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의 시작인 입하를 지났다는 것! 다들 알고 있나요? 아카시아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요즘~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비가 와서 기분도, 내 곱슬머리도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리듬감 업업👆👆하는 노래들로 빙봉이들의 텐션을 책임질 테니까~ 우리 에디터들만 따라와용💞 그리고 저희는 언제나 빙봉이들의 추천곡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룹이😏 : 혹시 졸고 있니? 이 드럼으로 잠을 깨 보렴. 드럼은 바쁜데 보컬은 나른한 언밸런스 하면서도 조화로운 이 곡의 도입부가 너의 뇌를 지배할 것이다.

'Reimagined'. 우리말로 하면 다시 상상해 보았다는 말인데 보통 흔히 쓰는 'remake'나 'remix'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다르게 표현했다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아 😍

이 앨범은 Jorja가 작년에 발매했던 정규앨범 [falling or flying] 중 8곡을 기존 곡들과는 완전 다른 장르와 분위기로 재해석해 발매한 앨범이야. 기존 앨범, 새로운 앨범 모두 버릴 곡 하나도 없는 띵앨범이니까 출퇴근, 등하교하면서 한번 들어봐 ㅠ 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를걸?

'87댄스'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87년생도 없고, 댄스곡도 아닌 Chill🧊한 바이브가 가득 담긴 앨범을 소개할게! 레트로하고 느린 곡들이지만 아주 분주한 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앨범이기도 해! 트랙들도 정말 좋았지만, 이 앨범을 관통하는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 싶었어. 음원 사이트에 기재된 앨범 소개 글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마치 소설의 한 부분을 옮겨온 것 같더라구. 앨범 소개를 읽고 트랙을 차례대로 들으면 어릴 적 같이 놀던 장난감의 시선으로 쓴 가사인 게 더 잘 느껴질 거야📖 <토이 스토리>가 인생 영화인 나는 진짜 눈물이 나..🥲 아이가 자라면서 암흑 같은 곳에 버려진 장난감이 주인과 가기로 했던 우주에 온 거라 생각했다니,, 발상이 너무 좋지 않니?🌠 우주에 도착(했다고 생각)한 장난감이 그의 주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서서히 주인에게서 잊혀진다고 해도 언젠가 자신을 우연히라도 찾아주기를 바라는 그 모든 감정의 과정이 들어있거든..? 진짜 꼭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봤으면 좋겠어😋
첫 1번 트랙 '4DL'과 2번 트랙 '숨바꼭질'이 너무 좋았는데, 두 트랙 사이에 오류가 난 듯 잠깐 끊어졌다 이내 한 곡인 것처럼 이어지는 게 이 앨범의 유기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어🔗

행복이🥰 : 단편소설 같은 앨범 소개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니까 더 몰입이 확 되는 거 있지. 하나하나 들으면서 오.. 이거 취향이다 하고 듣다 보니 다 내 취향이네 하핫😆

그룹이😏 : 나 요새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데 말이야. 이게 내가 생각했던 밴드 ECLIPSE의 모습이야 ㅠㅠㅠㅠ 청량하면서도 개러지한 청춘의 모습..! 선재야!!!!😭😭 맨 마지막 트랙인 'Youth Heritage'는 왜인지 향수를 일으켜서 나는 오히려 'Youth Vintage'라고 부르고 싶어

멤버: Hayley Williams(헤일리 윌리엄스), Taylor York(테일러 요크), Zac Farro(잭 패로)

얼터너티브 록을 주로 하는 미국 밴드로 이번 Grammy Award(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록 앨범, 얼터너티브 퍼포먼스를 수상했어!

결성 당시 베이시스트였던 Jeremy Davis(제레미 데이비스)의 어머니 이름인 Paramore가 paramour(:비밀 연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밴드명으로 지었다고 해~

데뷔 해인 2004년부터 주 멤버였던 Zac Farro(잭 패로), Josh Farro(조시 패로)가 탈퇴하기 전까진 강렬한 이모(Emo) 록 음악의 밴드였다면, 탈퇴 후 Taylor York(테일러 요크)가 작곡을 맡으며 신디사이저 비중을 높여 지금의 얼터너티브 록, 팝 펑크스타일의 밴드가 되었어!

현재는 Zac Farro(잭 패로)가 재합류하여 만든 앨범[This Is Why]이 그래미에서 상을 받으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밴드야!

"그때가 좋았지..."

뛰어다니는 초등학생들을, 길거리에서 탕후루를 먹는 청소년들을,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버릇처럼 하는 말이지. 생각해 보면 모든 시절이 다 좋았어. 우리의, 또 모든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사진전이 부산에도 찾아왔어.

2022년 서울의 그라운드 시소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15만 관람객을 기록한 <The Anonymous Project>는 1940년대부터 80년대 시대에 찍혔던 이름 모를 이들의 카메라에 담긴 80만 장의 빈티지 컬러 필름이 모여 탄생한 프로젝트야. 이 전시의 컬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은 "사진에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아름다운 요소는 촬영자와 피사체 간의 관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이 전시를 보며 서로의 행복을 공유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보자고 하는 테마를 주장했어.

사진 속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생김새, 다른 생활 문화를 가졌지만, 시대와 국가를 넘어 누구의 삶에나 존재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게 바로 우리의 우주가 연결되어 있음을 뜻하는 거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전시, 내일 당장 달려가 볼까?

일정: 2024년 05월 01일(수) - 2024년 09월 22일(일)
시간: 매일 10:00~19:00 (입장 및 발권 마감 18:00)

장소: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5층

시끌이🤯 : 가수의 특별한 무대를 더 많이 볼 기회가 생긴다는 점은 좋지. 하지만 무분별한 시상식 창설은 팬과 아티스트에게 경제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될 뿐이라고 생각해. 몇몇 시상식을 보며 대체 어떤 기준으로 상을 주는 건지 의문이 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를 개선한 투명하고 공정한, 양질의 시상식들만 잔존해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

그룹이😏 : 뮤직어워드가 많다는 건 그만큼 그 행사를 개최하는 음반사가 많아진다는 건데 그러면 팬들은 내 가수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음반사를 통해 더 많은 앨범을 살 수밖에 없어. 그만큼 버려지는 앨범들이 많다는 뜻이겠지. 뭐가 답일까... 너무 어렵다

시끌이🤯 : 난생처음 보는 노래들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해 소개해 주던 행복이가 떠난다니 믿을 수 없어,,😵‍💫 하지만 보내줘야겠지 ,, 앞으로도 행복이라는 이름처럼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랄게! 상황이 변한다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조,,💛

그룹이😏 : 나의 행복 에너지를 채워주던 행복이 에디터,, 이름처럼 어디서든 행복해야 해!! 이제 내 플리에 핑크빛은 누가 채워주나.. 나는 여기서 눈물만 흘릴게😭

행복이🥰 : 1회부터 55회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가 좋아하는 곡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만큼 다양한 너희들의 추천곡을 만날 수 있어서 새로웠어 😍 앞으로도 너희들의 행복을 응원할게! ლ( ╹◡╹ 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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