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 / 내 소비 라벨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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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닭고기 수요가 커진 지금, 마니커에프앤지가 오늘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 by 효라클
  • 소비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내 소비 라벨링하기! / by 김찰떡

오늘 상장하는 회사!
마니커에프앤지 🍗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마니커에프앤지가 오늘 코스닥에 상장됩니다. 네, “닭고기는 마↗️니↗️커↗️” 할 때 그 마니커 맞습니다. 닭고기 가공식품을 만드는 식품업체죠. 
2018년 마니커에프앤지의 매출은 994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은 직전 해보다 3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배 늘었어요.

좀 더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최근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이슈북한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되는 일이 있었죠. 두 사건의 영향으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 닭고기가 대체재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수산물과 닭고기는 오랜 기간 서로 대체재 역할을 해왔습니다. 국산 닭에 조류독감(AI)가 퍼질 때도 수산물 관련 주가 올랐고요, 얼마 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전국을 휩쓸 때도 닭고기 관련 주가 올랐어요.

그래서 님이 알아야 할 것  
 
닭, 돼지, 소, 수산물은 서로 대체재로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물고 물리는 관계 속에서 이번에 새롭게 상장되는 마니커에프앤지가 떠오르게 될 지 지켜봐야겠네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 효라클's comment

오늘은 정치권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때문에 시끄러웠고, 금융권은 8,224억 원어치가 팔려나간 DLS와 DLF 상품의 손실률이 최대 95%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시끄러웠습니다. 
대부분이 은행에서 팔렸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투자는 잘 모르고 하는 투자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의 위험도는 상품의 종류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금융 지식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투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대체재'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실 겁니다. 유니클로 대신 신성통상의 탑텐, 일본 볼펜 대신 모나미 같은 식으로 말이죠. 
이렇듯 대체재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한쪽에 타격이 올 때 다른 쪽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닭, 돼지, 소, 수산물은 각각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방사능 오염 등의 악재가 있을 때마다 대체재 관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최대한 다양한 대체재 관계를 소개해 드리고자 하니,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내 소비 라벨링하기 ✔️
나를 지지해주는 돈💰 

님은 목표나 꿈이 있으세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살다 보면 순간순간 이정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내 삶의 목표들을 삶에 가져오기 위한 도구가 바로 돈입니다.  

  • 유럽 여행  👉  300만 원
  • 유학 정착  👉 1,000만 원 
  • 전·월세 전환  👉  3,000만 원 
  • 독립  👉  5,000만 원 
  • 창업 준비  👉  1억 원 

당장 목표가 없더라도, 지출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 더 큰 목표, 운명적인 만남🐶😻이 왔을 때,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죠. 님의 최대 속력은 얼마나 될까요?

소비, 주체적으로 하자🤹‍♀️ 

저는 꽤 오랜 시간을 기숙사에서 살았어요. 누구보다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었죠. 그러다 보니 저축액을 더 늘리고 싶은데, 막상 한 달에 10만 원이라도 덜 쓰려니 너무 막연 🤔 

그때 정답을 준 게 가계부 앱! 한 달간의 소비 분석 결과, 변동 지출 중 사교비가 가장 컸어요. 모임별 씀씀이를 라벨링 해봤죠. 그러고 나니 어떻게 줄여야 할지 명확해지더라고요. 

  • 점심  👉 3만 원(식사, 커피, 교통비) 
  • 저녁  👉 5만 원 
  • 술 약속  👉 10만 원 

소중한 사람들의 만남인 만큼 돈을 아끼고 싶지는 않았어요. 대신 체력, 저축 목표를 고려해서 횟수를 제한했죠. 주말에 하루만 약속 잡기! 약속을 잡는다면 오전 중에! 

왜 모바일 가계부일까?

가계부는 무엇보다도 내가 편해야 해요. 평소 습관과 거리가 있다면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실천이 어렵습니다. 수기로 정리해봤는데, 가계부를 매번 들고 다니지 못했거든요…. 영수증은 잃어버리고요. 그리고 결산이 귀찮다는 단점도 있고요.
저에게는 모바일 앱에서 지출을 자동으로 1차 정리해주는 방식이 제일 지속가능했어요. 한동안 야근이 많아 기록을 전혀 하지 못했지만 금방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동 중에 편집이 가능한 점도 좋고요!

어떤 앱이 좋을까?

가계부 앱은 정말정말 많아요. 취향껏 골라서 쓰실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자동으로 입력하는 것과 수동으로 입력하는 것이 있는데요. 

저는 공인인증서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입력되는 뱅크샐러드를 씁니다. 금융비서 기능도 유용하고, 현재까지의 카드 실적을 볼 수 있어요. 엑셀로 지출 내역을 추출해서 분석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 브로콜리도 좋아요. 뱅크샐러드보다 선택적으로 기능을 제공해 앱이 가볍고 UI가 깔끔합니다. 다만 총 자산에 예·적금만 보여주는 점은 아쉬웠어요.  

아, 참고로 이 방법은 
  1. 모바일 공인인증서가 있을 때,
  2. 카카오뱅크를 쓰지 않을 때 더 유용합니다. 두 앱 모두 카카오뱅크와 연동이 안 되거든요.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사용하는 카드를 하나만 정해서 소비 내역을 카드사 앱으로 보는 것도 추천!  

수동 입력 앱 중에서는 편한 가계부, 네이버 가계부가 유명합니다. 상세하게 입력하시는 분들은 후잉도 많이 쓰시더라고요. 핸드폰으로 메모하는 게 익숙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축액을 늘리고 싶은 재린님을 위한 팁

Weekly 머니로그를 쓰면서 지출 패턴을 확인해보세요. 큰 만족을 주지 않는데 습관적으로 돈을 쓰게 되는 곳이 있을 거예요. 편의점과 커피, 택시비가 대표적이죠. 저는 모바일 게임에 스트레스성 지출을 했었어요. 

Weekly 머니로그
패턴을 확인했다면 꼭 줄이고 싶은 항목을 라벨링해서, 그 소비만 잡으세요 🤜 뱅크샐러드의 카테고리와 예산 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지출 통제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입니다. 목표와 지금의 소비를 저울질해보는 거죠. 줄일 부분이 없다면, 지출 규모를 유지해도 됩니다. 나에 대한 투자를 늘려도 좋습니다. 내 인생인걸요!

위기 조심! 텅장님을 위한 팁

매달 여유 자금이 부족하다면, 예상치 못한 대출이나 할부를 최대한 피하는 게 좋아요. Yearly, Monthly Plan을 통해 큰 소비부터 잡으세요. 다이어리나 캘린더 앱에 적어두면 편해요. 연례 행사는 미리미리 가족이나 애인, 친한 친구들과 논의하는 것도 좋아요.

Yearly, Monthly Plan
시간이 난다면 가장 큰 고정비 항목을 살펴보세요. 월세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지는 않는지, 학자금 대출이 문제인지, 급여가 작은지. 단순 소비는 조절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이런 문제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조금씩 저축하고 있는 돈이, 분명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줄 거예요!
💬 김찰떡's comment

✔️ 소비에도 패턴이 있습니다. 나만의 리듬을 찾아보세요! 삶이 단순하면 지출 통제가 어렵지 않아요. 규칙적인 생활은 덤이죠! 저도 가계부 관리를 하면서 더 생산적으로 시간을 쓰게 되었거든요.

✔️ 지난 머니레터에서 CMA 특판으로 소개드렸던 상품 중 'KB증권 발행어음'을 'KB증권 발행어음 CMA'로 수정드립니다. 발행어음 CMA는 CMA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초대형증권사가 돈을 주기로 약속한 증표인 발행어음에 투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머니레터에서 가장 흥미 돋는 대목은 김찰떡 에디터님이 1.5년 동안 6천만 원을 모았다는 부분이었어요. 25살 직장인이 어떻게 1.5년 만에 6천만 원을 모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 어피티 열혈 구독자 송ㅇㅇ님
↳ "종잣돈(3천만 원~6천만 원) 수준의 돈을 모으는 데는 특별한 투자 비법보다는 소득원 확보와 절약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대학생 때부터 재테크를 시작했어요. 각종 장학금, 과외,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았습니다. 4년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에 생활비 지원은 가족에게 요청했고 남은 돈은 저를 위해 저축했죠. 대학생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 후 소득 안정성인데, 전공을 살린 고수입 아르바이트를 골라 하다 보니 취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입이 생긴 이후에는 지출통제가 제일 중요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고정비를 최소화했고, 통신비도 월 만 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취업하고도 대학생 때 소비습관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상여금은 모두 저축했죠.

해외에서 인턴을 했기 때문에 환차익을 쏠쏠하게 봤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P2P 투자로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고, 최근엔 좀 더 안정성 높은 상품을 찾아 채권이나 해외 ETF에 투자하고 있답니다."
– 김찰떡 드림

🖌 오늘 머니레터를 작성한 사람

효라클: 10년 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주식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와 모피어스가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한국 증시에 대해 올바르게 볼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블로그 또는 카페를 참고해보세요.

김찰떡: 25살 직장인 김찰떡입니다. 독립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월급 상여 꼭꼭 채워 1.5년 차에 6천만 원을 모았어요. 저는 제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돈을 모아요. 월급과 나의 시간을 바꾸는 직장인의 세계에서 한 발 나아간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 오늘의 머니레터,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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