월을 기다리고 있어. 🎄 나의 넘쳐나는 기대감을 조금씩 떼어서 모두에게 전해주고파. 그래서 이번에는 12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하루하루 커져가는 설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귀여움을 소개할까 해!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

어드벤트 캘린더는 무려 140년 전! 1880년대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졌어. 원래는 24개의 숫자 종이를 4주간의 강림절 기간 동안 매일 한 장씩 넘길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달력이라고 해. 강림 절(Advent)은 기독교에서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4주 동안 예수의 성탄과 부활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라고 하니,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는 말 그대로 강림절 달력! 🎅🤶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날짜가 적혀 있는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크리스마스에 한 발씩 가까워지는 게 손끝으로 느껴져서 더 설레지 않을까?

요즘에는 종이 달력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열어볼 수 있는 작은 문이 달린 선물상자🎁모양의 어드벤트 캘린더가 더 많아. 작은 문 안에는 주로 사탕이나🍬 초콜릿🍫, 작은 깜짝 선물을 넣어놓곤 하는데 이렇게 매일매일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면 12월의 모든 날이 크리스마스처럼 느껴질 것 같아!

(이렇게 직접 캘린더를 만들어 봐도 재밌을 듯!)

며칠 전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했어. 단순한 연말 선물보다 받는 사람에게 하루하루 조그맣게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기를, 매일 밤 작은 기대를 안고 잠자리에 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처럼 느껴졌거든.

12월 1일부터는 D-24, 모두 함께 어드벤트 캘린더를 열어보자! 크리스마스까지 하루에 하나씩 작은 문🚪을 열어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공장일지를 통해 공유할게! 많이 많이 기대해줘!

[사진 속 제품]

* 첫 번째 사진 :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 어드벤트 캘린더

* 두 번째 사진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페레로 로쉐, 밀카, 하리보, 린트 어드벤트 캘린더

사진출처 : 워너브라더스 라이선스 허가 '위자드몰' / 밀카, 하리보, 린트 공식 홈페이지

#3. 음식

겨울에는 역시, 제철 음식-!

이건 마치... 하얀 조약돌? (이라기에는 조금 큰 벽돌?)

히히, 사실 this is 슈톨렌(Stollen), 크리스마스 대표 빵 from 독일! 이번 공장일지는 좀 글로벌-🌏하게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독일만 연속으로 등장하고 있네. 슈톨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드벤트 캘린더의 빵🍞 버전이랄까!

럼주랑 과일이 잔뜩 들어가니까 🍑🍒🍓 만든 후에 바로 먹는 것보다는 2주에서 4주 정도 숙성 시켜서 먹어야 더 맛있어. 한 달 동안 먹어야 해서 안 그래도 크기가 좀 커다란데, 독일 드레스덴의 ‘슈톨렌 축제’에서 만드는 건 초-대형 슈톨렌! 매년 그 무게가 수 톤에 이른다고 해.

매일 달콤한 기대 한 조각씩!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얇게 썬 슈톨렌을 먹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슈톨렌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 매주 일요일에 가족들과 한 조각씩 슈톨렌을 나누어먹는 게 오리지널이야. (매일 먹고 싶으니 그냥 매일 먹자!)

+ 전직 초콜릿 공장장, 현직 빵덕후의 명예를 걸고 말하건대, 모든 빵은 '중간부분 = best'가 불변의 진리잖아? 그런데 슈톨렌은 첫 날부터 한가운데의 영광⭐을 누릴 수 있어! 한가운데를 슥슥- 썰어서 중앙부터 먹고 두 덩이를 맞붙여서 보관하면 돼. 우리, 건강을 위해서라도 겨울에는 제철 음식인 슈톨렌을 먹자!

사진출처 via pinterest "stollen"

#4. 제품

검지와 중지✌️, 그들만을 위한 스페셜 쿠션

일찍 지는 해 때문인지 🌞 하나 둘 떨어져버리는 나뭇잎들 때문인지 🍁 겨울은 무채색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날씨 50%, 기분 50%로 만들어진 사람인지라 겨울이 되면 우중충한 분위기에 기분도 축- 쳐지는 나에게 필요한 건, 바로 컬러! 빨강, 파랑, 노랑- 선명한 색깔들의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눈에 보일 듯한 그립톡은 완벽한 겨울 처방전 같았어.

🛋️ 소파 위의 쿠션을 모티브로 한 파르베샵의 ‘쿠션 톡’은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서 겨울의 폭닥폭닥- 따뜻한 무드를 한껏 뿜어내고 있어. 니트의 보들보들한 느낌이 꼭 검지와 중지✌️를 위한 편안한 침대🛏️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핸드폰을 드는 순간마다 말랑말랑한 쿠션 촉감이 느껴지면 기분이 바로 좋아질 것 같아.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검정 몽실몽실 쿠션을 이용해서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도 있대. 핸드폰이 자그마한 소파가 된 것 같이 보여서 너무 귀엽고, 손가락을 위한 미니 쿠션이라는 컨셉이 너무 귀여워서 꼭 소개해주고 싶었어!

[홈페이지] http://www.farbeshop.co.kr

[인스타그램] @farbeshop

[가격] 쿠션 톡 16000원

사진출처 : @farbeshop

여섯 번째 공장일지를 모두 읽어줘서 고마워! 이번주는 지난 주말에 내린 비 이후로 날씨가 조금씩 더 겨울❄️스러워 진다고 해. 감기 걸리지 않게 🤒 다들 조심하자고!

지금까지 좋았던 귀염귀염 에너지나 더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꼭 말해줘! 한 줄 한 줄, 심지어 단어 하나도 나에게는 모두 소중한 피드백이 될 거야 🥰 에게 이번 주의 귀염귀염 에너지가 몽땅-! 전달되어서 앞으로 한 달 동안은 매일매일 설레고 기쁜 나날들을 보낼 수 있다면! 그리고 에게도 귀여움 신호가 발견되면 언제든 나에게 알려줘! 공장일지를 통해 소중한 정보를 나누고 더 많은 이들에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조그마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한 번 힘써볼게. 자, 그럼 오늘도, 내일도 작고 소소하게 기분 좋은 일들이 벌어지는 귀여운 나날을 누리길!

다음주 월요일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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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선물 공장에서 오른쪽으로 21걸음 010-3333-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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