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알의 2022년 활동, 1년의 시간이 11분으로 압축된 영상입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차별에 저항하며 HIV감염인 및 소수자의 인권을 외친 커뮤니티알의 2022년 1년 활동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영상을 공유드려요! 올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2023년에도 커뮤니티알과 함께해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TDOR 트랜스젠더추모의날을 맞아 진행된 집회에서 소리 활동가가 나눈 발언내용을 공유합니다.


"사회가 변하려면 최소한의 제도를 통해 국가가 우리를 보호해 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회의 차별 속에서 아스라히 사라지는 우리의 동료들을 계속 마주할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우리의 동료, 친구가 옆에 있습니다. 차별을 감내하지 마세요. 우리의 죽음이 정당화 되지않도록 함께 저항합시다"


12월 5일 개최된 2022 한국인권보고대회의 <집중조명1 사회적 참사 국면에서의 시민과 재난피해자의 권리>에 소주 활동가가 혐오표현에 대한 토론으로 함께 했습니다.

"혐오/혐오표현의 문제는 안전할 권리의 문제다. 이 권리를 말하기 위해 ‘안전’, ‘안전할 권리’를 국가나 기업이 시민들이나 피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마음대로 정의하고 판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탈시설을 요구하는 장애인, 슬럿워크(Slut Walk)하는 여성, 산업재해 문제를 지적하는 노동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야기하는 HIV감염인 등은 물론, 코로나19 팬대믹,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재난상황의 피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국가가 제대로 귀기울여 듣도록 투쟁해야 한다. 위험을 경험했거나 위험에 노출된 피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 

커뮤니티알의 활동가 소리가 반상근을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6년과 앞으로의 시작을 축하해주세요!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1년의 기한이 정해져있는 자리가 아닌, 오랫동안 커뮤니티알의 상임활동가로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현재 함께하고 계시는 180분의 알파카분들과 더불어 총 300명의 알파카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안정된 커뮤니티알의 활동과 더불어 오랫동안 상임활동가로 함께하고 싶다는 제 꿈을 함께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지나온 6년과 새롭게 발돋움 하는 시작을 축하해주세요. 커뮤니티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알파카가 되어 응원해주세요.🙌"
12월 17일 국제 성노동자 폭력 철폐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성노동자, 성소수자, 약물 사용자, 이주민, HIV/AIDS 감염인, 모든 취약한 존재가 초대된 장례식>에서 소주 활동가가 나눈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우리의 사이는 단순하게 ‘나는 피해자, 너는 가해자’, 혹은 ‘나는 가해자, 너는 피해자’라고만 얘기할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옮겨갈 수 있는 병을 옮기지 않으면서, 만약 이미 옮겨갔다 하더라도, 사람을 잘 만나고 관계를 이을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더 많이 얘기해야 하겠습니다.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 대신에요. 우리는 연결된 사람과 사람이니까요. 그러니까, 나의 HIV감염인 동료들이 사람을 새로이 만나는 것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비쥬얼에이즈 작품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지만, 모든 것을 줄 수 없기에, 그래서 너에게 모든 것을 준다’"
특별DJ 리디님께서 키씽에이즈쌀롱특별편 에이즈오브뮤직의 후기를 작성해주셨습니다.

"실제로 HIV 혐오의 논리로 세금도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해요. 비싼 약값을 왜 세금으로 내줘야하냐는 이야기죠. 하지만 HIV감염인이 약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순간 HIV감염을 예방하지 못해요. 앞서 이야기했던 U=U가 그 근거죠. 비싼 약값을 책정한 초국적제약회사의 문제가 오히려 크다고 생각해요. 비싼 약값이 연구·개발비용을 생각하면 당연하다는 제약회사의 말은 거짓말이니까요. 실패한 연구가 아닌 성공한 연구에 대해 특허권만 사들여 판매하는 형태이기도 하고, 국가와 제약회사가 약값에 대한 논의를 할 때 갑은 제약회사에요. 수가 틀리면 안팔면 돼라는 마인드란거죠. 조금만 찾아보면 어떤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알텐데… 언제쯤 사람들이 현명해질까요?

우리는 언제나 HIV와 함께 하고 있어요.
에브리 데이, 해피 에이즈 데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커뮤니티알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며 투쟁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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