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남들 따라하는 법
안녕하세요. 단단입니다.

7월은 회사 밖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 딱 1년,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딱 1년이 되는 달이에요.

1년 내내 저는 조급하게 달려왔어요.
"내가 원하는 결과는 왜 이렇게 안 나오는 거야?"
스스로를 다그치면서요.

그런데 1년을 돌아보니
원하는 결과물은 모두 나왔더라고요.

책 출간, 유튜브 구독자 1만 달성, 뉴스레터 다시 시작.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게 아니라
원하는 '반응'이 안 나온 거였어요.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고
반응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죠.

그런데 저는 계속 결과가 아닌 반응에 집착하면서
반응까지 제가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어요.
💌 오늘 나눌 이야기

[나를 찾는 기록법] 나답게 느리게 성장하는 법
[프리워커 주간보고] 스레드 계속 해 말아?, 불안 너를 품어주겠어.
[단단의 소식] (7/24) 기록 디톡스 워크숍, (7/25) 크리스탈북스 북토크
[우리들의 이야기] Quagga, 짓다, sy 든든님 댓글 소개

기회는 그릇에 맞게 찾아온다


왜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가혹할까요.
저는 당장 회사 월급만큼 돈을 벌어오라고 저를 몰아세웠어요.

주 5일 하루 8시간. 스스로 세운 근무 원칙대로 1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며 계속해서 결과물을 만들었죠. 그런데도 늘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아쉬워했어요.

책 <내 일을 위한 기록>이 한달 안에 2쇄를 찍었는데도 10쇄를 찍지 못해 아쉬워했고
구독자 1만을 만들었는데도 실버 버튼을 받지 못해 아쉬워했죠.

그 원인을 '능력 부족'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1년쯤 지나니 알겠더라고요. 능력으로 결과는 만들 수 있지만 반응까지 만들 수는 없었어요.

그럼 원하는 반응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답은 '그릇'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더 큰 반응을 감당할 만큼 그릇이 크지 않았던 거였어요. 조금 더 솔직해져 보자면, 말로는 나를 더 알리고 싶다고 하면서도 나를 알리는 일이 두려웠어요.

썸네일에 얼굴을 정면으로 노출하지 않는 것도
더 후킹한 타이틀을 쓰지 않는 것도
실명이 아닌 필명 '단단'으로 활동하는 것도

유명세를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었던 거예요. 그러면서 나를 더 알리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된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어요.

속으로는 사실 '지금은 이 정도까지만 알려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딱 그 정도 반응이 올 행동만 하고 있었던 거예요. 복권 한 장 사지 않으면서 로또에 당첨되기를 바라고 있었더라고요.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면 며칠 내내 속앓이를 하다가 다음 영상 내용을 안전하게 바꿔버리는 저는, 아직 바다로 나갈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겁니다.

돈을 감당할 그릇이 작은 사람이 큰돈을 벌면 인생이 위험해지는 것처럼, 유명세를 감당할 그릇이 작은 저는 직감적으로 알았던 거죠. 지금보다 더 알려지면 위험해!

그걸 알고 나니까 이상하게도 조급함이 사라지더라고요. 알고 보니 저는 저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었던 거예요. 시간이 지나 그릇이 커지면 반응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걸 이제야 알겠어요. 신은 감당하지 못하는 자에게 행운을 쥐여주지 않죠. 기회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릇이 충분히 커질 때까지 저는 지금처럼 성실하게 결과물을 만들기로 다짐했어요.
저성장 시대에는
자기계발도 느리게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그릇이 커지기를 기다리는 전략.
몇 년 전만 해도 미련한 선택이었을 거예요. 특히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고 투자도 활발했던 코로나 시기에는 하나를 선택해서 전력 질주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죠.

하지만 이제 한국이 완전한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건, 경제를 잘 모르는 저를 포함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이럴 때는 재테크뿐만 아니라 커리어도, 자기계발도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단기 올인 투자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면, 장기 분산 투자를 할 수밖에 없죠. 저는 지금 회사 밖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아주 천천히 굴리고 있어요.

  • 매일 2시간 영어 번역 공부 → 1년 후 영어 번역가
  • 매일 30분 일본어 공부 → 10년 후 일본어 번역가
  •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 → 80세까지 일할 수 있는 기초 체력
  • 매일 2시간 SNS 콘텐츠 제작 → 일하는 나를 알리는 기초 작업

어느 하나 당장 성과를 바랄 수 없는 일들이죠. 누군가는 그러지 말고 차라리 하루 8시간씩 영어 번역 공부에 올인하라고 조언할 거예요. 하지만 저는 그 선택을 하지 않았어요. 너무 리스크가 크니까요. 이렇게 시장이 얼어붙은 시기에 신인 번역가에게 덥석 일을 맡기는 출판사가 있을까요? 실력을 갖춘 후에도 계약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제 얼마나 빠르게 실력을 쌓느냐보다 중요한 건, 기회가 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죠.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자기 계발 성장 속도도 장기 저성장 시스템에 맞춰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성장보다 루틴에 집중합니다. 당장의 반응이나 기회보다는 계속해 나갈 힘을 기르는 거죠.
나답게 남들
따라 하는 법

저는 SNS도 이 전략에 맞춰서 느리게 합니다. 콘텐츠 업로드 주기가 길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급성장이 아닌 완만한 저성장을 만드는 전략이죠.

제 SNS를 보고, 주변 SNS 고수 지인들이 답답한 마음에 감사한 조언을 자주 해줘요.

"단단님 스레드 왜 안 하세요?"
"릴스랑 쇼츠 꼭 만드세요."
"스레드에는 정해진 문법이 있어요. 그대로 쓰셔야 해요."

너무 감사하고 당장이라도 그렇게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면서도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어요. 대신 인스타그램에 릴스가 아닌 길고 긴 콘텐츠를 캡쳐한 카드 뉴스를 올렸어요. 그리고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첫 이미지에 큰 폰트로 타이틀을 붙였고요. 그랬더니 한 달도 안 되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천 명에서 6천 명으로 늘었어요. SNS 고수들은 '내 말 들었으면 10만이 됐을 텐데!'라고 아쉬워하겠지만 어쩌겠어요. 이게 저인걸요.

조언을 듣고 스레드도 시작했지만 '스치니 안녕~'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냥 제 말투로 올렸어요. 대신 기록과 루틴 실천 팁을 짧게 정리해서요. 그랬더니 스레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몇 주 지나지도 않아서 구독자가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왜 이렇게 청개구리처럼 구냐고요? 저는 SNS로 팔로워를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거든요. SNS로 저라는 사람의 매력과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서 하는 건데, 팔로워를 늘리려고 남들 말투를 그대로 따라 하면 길을 잃을 것 같았어요.

저 같은 사람에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뭘 알려주면 그대로 안 하고 꼭 자기 식대로 변형하더라. 똑똑한 애들이 그래서 성공 못 하는 거야."

네, 그 성공 못 하는 똑똑한 애가 바로 접니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부 비법도 비슷하잖아요. 선생님 말씀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받아적어서 달달 외우기. 그게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내는 방법이라는 건 알겠어요. 효율적이고 실패 확률도 낮죠.

그런데, 저는 그 방식으로는 재미가 없어서 지속할 수 없는 사람이더라고요.
숫자를 만들면서 성취감을 만끽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아마 저를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저는 숫자 만드는 것보다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게 재미있는 사람인 걸 어떡해요.

물론 저도 남들의 성공 방식을 따라 합니다. 하지만 청개구리처럼 '제 식대로 변형해서' 합니다. 그래야 10년, 20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야 그게 정말 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지루한 구간을
견디는 힘

커리어 분산 투자, 장기 저성장 시스템, 루틴, 말은 좋죠. 문제는 이 구간을 지나가는 게 너무 지루하다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단 빠르게 성장해서 그 쾌감을 맛봐야 한다고 말하는 거겠죠.

결과물을 만드는 건 오히려 쉬워요. 반응을 기다리는 게 어려운 거죠. 이 지루한 구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저는 지루함을 인내하기 위해 작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매일 30분 일본어 공부를 했지만 아직 기본 문장밖에 모릅니다. 만약 일본어 원서 읽기를 목표로 세우고 그것만 바라본다면 원서 읽을 실력이 갖춰질 때까지 몇 년 동안 저는 매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낄 거예요. 무기력해지는 거죠. 하지만 사실 촘촘히 들여다보면 매일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거든요. 매일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이걸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기록과 평가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 매일 그날 배운 일본어 문장을 수첩에 기록하고 외운 후
  • 다음날 셀프 테스트를 합니다.
  • 틀린 문장은 표시해 두었다가
  • 그 다음날 다시 외우고 테스트해요.
이렇게 하면 매일 조금씩 외운 문장이 쌓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시스템을 다른 기록 루틴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요.
  • 하루 딱 한 줄. 내 일을 위해 실천한 것을 적는 [하루 한 줄 독립일지]
  • 고민을 행동으로 바꾸는 [고민 해결 노트]
  • 일주일 동안 이룬 작은 성과를 기록하는 [프리워커 주간보고]
  • 한 달 동안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돌아보는 [한달 회고]

기록하지 않으면 지지부진하게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도 기록하면 눈에 보이는 성장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이 시간을 버티고 있어요.
그럼에도 마음이 무너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그건 아마 그냥 제가 사람이라서 그런 걸 거예요. 우리는 누구나 넘어지고 흔들리니까요. 그럴 때, 저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다정한 답장을 꺼내 읽습니다.

이정재 배우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오래 기억하고 있어요.
"감사함을 잊으면 모든 걸 잃는다."

눈치채셨나요? 이번 레터는 저를 기어이 나아가게 하는 여러분을 향한 러브레터였습니다.
고마워요. 이 과정을 함께 해줘서요. 우리 두 손 꼭 붙잡고 기어이 앞으로 나아가요.
7/9 ~ 7/15
프리워커 주간보고

이제 보고할 상사가 없어서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험하고 배운 것을 일기 형식으로 씁니다.



🌊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7/11] 글밥 아카데미 번역 실전반

[7/12] 위대한 개츠비 김영하 작가 번역본 완독.

[7/14]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반응 괜찮은데!




🌊 스레드 계속 해 말아?


스레드의 반응 속도는 내게 너무 빠르다.


내가 책 쓰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책의 느린 속도 때문이다. 혼자 서재에 틀어박혀 쓴 글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후에야 피드백을 받는다. 나는 문자보다 편지가 편한 사람이다.


스레드에 뭔가를 올리면 어떻게 알고 세상 사람들이 다 달려와 내 고민에 반응을 해주는 느낌이다. 이 엄청난 화력 때문에 다들 입을 모아 스레드를 하라는 거겠지. 대부분 감사하고 다정한 말이지만 어째 묘한 기시감이 든다.


어릴 때 교육열이 높아 한 학년에 SKY대학을 수십 명씩 보내던 동네에 살았다. 시기와 질투, 소문이 무성한 곳이었다. 짧은 치마를 입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면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동네 어른들이 수군댔다. “명이 짧은 치마 입고 다닌다며!”


스레드는 그 동네 같았다. 관심이 정말 감사한데... 프리랜서는 그 관심을 먹고 사는 건데... 그 관심이 무서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아노출증과 대인기피증 사이를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나란 사람.

아 진짜 그래서 스레드 계속 해 말아!

 


🌊 결국 할 거면서


이렇게 투덜거려놓고 인스타그램 공지 채널을 개설했다. 나 도대체 뭘까.


그리고 며칠 후.

스레드에 이것저것 올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나에게 맞는 작법을 발견했다. 


소소한 기록 & 루틴 팁을 올리는 것!

손발이 오그라드는 '스친이들 안녕~'을 안 해도 되고

반말과 존댓말을 왔다갔다 하며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놀랍게도 반응이 온다.

오오... 결국 할 거면서 또 투덜댔던 거구나.




🌊 책 판매지수 반등


<내 일을 위한 기록> 책 출간일부터 매일 판매지수를 트래킹한다. 출간 딱 한 달째 되던 날 고점을 찍고 서서히 점수가 내려갔다. 그러다 예스24 해킹 사건을 기점으로 지수가 뚝 떨어졌다.


뭐, 원래 그런 거겠지.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다독였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부터 조금씩 판매지수가 다시 오른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 너무 궁금한데!




🌊 불안, 너를 품어주겠어


소설 혼모노를 읽다가 내가 왜 소설을 못 쓰는지 깨달았다. 소설이 문제와 함께 있어주는 글이라면 자기계발서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글이다.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성질 급한 나는 문제를 기다려주지 못해서 소설을 못 쓰는 거다.


내게 지금까지 불안은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달리기를 하든, 글을 쓰든, 돈을 벌든

불안해지면 행동부터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는 책도 있는데, 조급하게 행동할수록 마음은 더 꼬여만 갔다.


나처럼 행동이 앞서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행동하지 않고 불안과 함께 있어 주는 시간이 필요했던 거다. 불안을 빨리 처리해 버려야 할 애물단지처럼 여겨서, 불안이 나를 괘씸하게 여기고 떠나지 않는 것 아닐까.


잘못했어 불안아. 

앞으로는 너를 기다려주고 품어줄게. 그러니 아주 가끔만 찾아와줄래?




단단의 워크숍
& 프로그램 소식

7/24 목 20시 |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기록 디톡스! 뒤죽박죽 기록 이제 굿바이! 신청하기
7/25 금 19시 | 부산 크리스탈북스 <내 일을 위한 기록> 북토크 신청하기
PARA 시스템 쉽게 배우고, 폴더/파일 이름 짓는 방법까지 기록 정리법 완벽 정복.

  • 일정: 7월 24일 목요일 저녁 8시
  • 장소: 온라인 zoom 워크숍
부산에서 만나요!
<내 일을 위한 기록> 크리스탈북스 북토크

  • 일정: 7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 장소: 부산 크리스탈북스 서점
지난주 레터를 읽고 남겨주신 댓글을 소개합니다.
오늘 레터를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 Quagga 든든님
놀고 싶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는 부분, 정말 공감돼요😿 뭐가 그리 바쁜지. 허덕이다가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노는 마음으로, 좀 더 행복하게 참여해볼게요! 항상 정성 가득한 레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단: 정말로요. 뭐가 그리 바쁜 건지 ㅠㅠ 허덕이다가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될 때마다, 꼭 나중에 돌아보고 '아이고...'하게 되더라고요. 정성 가득한 레터만큼이나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 짓다 든든님
답장을 쓰려다 글이 너무 길어져 에세이 한 편이 되었지 뭐예요??? 내향인은 기록을 하라 미션을 주셔서 저는 포스팅으로 답장을 대신 해보렵니다🤣 제 답장이에요🧡 제 삶도 제가 휴식 때 살고싶던 삶이더란 이야기였습니당 ㅎㅎ

💬 단단: 블로그 보고 왔어요. 블로그도, 유튜브도 하고 계셨군요!! 생산자의 삶을 부지런히 살고 계신 게 느껴져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뭉클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짓다님은 참 나에게 진심인 분이구나~ 싶어서요.


📫 sy 든든님
사실 어떻게 해야 잘 쉬는 건지는 제 평생의 고민거리였어요. 목적과 성과를 잊고 그 자체를 좀 더 즐기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좀 더 코딩을 즐기는 마음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단단: sy님도 알고보니~! 이미 원하는 것을 이루셨군요!! 어쩌면 뭔가 정확한 것을 원했던 게 아니라 '원하는 상태의 나'를 계속 원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매우 소크라테스 스러운 물음도 듭니다. ㅎㅎ! 그냥 나를 살면 되는데, 자꾸만 뭔가를 바라는 나로 사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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